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대학살이 시작하면서, 인류는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과학 기술 연합과 공화정 간에 또 다시 전쟁이 선포되고 용병 출신 워차일드(Warchyld: 돌프 룬드그렌 분)는 전쟁의 폭격 속으로 뛰어든다. 그는 적진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며 적들을 일망타진하지만, 무참히 살해된 사람들을 보며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분노가 일기 시작한다. 워차일드는 피를 흘리며 기도하는 사제들을 학살한 장면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그는 상관들에게 더 이상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상관들은 오히려 그를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워차일드를 없애기 위해 암살자를 보낸다. 그러나 암살자는 다름 아닌 워차일드를 용병으로 훈련시킨 제레미였고, 그 또한 명령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우정과 대의 명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1958년, 스티븐스(Stevens: 안소니 홉킨스 분)는 영국 시골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며 그는 1930년대 국제회의 장소로 유명했던 달링턴 홀, 그리고 주인 달링턴 경(Lord Darlington: 제임스 폭스 분)을 위해 일해왔던 지난 날을 회고해본다. 당시 유럽은 나찌의 태동과 함께 전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었다. 스티븐스는 그에게 충성을 다하지만, 독일과의 화합을 추진하던 달링턴은 친 나찌주의자로 몰려 종전 후 폐인이 되고 만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맹목적인 충직스러움과 직업 의식 때문에 사생활의 많은 부분이 희생되었음을 깨닫는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고, 매력적인 켄튼(Miss Kenton: 엠마 톰슨 분)의 사랑을 일부러 무시했고 몇년 동안 켄튼과 스티븐스의 관계는 경직되어왔다. 내면에서 불타오르는 애모의 정을 감춘 채 스티븐스는 오로지 임무에만 충실해온 것이다. 결국 그의 태도에 실망한 그녀는 그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야 만다. 지금 스티븐스는 결혼에 실패한 켄튼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녀를 설득시켜 지난날 감정을 바로잡아 잃어버린 젊은 날의 사랑을 되찾기위해. 그러나 이러한 희망마저 무산되고 그는 새주인에 의해 다시 옛모습을 되찾게 된 달링턴성으로 혼자서 외로이 돌아온다. 지난날의 온갖 영욕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남은 달링턴성은 어쩌면 자신과 조국 영국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습에 구애받지 않는 자매 마가렛과 헬렌은 부유하지만 보수적인 윌콕스 가문과 교류를 가지게 된다. 헬렌은 윌콕스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지만 좋지 않게 끝이 나고, 이 일로 인해 두 가문은 반목하게 되지만, 마가렛은 여전히 윌콕스 부인과 친분 관계를 유지한다. 윌콕스 부인이 죽은 후 공개된 유서에는 하워즈 엔드라는 집을 마가렛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있었고, 윌콕스의 자녀들은 이에 분노한다. 그러나 마가렛은 여전히 윌콕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Powerful, uncompromising drama about two boys' struggle for survival in the nightmare world of Britain's notorious Borstal Reformatory. [This is the feature film version Alan Clarke made after the BBC banned the original before its scheduled TV broadcast (see Scum (1977)].
This film tells the story of Ronald, an intelligent boy who wants to become an architect or surveyor. His cousins Paul and Jane cannot believe that Ronald has any awareness of building sites. In Paul's imagination, he and his sister set Ronald in a number of typical sites, to see if he can survive the hazards that kill and maim many children each year. Ronald eventually learns the hard way that he did not know as much about building sites as he th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