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처럼 (2016)
기억하세요? 모든 시작의 처음을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43분
연출 : Shin Yeon-shick
시놉시스
네 딸을 둔 어머니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그리고 딸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삼 일 간의 시간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맥주 가게 아가씨를 좋아하기 시작한 두 명의 남자가 있다. 한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 셋의 밤이 시작된다. 서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용한 점쟁이는 그들에게 연인의 시간이 100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한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세상은 그를 그녀의 어장에 갇힌 호구라 부르지만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기 시작한 순간을 잊지못한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 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A widower suspects that his seemingly perfect adolescent daughter is a heartless killer.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드리운 시절, 어느 부유한 미망인이 아마추어 고고학자를 고용해 자신의 땅에 있는 무덤들을 발굴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견을 이룬 그들. 불확실한 미래가 기다리는 영국에서, 머나먼 과거의 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고등학생 타일러는 완벽해 보인다. 부유한 부모와 멋진 집, 착한 여동생, 예쁜 여자친구까지 있는 그는 교내 레슬링 대표 선수다. 하지만 그의 삶을 한 꺼풀 벗겨 보면 치명적 부상을 입은 상태에, 아버지는 강압적이며, 여자친구는 임신을 한 상황이다. 이제 이야기는 파국으로 향하고 이내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애하는 길베르트 소령님, 오늘도 또 당신을 떠올리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보든 무엇을 하든 당신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당신과 보냈던 기억은 선명하게 되살아납니다. 당신은 날 곁에 두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고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또 편지를 쓰게 됩니다. -언젠가 이 편지가 당신에게 닿기를 바라며-
2002년 성폭행 위증으로 억울한 10여년의 옥살이 끝에 2013년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에 데뷔한 브라언 뱅크스의 실화 스토리! 대학 풋볼팀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뱅크스, 하지만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10년을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하지만 그는 끝내 자신을 고소한 와네타 깁슨이 허위 고소를 했다는 내용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게 되어 무죄 선고를 받아낸다.
뉴욕 맨해튼 중심에서 벌어진 경찰 연쇄 살해 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는 극단의 조치를 취한다.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놈들을 잡아야 한다.
래브라도와 테리어 혼혈견 엔조는 스스로 다른 개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몸속에는 인간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것. 그런 엔조이기에 사랑하는 주인 데니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제스처밖에 없다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주인 데니는 프로페셔널 카레이서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시애틀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한다. 엔조는 TV에서 카레이싱을 보며 갖가지 인간사회의 지식들을 배운다. 엔조는 데니와 함께 행복한 시절을 보내지만 둘만의 사이에 이브가 나타난다. 이브와 사랑에 빠진 데니는 곧바로 결혼하게 되고, 둘은 곧 조위라는 예쁜 딸을 낳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엔조는 이브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예민한 후각으로 눈치 챈다. 조위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 이브는 심한 두통에 시달리지만 한사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때를 놓치게 된다. 이브의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과 함께 데니의 가족에게는 시련이 닥친다. 데니를 사위로 인정하지 않던 이브의 부모가 나타나 노골적인 간섭을 시작하고, 급기야 이브가 세상을 떠나면서 조위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법정싸움을 전개한다. 데니는 송사를 벌이는 동안 재산이 바닥나고, 함정에 빠져 더 큰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 모든 희망을 잃게 될 무렵, 유일하게 곁을 지키는 엔조는 데니의 재기를 위한 정신적 발판이 되는데….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존 람보'. 지옥 같은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된다. ‘람보’는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 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는데…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긴 중종은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성한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이 그와 함께 한다. 물괴를 쫓던 윤겸과 수색대는 곧 실로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감마 플레어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전자기 펄스가 모든 전기를 흡수하면서 지상은 황폐화되고 대부분의 인류는 사망한 가까운 미래.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자외선과 고온을 피해 밤에 활동하고, 먹을 것과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잔인한 본성을 드러낸다. 살아남은 TAE 테크놀로지의 과학자 핀치 와인버그(톰 행크스)는 사랑하는 개 굿이어와 함께 미주리의 폐허 속에서 먹을 것과 생필품을 찾는다. 병들어 죽음을 앞두고 있는 핀치는 굿이어를 돌봐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고 데이터를 업로드한다. 얼마 후 40일간 지속되는 거대한 폭풍이 핀치의 은신처로 다가오자, 핀치는 안드로이드와 굿이어, 그리고 운반 로봇 듀이와 함께 트럭을 타고 급히 서쪽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데...
사기꾼인 테레사와 로버트는 26년간 외동딸 올드 돌리오를 훈련 시켜 틈만 나면 사기를 치고, 은행 범죄를 저지르고, 훔치도록 했다. 자포자기 식의 성급한 상상 속 강도행각을 하는 동안 그들은 한 낯선 이를 유혹해 다음 사기극에 가담하게 해 그들의 세계가 뒤집히게 된다.
뉴욕시에서 식당 웨이터로 일하는 한편, 명작을 쓰겠다는 희망으로 창작에 매진하는 뮤지컬 작곡가. 서른 살 생일과 중요 공연을 앞두고 심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사랑과 우정을 헤쳐나간다.
마약 배달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소년 ‘루카스’는 갱단의 보스로부터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한편, 목소리를 잃은 의문의 인물 ‘대니얼’이 동네를 찾아오고, 뒤이어 FBI까지 합세하여 무차별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건, 그 실마리를 쫓아라!
빠르게 ‘힙’해지고 있는 망원동의 어느 조용한 골목, 그곳에서 500년 동안 작은 메이크업샵을 운영하며 살아온 뱀파이어 란이 있다. 어느 날, 새로운 건물주가 나타나면서 란은 그곳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500년을 모아도 왜 돈은 안 모이는 걸까?”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또 다른 한 사람. 과거 유일하게 란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준 진이와 같은 향기를 가진 사람, 소년이다. 그의 향기는 500년 동안 억눌러온 란의 흡혈본능을 깨우려 한다. 위험하다. 지금 그녀의 심장이 이렇게나 두근거리는 것은 소년 때문일까, 향기 때문일까.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믿었던 모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사회 적응의 발달이 지연되는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청년 바트. 호텔 프런트에서 야근 근무자로 일하는 그는 호텔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보고 따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연습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바트의 카메라가 설치된 호텔 방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보고 있던 바트는 당장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고, 이 때문에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이후 다른 지점 호텔로 옮기게 된 바트는 투숙객으로 온 안드레아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안드레아는 살인범과 내연 관계에 있었고, 바트는 안드레아를 구하려 애쓰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FBI 행동 과학부 최정예 요원들은 연쇄 살인범과 인터뷰하여 범죄자 프로파일링을 연구하는데 신참이었던 빌 해그마이어 요원은 12살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테드 번디를 맡게 된다. 번디는 다른 FBI 요원과는 다른 빌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빌은 번디가 흥미를 보이는 살인 사건 파일을 가져다주며 만남을 이어간다. 하지만 어느날, 일주일 후 번디를 사형한다는 집행 영장이 발부되고, 번디는 빌에게만 모든 죄를 자백하겠다며 그를 교도소로 부르는데...
1991년, 왕실 가족이 샌드링엄 별장에 모여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연휴 3일간 이뤄지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감정 변화에 집중한다. 스펜서는 직접 운전을 하다가 뒤늦게 별장에 도착한다. 모두가 그의 지각을 마뜩잖게 생각하고, 그 순간부터 통제는 시작된다. 다이애나는 3일 동안 의심과 결심 사이를 오가며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라이즈'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삼 형제 모두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와 타나시스 아데토군보와 LA 레이커스의 코스타스 아데토큰보와 그의 동생 알렉스) NBA 챔피언이 된 놀라운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엄청난 재능을 가진 나이지리아 출신 그리스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라이즈'는 한 가족이 신념과 믿음만으로 불투명했던 미래를 개척하고, 세 명의 NBA 챔피언을 (MVP 2회의 야니스와 그의 형제들인 타나시스와 코스타스) 배출해 내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2021 시즌에서는 야니스와 타나시스의 활약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벅스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했고, 코스타스는 그전년도 우승 팀이었던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나이지이라에서 그리스로 이민을 간 베라와 찰스 아데토군보 부부는 국외 추방 위협을 무릅쓰고 다섯 아이를 키우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맏이를 나이지리아에 있는 친척들에게 맡겨둔 채, 그리스 시민권을 얻으려 노력했지만, 매번 자격 미달이라는 이유로 쓴맛을 봐야 했다. 형제들은 가족들과 아테네 거리에서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파는 시간 외에는 지역 유스팀에서 농구를 하곤 했다. 그들은 농구를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피땀을 흘렸다. 2013년에 야니스는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NBA 드래프트에 선출됐고, 이 일로 가족 모두의 운명이 바뀌게 됐다.
함박눈이 내리는 조용한 아침. 어느 한적한 소형 병원에 회색 차가 굴러들어 온다. 차에서 내린 것은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 칼에 찔려 정신을 잃은 여자와, 그 여자를 언니라 부르는 도경(정려원) 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경찰 현주(이정은)는, 도경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는다. 현주는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 장소인 도경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도경이 말한 주소지에 도착한 현주는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들며, 사건은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는데..
나의 작은 행동 하나 때문에 친구가 위험에 빠진다. 나는 내 행동이 의도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
사랑에 대한 두 편의 단편 옴니버스 영화. 할아버지의 초밥집에서 일하는 토모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중년의 단골 손님에게 호감을 느끼고 우연히 상점에서 마주친다. 함께 산책을 하다가 선생님의 초밥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사랑을 이야기 한다. 한편, 심리학에 빠진 대학생 미즈키에게 어느 날 같은 수업을 듣는 남자가 다가와 아무 말 없이 손을 강제로 잡는다. 그는 이후 짐승의 손으로 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즈키에게 이와 같은 헤프닝을 벌이게 된 진심을 고백하는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어린이 살인마가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한 케이트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의 보호를 받고 있다. 그녀는 외딴 지역의 임시 거처에서 어린 딸 베스를 키우며 우울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칠흑 같은 어둠에 싸인 집에 흉기를 든 의문의 사람들이 침입한다. 케이트는 복수에 눈이 먼 침입자들로부터 베스를 지키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기 시작하는데……
프로 클라이머 세현의 유일한 목표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함께 사는 연인의 관심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몸도 부차적인 문제다. 뛰어난 후배 선수에 대한 질투와 견제도 세현을 초조하게 만든다. 그런데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게 된다. 매 순간 세현이 시달리는 극도의 불안감은 악몽과 망상이 되어 세현 앞에 현현하고 어느새 그는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가 혼란하게 마주한 시공간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끊지 못하겠다, 널…” 섹스를 하는 남자 ‘현대’와 사랑을 하는 여자 ‘민주’가 있다! 32세 남자 ‘현대’ – 일러스트 시간강사 얼핏 보기엔 별탈없이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늘 채워지지 않는 성적 욕망과 그로 인한 공허감에 괴로워 한다. 27세 여자 ‘민주’ – 교통정보 리포터 통통 튀는 목소리와 함께 늘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그녀의 뒷모습은 아픈 상처와 배신으로 얼룩져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동안..
인간을 위해 악의 무리들과 대결하던 요괴인간 벰, 베라, 베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했던 그들은 ‘베가’와의 격투에서 ‘리브라 시티’를 지킨 후 뿔뿔이 흩어진다. 그로부터 2년 뒤, 실종된 요괴인간들의 행방을 찾던 형사 ‘소니아’는, 목격정보를 바탕으로 ‘드라코 케미칼’이라는 제약회사를 찾는다. 그곳에서 홀로 악과 계속 싸우는 ‘베로’, 평범한 소녀로 살아가는 ‘베라’ 그리고 ‘벰’을 닮은 ‘벨름’이라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드라코 케미칼 홍보부에서 일하는 그는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평범한 남자. 하지만 자신을 ‘벰’이라고 부르는 ‘소니아’를 만난 후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조작된 과거 기억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인간이 되고 싶었던 요괴 인간. 그들이 오랜 시간 품어 왔던 꿈의 결말이 마침내 밝혀진다!
카오리는 해변 리조트로 친구들과 휴가를 간다. 그곳에서 다리가 달린 괴상한 물고기를 보게 되고 물고기는 점점 더 그 수가 늘어난다. 급기야 괴상한 물고기들은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공포만화의 대가 이토 준지의 만화 속 기괴함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누군가 나만을 위해 영화를 상영해 준다면? '나'를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깜찍한 발상에서 시작된 영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과 소녀가 매일 밤 영화관에서 만나 상상 속의 왕자와 공주로 다시 태어난다.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공주의 마법을 푸는 왕자. 싱싱한 무화과의 맛과 바보스러우리만치 순수한 소년의 정성에 감복해버린 거만한 여왕. 군중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고 차분해 때를 기다리다가 멋쟁이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메가 레이더 살인을 즐기는 미래 여왕과 그녀의 잔인함 속에 짙게 드리워진 고독을 치유해준 파블로 조련사. 황당한 마법의 키스로 인해 개구리, 나비, 코뿔소, 코끼리, 애벌레, 사마귀, 벼룩, 기린, 고래, 황소로 변신해가는 왕자와 공주의 불길한 키스의 전주곡 등...소년과 소녀의 상상력은 장소와 시간을 훌쩍훌쩍 뛰어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이 봄, 사랑하는 여인들의 마음을 훔쳐갈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친다.
KS상사 오너의 딸이던 어린 시절의 '정세리'는 여자의 자살을 목격하게 되고 그 후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다.
불멸의 상징, 뱀파이어. 그런 뱀파이어도 늙는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늙지 않는 항체를 가진 그녀에게 모여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세 주인공들의 사랑, 질투, 증오, 희생을 그린 러브 판타지 로맨스! 불멸의 청춘과 상큼한 매력을 지닌 그녀!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는 자들로부터 그녀를 보호하는 흑기사와의 순정 만화 같은 뱀파이어 로맨스 판타지.
파울라의 절친 요요. 그녀가 사랑에 빠져 베를린의 데이트 라이프에서 발을 빼겠다니! 파울라는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할 것이다. 요요의 결혼식을 방해할 수만 있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말로는 자신을 찾아와 귀찮게 하는 귀신 복희와 자살한 귀신 상원을 영혼 결혼으로 맺어주려 한다.
서로가 유일한 가족인 구수한 사투리의 시골남매, 은철과 은하. 어느 날, 고집쟁이 은하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고래를 보러 가자며 무작정 떼를 쓰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졸졸 따라다니며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고 뒷간 문까지 벌컥벌컥 열어제끼는 막무가내 은하가 귀찮은 은철은 대강 얼버무리며 거짓 약속을 해버리지만,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은하의 눈에 까만 무지개가 뜨기 시작한다. 병을 앓고 있는 은하를 좋은 시설에 보내야 한다고 어른들은 말하지만,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과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은철. 결국 은하의 눈이 멀기 전에 고래를 보여주기로 결심하고, 고래를 볼 수 있다는 장생포까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둘만의 외롭고도 위험한 여행길에 든든한 보호자 같은 덕수 아저씨를 만나게 된 두 남매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빠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데..
즐거운 가족여행에서 자신의 실수로 요트에서 떨어져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클로이는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며 지낸다. 그런 클로이를 안타까워하던 친구 에이미는 그녀에게 심리상담을 권하지만, 남자친구인 아이작과 새엄마인 비키는 심리상담을 받아도 달라지는 건 없다며 그냥 쉴 것을 권한다. 클로이는 새엄마와 남자친구 몰래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상담사와 얘기하며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는데...
뱀파이어를 주제로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 지망생 '올리비아' 앞에 진짜 뱀파이어가 나타나고, 올리비아는 그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완성해나간다.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 태랑. 쭉빵 외모에 억대 연봉,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그녀지만 스물 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났다. 어느 날 기적 같은(?) 사고로 눈길도 주기 싫은 찌질남 승원과 오매불망 첫사랑 호준을 동시에 만나게 되고, 태랑은 빌어먹을 운명과 사랑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신이시여! 지금 장난하십니까? 운명을 피할 수만 있다면 맨발로 작두라도 타겠어요!
명량해전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김한민 감독과 명량의 주역들이 국내 최초 다큐 영화에 도전한다. 명량해전이 있기 직전 16일간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긴박했던 수군 재건 과정과 더불어 이순신 장군이 가졌던 인간적인 고민과 리더로서의 고뇌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의 진짜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친다.
사랑에 관한 영화 현장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랑과 영화에 대한 생각과 태도는 많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완성의 전제조건 하에는 각기 다른 차이를 극복하거나 혹은 무시해야 하는 결과가 따른다. 그렇다고 그 차이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식으로라도 우리의 마음에 흔적으로 남게 된다. 사랑을 위해서든 영화를 위해서든 그 흔적에 대한 질문은 계속 해야만 한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연출 방식에 반발한 조명부 퍼스트가 촬영된 필름통을 훔친 뒤 정처 없이 걸으며 자신이 바라던 영화를 꿈꾸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드라마
고삐리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세상사는 맛을 욕 안에 모두 녹여낸 남다른 이빨(?)의 소유자 답답한 세상, 욕으로 풀어줄 지옥에서 온 할매 ‘헬(Hell)머니’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