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suo Yasuda

참여 작품

열정의 제국
Sound Recordist
산골마을을 넘어서 일터를 향해 가는 인력거의 발걸음이 분주하면 분주할 수록 집으로 돌아오는 그의 지친 몸은 천근 만근이다. 술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 보지만 역시 아내와 잠자리를 갖기에는 무리다. 젊은 아내는 아직도 팽팽한 육신으로 아기의 젖만 물릴 수 없었던지 마을의 낯선 남자와 정을 통하고 만다. 한 번 정을 통하게 된 이들은 수시로 관계를 갖게 되고, 이제는 걸림돌이 된 남편을 죽이려 한다. 부인은 술로 남편을 취하게 한 다음 정부와 함께 남편을 목졸라 죽인다. 그리고 남편의 시체를 숲 속 우물에 버린다. 남편의 죽음은 실종으로 처리되고 두 남녀의 사랑 행각은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는 딸 아이와 남편을 찾기 위해 호시탐탐 부인의 주변을 맴도는 순사로 인해 여자의 죄의식이 점점 고개를 든다. 그리고 그 죄의식은 남편의 망령을 통해 점점 거세화된다.
감각의 제국
Sound Recordist
나가노의 요리점 <요시다야>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인 사다는 그 곳에서 주인인 이시다 기치조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와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고픈 욕망에 빠져든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응접실이나 객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밀회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아내에게 발각된다. 결국 사다는 요리점을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도망을 나와 요정 마사키에 틀어박혀 격렬한 사랑을 수 차례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정을 넘어서 서로의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고, 결국 사다는 기치조를 영원히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Dear Summer Sister
Sound Designer
Sunaoko come to Okinawa to find his brother Tsuruo. Her searching is not very painless because it tears up old wounds in complicated relationships, some of which date back to the horrors of war.
Dedicated Treasures of Horyuji-Temple
Sound Recordist
A film by Haneda Sumiko.
Evil Spirits of Japan
Sound Recordist
Murase is a bodyguard of yakuza group. Ochiai is a police officer who once was a student activist. When they meet, they are surprised how identical they look.
안녕 여름빛
Sound Recordist
가와무라 교수는 출장을 겸해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 리스본의 거리에서 가와무라는 공예품 수입상인 토바 나오코와 우연히 만난다. 함께 길을 걷던 가와무라에게 나오코는 원폭으로 모든 가족을 잃었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원폭은 나오코에게서 가족, 고향 그리고 여름을 모두 앗아갔다. 둘은 그렇게 헤어졌으나, 가와무라는 파리에서 미국인 남편과 함께 있는 나오코를 우연히 보게 된다. 운명에 이끌리듯 가와무라와 나오코는 점점 더 가까워진다.
Children Hand in Hand
Sound Recordist
Bad Boys
Sound Recordist
A young delinquent takes part in a robbery and is sentenced to a juvenile detention center, where he clashes with other youths and reflects on his life exper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