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asuko (Eriko Hatsune) was a child, her mother left their home. She grew up not knowing what an ordinary family is. Satoshi's (Kengo Kora) mother was the girlfriend of Yasuko's late father. One day, Satoshi appears in front of Yasuko. Since that moment, Yasuko's monotonous life begins to change.
수오 마사유키 감독 특기와 배우 군단이 여전함을 알리는 뮤지컬. 기본은 "마이 페어 레이디"로, 게이샤가 되겠다고 찾아온 가고시마와 쓰가루 사투리를 쓰는 견습 마이코의 사투리를 교토어로 교정하겠다고 도전하는 언어학 교수.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마이코가 귀해진 현대의 게이샤 집과 사장의 고민,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년 마이코인 사장 딸, 유부남을 사랑하는 원숙한 기녀, 견습 마이코를 좋아하는 대학원생 등의 이야기가 다른 한 축을 이룬다. 벚꽃과 단풍이 한창인 아름다운 풍광, 전통 춤과 현대 무용을 곁들인 경쾌한 춤과 노래의 향연으로 교토의 게이샤를 문화 상품으로 부각시킨다.
아름다운 이하토브 숲에서 태어난 고양이 부도리는 부모님과 여동생 네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부모님은 사라지고, 여동생 네리도 홀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를 따라 사라진다. 마을로 내려온 부도리는 붉은 수염, 펜넨 소장, 구보 박사, 비단 공장주 등 다양한 안내자들을 만나며 씩씩하게 성장해간다. 하지만 또 다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부도리는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과연 부도리는 여동생을 되찾고, 이하토브를 구할 수 있을까?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 스기야마(야쿠쇼 고지)는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공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는 샐러리맨이다. 열심히 집과 직장을 오가는 생활을 계속하던 어느날, 전철 안에서 무심코 올려다본 그의 시선이 사교댄스 교습소의 창가에 서 있는 여인 메이(구사카리 다미요)를 포착하고부터 밋밋한 그의 일상에 예기치 않은 술렁임이 일기 시작한다. 스기야마는 부지불식간에 사교댄스라는 완전히 생소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