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capes [Dialogue] (2017)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2시간 12분
연출 : Heinz Emigholz
시놉시스
A film director confides in his interlocutor. He talks about the working process, about creative blocks, about artistic crises and expressive forces. At some point, the idea takes hold that this conversation could be turned into a film. And this is the very film we’re watching the two of them in.
Worn-down pavements, broken paving stones. Trees that jut out of the concrete, casting shadows on to crumbling façades. The centre of Tbilisi in the summer of 2013. Glimpses of side and main streets, over railings and under balconies, of an architectural cacophony. The voiceover spoken by Natja Brunckhorst reflects on the nature of streets and public spaces.
Vicente (Gabino Rodríguez) is a young farmer in a rural village who scrapes by while taking care of his ill grandmother. Several of Vicente’s uncles intend to their ailing mother’s land without her knowledge. Vicente seeks help from the municipal president who, between shooting hoops on a desolate court, tells him that if he wants justice, he must head to the capital to meet with government officials. Although he hasn’t seen her since he was a child, Vicente sets off in search of his mother, who works as a maid in maze-like Mexico City. With the help of his mother’s employer, a sophisticated middle-aged woman, he finds the government offices where he presents his case. His situation isn’t easily resolved, especially since he does not have the deed to his grandmother’s plot of land, and Vicente finds the complexities of the legal system to be completely overwhelming.
영국 도싯셔의 탈퍼들이라는 마을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1834년 3월 7년 동안의 오스트레일리아 유배형을 선고받은 6명의 농업 노동자.
이들 가운데 지도자인 조지 러블리스(또는 러블레이스)와 제임스 러블리스 형제는 영국 전역에 노동조합 운동의 물결이 크게 일어났던 1833~34년에 농업노동자 공제조합 지부를 결성했다. 휘그당 정부는 노동계급의 불만이 대규모로 분출되는 것에 놀라 탈퍼들의 노동자 6명(러블리스 형제, 제임스 브라인, 토머스 스탠필드와 그의 아들 존, 제임스 해밋)을 체포했다. 표면상 이유는 그들이 불법적인 선서식을 거행했다는 것이었지만, 실제 이유는 유산 계급의 횡포에 나날이 어려워져만 가는 무산 계급들의 생존을 위한, 형편없는 수준의 임금이었지만 그것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조합을 결성했기 때문이었다. 법치국가라는 제도의 미명하에 치루어진 법정에서 이들 6명은 역시 유산 계급인 적대적인 판사와 배심원들에게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당시 민중에게는 영웅이 되어 버렸다. 결국 유배형에 처해져 영국에서 지구 반대편인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긴 항로를 떠나 길고 험한 수형 생활을 면치 못하게 되는데...
이 판결 직후 영국 전역에서 민중의 반발이 일어났다. 특히 런던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미래의 차티스트 운동 지도자들이 시위에 많이 가담했다. 정부는 민중의 감정을 묵살하다가 결국 1836년 3월에야 형벌을 면제하고 만다.
The ‘Casa do Povo’ cultural centre in São Paulo, an icon of the secular Jewish workers’ movement: a crumbling theatre flanked by staircases, entryways and corridors. Construction noise drones away in the background, clinking crockery, a broom sweeping over tiled floors, an expressive façade of countless adjustable panes of glass covered by a patina. It’s October 2016 and a group of young people are preparing a preview of Bickels [Socialism]. The venue is to form a prologue to the completed film, which tours 22 buildings in Israel designed by Samuel Bickels, most of which for kibbutzim. Dining halls, children’s houses, agricultural buildings, bright structures inserted into the Mediterranean landscape with great ingenuity. An architecture with a sell-by date: That many are now empty or have been repurposed at best is linked to the decline of the socialist ideals they embody.
Through a series of interviews and enactments we learn the story of Nico and Amalio, two children who lost a friend while climbing a mountain. Documentary and fiction seamlessly merge creating a hybrid, poetic film.
Emigholz presents the buildings of the great American architect Louis Sullivan (1856–1924). “In everything that men do they leave an indelible imprint of their minds. If this suggestion be followed out, it will become surprisingly clear how each and every building reveals itself naked to the eye; how its every aspect, to the smallest detail, to the lightest move of the hand, reveals the workings of the mind of the man who made it, and who is responsible to us for it.”
The final part of Heinz Emigholz’s "Streetscapes" series is again a triptych. A prologue examines three buildings from the 1930s designed by Julio Vilamajó in Montevideo which could have inspired the work of Eladio Dieste, the subject of the main part of the film. The industrial and functional buildings presented span the period from 1955 to 1994; their organic brick construction is astonishing and inspiring.
Famed Swiss architect and artist Robert Maillart was renowned for his concrete bridges; this documentary examines the elegant design of his engineering masterpieces, which, the film argues, embrace both functionality and aesthetics. Instead of following a traditional journalistic structure, director Heinz Emigholz's spellbinding film reads more like ethereal visual poetry, allowing the beauty of Maillart's work to speak for itself.
An erotic poem set in the fantasies of a young male prostitute.
브라질 무토지농촌노동자운동(MST)가들은 공장의 유휴지를 점거한다. 그곳에서 농민과 노동자들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화학비료로 길러진 사탕수수가 아닌, 직접 제작한 유기농 약품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한다. 이를 빈곤한 상황에 놓인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토지를 둘러싼 문제를 알린다. 이들은 석유와 곡식을 운반하는 철로를 막고, 토지소유자이자 기업식 농업 생산자인 의원 집 앞까지 찾아간다. 그리고 이들을 공격하는 자본과 공권력의 감시에 맞서기 위해 점거한 땅에 망루를 손수 짓는다. 비어있던 땅은 사람의 손을 타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해간다. (2020년 제24회 서울인권영화제) 브라질은 1%의 대지주들이 45%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가 필요한 농민들은 브라질 전체 인구의 37%나 되지만 농민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1% 미만이다. 이는 1965년 군정의 군사쿠데타 통치로 인해 생겨난 토지법 때문이었다. 토지법은 비어있는 땅에 ‘합법’의 이름으로 주인을 붙였다. 이미 그 땅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은 쫓겨났고, ‘합법’적인 토지소유자들은 그곳에 대규모 농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가 ‘없는’ 농민들은 소작농의 형태로 농장에서 일당을 받으며 일하거나 파종, 추수와 같은 막대한 노동력이 필요할 때에만 일할 수 있었다. 농민들이 기업에 속해 생산한 농작물 대다수는 설탕의 원재료인 사탕수수다. 사탕수수 최다 수출국 브라질은 이름을 떨치지만, 기아와 빈곤으로 시달리는 농민과 노동자는 가려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MST(무토지농촌노동자운동)는 1984년부터 농지개혁을 위한 투쟁을 벌였다. 이에 정치인들은 농지개혁을 약속하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치인들이 지주이자 자본가인 가운데, 현 정권에서는 토지와 주거에 대한 시위를 테러로 규정한다. 국가와 공권력은 법의 이름으로 이들을 삶터 바깥으로 내모는 일에 더 집중했다. 노동자와 농민들에겐 단 몇 초 만에 광활한 밭에 약품을 뿌리는 기계, 투기 목적으로 땅을
서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 평범한 돼지치기인 주인공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신의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스스로를 예수의 가족이자 사도라 칭하며 마을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설교를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며 그를 진짜 예언자라 믿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마을에서는 작지 않은 소동이 벌어진다. 1993년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This documentary offers a rare glimpse of the legendary Soviet filmmaker, Andrei Tarkosvky, at work. Tarkovsky made only seven films in his brief, but brilliant, career; Michal Leszczylowski's respectful movie chronicles him at work on his last film, The Sacrifice. Offering insight into Tarkovsky's working methods and transcendental aesthetics, the movie is a compelling account of the difficulties of film production. In the case of an uncompromising and visionary filmmaker like Tarkovsky, the practical problems of filmmaking are only magnified, as cast and crew struggle to realize the ambitious concepts in Tarkovsky's mind.
The travels in Italy of director Andrei Tarkovsky in preparation for the making of his film Nostalghia.
1998년 12월 피닉스의 어느 모텔 룸. 마리온 크레인(앤 허쉬 분)은 점심시간에 애인 샘(비고 모텐슨 분)과 짧은 정사를 나눈다. 그녀는 그와의 결혼을 원하나 샘은 아버지의 빚과 매달 전부인에게 지불해야만 하는 별거 수당 때문에 경제적으로 결혼할 여유가 없다고 거절한다. 착잡해진 마리온은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오고, 때마침 사장은 고객의 돈 40만불을 은행에 입금시켜 놓을 것을 그녀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마리온은 돈의 유혹에 이끌려 40만불을 들고 은행이 아닌 애인에게로 향한다. 이틀을 꼬박 운전한 마리온은 피로에 지쳐 길을 잃고 헤메이던 중 인적이 드문 베이츠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빈스 본 분)는 그녀에게 성적 호기심을 갖고서 저녁을 제공하는 등 호의를 베풀고, 그녀도 그의 호의에 긴장을 풀고 밤늦게 이야기를 나눈 후 그녀의 방으로 돌아간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샤워를 하던 중 그녀는 누군가에 의해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당하는데...
A straitlaced, square couple, seeking shelter from a storm, find themselves in the castle of a transsexual alien mad scientist intent on creating a buff bodybuilder.
서핑을 좋아하는 브래디와 맥켄지. 그들은 매일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신나는 서핑을 즐긴다. 거대한 파도가 오는 날, 둘은 서핑에 나서고 파도에 휩쓸려 어느 외딴 섬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 섬은 바로 브래디가 좋아하는 영화 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는 섬이다. 1편에 이어 섬에 다시 돌아간 브래디와 맥켄지 그들은 과연 자신들의 세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거대한 파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 전날, 맥켄지의 친척인 앙투아네트 고모가 찾아와 맥켄지와 약속했던 유명 학교로의 전학을 제의한다. 브래디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연인인 멕켄지를 잃기가 싫지만, 멕켄지의 마음은 이미 확고한 상태. 거대한 파도가 오는 날, 둘은 서핑에 나서고 파도에 휩쓸려 어느 외딴 섬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 섬은 바로 브래디가 좋아하는 영화 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는 섬이다. 우연히 영화의 남녀 주인공들의 만남을 방해하게 된 브래디와 멕켄지는 다시 그들을 연결해 주고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는데...
페르난도는 포르투갈 북부에서 희귀 조류를 찾아 트레킹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고 만다. 다행히 중국인 순례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어둡고 음산한 숲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오른다. 이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영감을 얻고 아마도 깨우침까지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FBI 산하의 비밀 특수 조직. 팀 해체의 위기를 앞두고 G-포스의 대원들은 세계의 안보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이에 팀의 리더인 다윈 요원(샘 록웰 분)의 지휘 하에 블래스터(트레이시 모건 분), 후아레즈(페넬로페 크루즈 분)와 정탐병인 파리 무치(디 블래들리 베이커 분), 암호해독 전문가인 두더지 스페클스(니콜라스 케이지 분) 등 위기에 닥친 지구의 운명을 등에 업은 G-포스 대원들이 목숨을 건 대 작전에 돌입한다!
Following an introduction by Bing Crosby, the Cinerama screen widens for scenes of landscapes, cities, peoples, and entertainments of the Soviet Union. Highlights include the historic buildings and churches of Moscow, as the Kremlin; its subway and streets, a spring carnival, the seaside resorts on the Black Sea, a trip down the Voga River, skiers, a troika racing along a snow-covered road, a helicopter view of the North Pole, an Antarctic whale hunt, the capture of a wild boar in the Moyun-Kum of Central Asia, a race by reindeer-drawn sleds, divers in the Sea of Okhotsk, battling an octopus, the capture of antelopes, rafting logs down the Tisza River, and the development of new towns in Siberia. Other scenes include a visit to the Moscow Circus, where the renowned clown Oleg Popov performs, the dancing of the Moiseyev and Piatnitsky companies, and excerpts from the repertoire of the Bolshoi Theater Ba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