Extras Casting
경사 프랭크는 청렴결백한 경찰생활을 하던 중, DAU 출신 동료들의 비리를 알고 고발한다. 이에 옛 동료들은 그가 재판에서 증언하지 못하도록 계속 위협을 하고, 때맞춰 프랭크에겐 신참내기 여자파트너가 생긴다. 파트너가 된 로스는 잘해보려 하지만 혼자서 조용히 할 일을 하는 프랭크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프랭크를 쫓는 차를 수상히 여겨 미행하던 로스는 프랭크를 위기에서 구하고 그동안의 경위를 알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패경찰들을 죽이게 된 프랭크는 살인용의자로 지명수배 된다. 프랭크는 예전 파트너인 글래임즈의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검찰총장 로블레스티에게 이들을 맡긴다. 하지만 경감을 비롯한 부패경찰들에게 계속 공격을 받다가, 결국 글래임즈는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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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침대 위, 비닐에 쌓여 누워있는 인간들... 그 중 한 침대는 비어있다! 그리고, 다시 큐브 안. 비어있는 침대의 주인이었던 그녀, 큐브의 첫 에피타이저였다 다시 시작된 큐브공포 실험실에서 실종되었던 그녀는 어느새인가 새하얀 큐브 속을 헤매고 있다. 아무도 보이지 않고, 큐브 속엔 6개의, 똑같이 생긴 금속 문만이 닫혀있다. 그 중 하나의 문으로 기어올라가 본다. 문이 열리면, 똑같이 생긴 또 하나의 큐브.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진 그녀! 눈부실 만큼 새하얀 큐브 속,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얼굴도 마치 큐브컬러다. 왜,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8명의 인간들.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벽은 점점 조여오고, 시체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하이퍼 큐브, 그 상상할 수 없는 진화 큐브 속 유일한 실마리는 60659. 출구를 풀 수 있는 실마리인가? 생일번호일수도 있다. 우편번호? 단순한 일련번호? 아니다.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온 몸에 60659를 비롯한 공식들을 써놓은 채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는 어떻게 된 것인가? 예쁘게 곱증하던 사각형은 점점 커져,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결국 엔지니어를 삼켜버리지만, 그는 다른 큐브 속에서 여전히 살.아.있.다!! 벽 속에서 튀어나온 레이저 스피어(Razor Sphere)는 대령의 다리부터 끊어 먹어버리고... 시간과 공간을 텔레포트 해버린 큐브 속, 다양한 현실과 다양한 시간이 공존하는 환상의 큐브. 그러나 그 순간에도 벽은 조여온다. 큐브 너머, 미궁의 실체를 찾아라! 모든 것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도형, 숫자,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 모든 가능한 현실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다시 죽고,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