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Blossoms & Demons (2019)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55분
연출 : Doris Dörrie
시놉시스
When everything in his life seems to be going wrong, downtrodden and alcohol-dependent
Karl has a fateful encounter in Munich with Yu, a mysterious Japanese dancer from his father’s
past. Unexpectedly, Yu begins to help Karl confront his demons (both literal and figurative) and
begin to heal.
여고생 크리스턴 파커는 악몽에 시달리다 다시 정신 병원에까지 입원한다. 그곳에는 그녀와 같이 악몽으로 잠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악몽 전문가로 성장한 낸시가 이들 학생들을 보살핀다. 그녀는 악몽으로 괴로움을 받는 크리스턴을 꿈 속으로 들어가 구출해 내기도 하는데, 낸시는 크리스턴이 꿈 속에서 잠이 든 다른 사람을 끌여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이것을 이용하기로 한다. 이들의 담당의사인 닐 고든 박사와 함께 크리스턴을 비롯 악몽에 시달리는 필립, 킨케이트, 제니퍼, 조이, 타린 등과 함께 그룹을 조성하여 꿈 속에 동참한다. 그러나 쿠루거에 의해 필립이 건물에서 투신하고, 제니퍼가 텔레비젼 브라운관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비참하게 죽게 된다. 결국 닐 박사의 최면술을 이용, 이들은 모두 크리스턴의 꿈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조이가 간호원으로 변장한 쿠루거에 의해 잡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때 악몽의 원인을 찾던 닐 박사는 과거 정신 병원이었던 곳에서 전부터 환영처럼 보이던 수녀 복장을 한 의문의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메리 헬레나라고 하는 수녀로서, 닐 박사에게 프레드 쿠루거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려준다. 40여 년 전 아만다 쿠르거라는 한 소녀가 우연히 그곳 정신수용소에 갖혀 수용자들로부터 강간을 당한 뒤, 프레디를 낳게 된다. 그는 수백명의 정신병자의 사생아로서, 후에 살해됐다고 추정하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쉴 수 있도록 성스러운 땅에 묻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닐 박사는 프레디의 유품을 숨긴 낸시의 아버지를 설득하여 함께 자동차 폐차장에서 프레디의 유골을 찾아낸다. 한편 낸시는 조이를 구하고자 아이들과 함께 꿈속으로 진입하여 프레디와 한판 격전을 벌이지만 꿈에서 실현할 수 있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도 그를 당해낼 수 없어 낸시는 죽게되는데...
프레디는 사라졌지만 크리스틴은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게 되자 두려움에 킨케이트와 조이를 자신의 꿈 속에 끌여들이게 되어 두 사람의 원성을 사게 된다. 킨케이트는 꿈 속에서 자동차 폐차장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이곳에 묻혀있던 프레디가 부활하여 그에게서 죽음을 당한다. 이어서 잠을 자던 조이도 물침대 속에 미녀로 변장한 프레디에게 살해된다. 이제 프레디의 표적으로 혼자 남게 된 크리스틴도 꿈에서 프레디의 공격을 받아 난로 속에서 불길에 휩사인다. 이때 자신의 모든 능력을 친구인 앨리스에게 전해주게 되는데, 악몽에서 깨어난 앨리스는 불길에 휩싸인 크리스틴의 방을 발견한다. 프레디는 계속해서 크리스틴의 친구들인 쉴라와, 앨리스의 쌍동이 오빠인 릭을 악몽에 끌여들여 처참히 살해한다. 어머니가 죽어 모든 일에 간섭하는 아버지 때문에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던 앨리스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
전쟁의 아픔을 딛고 희망을 품기 시작한 1950년대의 아프리카. 남자들은 집으로 귀한했고 사업들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모든 생활 모습들이 빠른 모습으로 변화해 간다. 10대 소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은 이혼한 엄마인 캐롤라인과 함께 희망을 쫓아 이 도시, 저 도시를 떠돌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못하지만 늘 보다 나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사는 엄마의 명랑하고 낙천적인 태도에 토비는 행복해한다. 실직한 엄마와 함께 미국의 북서부로 온 토비는 그곳에서 엄마에게 열정적으로 구혼해 오는 드와이트(로버트 드니로 분)란 사내를 만나게 된다. 촌스러운 차림새에 허세가 심하고 고함만 치는 그가 토비의 마음에 들진 않지만 엄마는 그런대로 괜찮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토비가 전과 같지 않게 말썽만 피우고 우울해 하자 엄마는 아버지가 필요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엄마는 자신의 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토비를 건실하게 바꿔놓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드와이트의 구혼을 받아들이고 그의 집이 있는 '콘크리트 시'로 향하는데...
엄청난 강도를 지닌 대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강타, 로스엔젤레스의 큰 건물들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대혼란이 일어난다. 난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건축가인 스튜어트(찰톤 헤스톤 분)는 건설회사 사장 딸과 결혼을 했으나 그녀의 낭비벽과 버릇없음에 골치가 아프다. 아내 레미(에바 가드너 분)와의 불화가 계속되자 스튜어트는 회사 동료이자 미망인인 데니스(제느비브 뷔졸드 분)와 사귀기 시작한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 레미는 스튜어트가 다니는 회사의 소유주인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스튜어트와 데니스의 관계를 방해하려 한다. 한편, 거친 경찰관 루 슬레이드(죠지 케네디 분)는 다른 관할 구역의 동료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정직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슬레이드는 아예 경찰직을 그만두려는 생각을 품는다. 이런 와중에 엄청난 강도를 지닌 대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강타, 땅이 갈라지면서 LA의 대형건물들이 무너지고, 도시는 대혼란에 빠져든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하에 사람들이 갇히게 되자 스튜어트와 슬레이드는 는 구조작업을 벌이지만, 가장 염려하던 댐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물살이 LA를 덮친다.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죽음을 집행했던 전 CIA 전문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 암울한 과거로 인해 알코올에 의지하며 정처 없이 떠돌던 그는,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권유로 마지못해 멕시코 시티에서 보디가드로 일하게 된다. 크리시가 맡은 임무는 멕시코인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 분)의 아홉 살짜리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보호하는 것. 세상을 향해 단단히 벽을 쌓고 살던 크리시에게, 이 무한한 호기심과 생기로 똘똘뭉친 소녀 피타는 닫혀 있던 그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준다. 처음엔 귀찮도록 질문을 해대는 소녀의 관심과 배려를 달가워하지 않던 크리시였지만, 점차 아이의 진심에 동화되고 결국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는다. 하지만 피타를 통해 행복을 느끼면서 새 출발을 꿈꾸던 크리시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한다. 어느날, 피타를 기다리던 크리시는 수상한 사내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결국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크리시에게 전해진 소식은 유괴된 피타가 결국은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것. 피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이로 인해 절망과 분노가 극에 달한 크리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납치범들을 찾아내어 모조리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이 고독한 보디가드는, 유괴를 둘러싼 멕시코의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그들 뒤에 숨겨진 진실들을 하나씩 밝혀내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감행한다...
거꾸로 쓰면 Krap Nek이 되는 스케이트보드장의 이름을 딴 켄 파크의 자살 이후,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그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가족 간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전개되기 시작한다.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테이트는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알 수 없는 분노로 세상에 불만을 토로한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클로드는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며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루할 정도로 평범해보이는 숀은 여자친구인 한나의 엄마 론다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신심이 두터운 홀아버지와 살고 있는 피치스는 자라면서 점점 엄마를 닮아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버지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전미학생 가라데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다니엘(Daniel Larusso: 랄프 마치오 분)은 생활속에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사랑하던 애인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고 어머니는 연수받으러 LA로 간다. 그 때 사부 미야기(Miyagi: 팻 모리타 분)는 고향 일본 오사까로 부터 부친이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러자 외롭게 지내던 다니엘은 사부 미야기와 함께 일본으로 출발하는데 그곳에서 40여년간 원한의 칼날을 갈며 살아온 사또(Sato: 대니 카메코나 분) 일당이 엄청난 흉계를 꾸미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은을 찾아 땅속으로 내려갔다 올라오길 반복하는 남자 다니엘 플레인뷰는 갑작스런 사고로 다리를 다친다. 이후 그는 또 다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의 아들과 함께 산다. 석유가 있는 곳을 찾아 미국의 서부를 오가는 그는 리틀 보스턴에 석유가 있다는 엘라이의 제보에 아들과 함께 리틀 보스턴으로 향한다. 리틀 보스턴은 목사 엘라이를 중심으로 한 광신도적 교인들이 주민의 대부분이다. 다니엘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땅을 사고, 유정탑을 쌓으며, 배송관을 만들어 석유 발굴에 나서는데...
존 챈스는 텍사스 변방 마을의 보안관으로, 그가 오기전 보안관 대리로 있던 듀드는 계속 술독에 빠져 정신을 못자리고 있는 중이다.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행실이 나쁜 여자임을 알고 상심했기 때문이다. 자포자기 상태인 듀드는 조롱하며 죠버뎃이 동전을 타구에 던져넣는다. 그러자 듀드는 그 돈으로 술을 마시고자 자존심도 버린 채 타구 곁으로 간다. 이 광경을 보다 못한 챈스가 그 타구를 발로 걷어차 버린다. 순간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죠는 부하들을 시켜 챈스를 붙잡게 한 후 그를 난폭하게 구타한다. 게다가 말리던 구경꾼 하나를 죽여버린다. 얼마후 챈스는 듀드의 도움으로 간신히 죠를 체포한다. 며칠 내에 리오 브라보를 지나는 미연방재판소 집행관에게 죠를 넘길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죠를 붙잡아 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는데...
연일 흉칙한 괴물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던 티나는 어느날 엄마가 외출해 집이 비자 친구인 낸시와 글렌, 로드를 불러 잠을 자게 된다. 이날 밤도 꿈 속에서 또 다시 흉칙하게 생긴 괴물에게 쫓기던 티나는 이것이 현실로 그대로 나타나 침대에서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티나와 동침했던 로드가 평소 품행이 좋지 않아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이 사건의 수사관인 낸시의 아버지는 딸이 말하는 악몽에 관한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한편 낸시도 학교에서 잠이 들어 전과 같이 꿈에서 괴물에게 쫓기다 이것이 꿈이라며 근처에 있는 뜨거운 것에 팔에 디어 그 고통으로 깨어나지만 깨어났을 때 팔에 화상이 남아 있었다. "하나 둘, 프레디가 다가온다. 셋 넷, 대문을 잠궈라. 여섯 여섯, 십자가를 가슴에. 일곱 여덟, 늦게까지 깨어있어라. 아홉 열, 잠들지 말고." 이런 이상한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며 욕조에서 목욕을 하던 낸시는 잠깐 잠이 들었다가, 욕조 속에 괴물이 나타나는 위기를 넘긴다. 결국 낸시는 괴물을 만나지 않는 방법은 잠을 자지 않는 것밖에 없음을 알고, 앞 집에 사는 글랜을 불러 자신이 악몽을 꾸는 것처럼 보이면 깨워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글랜도 잠이 들고, 낸시는 다시 꿈에서 괴물 프레디를 만나는데, 프레디는 로드가 있는 구치소에 침입하다가 다시 낸시에게 달려든다. 이때 낸시는 때마침 시계가 울려 꿈에서 깨어난다. 낸시는 글렌과 함께 로드를 찾기 위해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그는 이미 숨이 끊어진 후였다. 빨강 초록색 쉐타를 입고 흉칙한 얼굴에 긴 손톱칼을 가진 괴물 이야기를 하던 낸시는 결국 병원으로 데려가고, 낸시는 몸 상태를 체크받는다. 이윽고 잠이 든 낸시가 다시 심하게 몸부림치면서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는데 낸시의 팔에 상처나 나고 프레드 크루거라는 이름이 새겨진 괴물의 모자를 들고 있는 것을 본 어머니는 마침내 지하실에 숨겨두었던 괴물의 날카롭고 흉칙한 칼 장갑을 보이면서 프레드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 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데...
죠 할렌백(Joe Hallenbeck: 브루스 윌리스 분)은 왕년에 대통령 보디가드로 일하면서 암살자의 총격을 몸으로 막은 경력의 사나이다. 그뒤로는 캘리포니아의 상원 의원 보디가드로 일했는데, 그 양반이 여자를 고롭히는 꼴을 보지 못하고 한 방 먹여 이빨을 여러 개 날려보낸 뒤로는 신세가 쫄딱 망했다. 그래서 지금은 사립탐정이랍시고 지저분한 일을 하면서 푼돈을 벌고 있다. 당연히 집안에서도 개차반이 되어서 마누라(Sarah: 첼시아 필드 분)는 자신에게 일거리를 주는 뚱보(Mike Matthews: 브루스 맥길 분)와 놀아나고,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Darian Hallenbeck: 다니엘 해리스 분)도 애비 알기를 우습게 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건 바로 자신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트 클럽에서 춤추는 흑인 댄서를 보호하라는 평범한 일이었다. 어느 날 흑인 댄서가 밤길에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뒤, 죠에게 일거리를 주던 뚱보도 자동차 폭발로 날아가 버린다. 흑인 댄서의 애인이자, 과거 화려한 쿼터백을 지냈던 흑인 선수 지미(Jimmy Dix: 대몬 웨이안스 분)와 미궁 속의 사건에 뛰어든다.
비폭력주의자인 도스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한다. 총을 들 수 없다는 이유로 필수 훈련 중 하나인 총기 훈련 마저 거부한 도스는 동료 병사들과 군 전체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된다. 결국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도스에게 군 상부는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의무병으로 참전할 것을 허락하는데…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살던 글로리아는 직장과 남자친구를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무기력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자신이 묘하게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큰 재앙을 막아내기 위해 직접 서울로 향하게 되는데… 가진 거 하나 없지만, 그럼에도 나라는 존재는 꽤 쓸모 있을지도?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퍼스트 리폼드 교회는 한때 개혁 교회였지만 지금은 신도들이 잘 찾지 않는 지역 관광지가 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톨러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기록하기 위해 자신의 하루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일기를 쓰기로 한다. 컴퓨터가 아닌 펜으로 써서 수정하거나 지운 흔적까지 남김없이 기록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느 날 신도 메리가 찾아와 말할 수 없는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환경보호단체에서 활동하다가 감옥에서 복역 후 출소한 남편 마이클을 만나달라는 간청을 하는데...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술을 마시러 온 톱스타 잭슨 메인을 만나게 된다. 앨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 잭슨은 앨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해주고, 앨리는 그런 잭슨에게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준다. 다음 날 잭슨은 자신의 공연에 앨리를 불러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를 주고, 순식간에 앨리는 유명해진다.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자기 안의 열정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지만,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는데...
첫눈이 내리는 날 한 여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형사 해리 홀레는 오랫동안 미제 살인사건을 저질러온 연쇄살인마가 다시금 나타났음을 직감한다. 신임경찰 카틀린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 그는 다시 눈이 내리기 전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다짐하는데...
유명 인사들의 자서전을 대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까지 오른 작가 리 이스라엘. 어느새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을 받으며 더는 출판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그녀는 충직한 친구 잭의 도움으로 예술을 속임수로 바꿔놓는다.
과거의 실수로 인해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는 전직 형사 맷(리암 니슨)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해달라는 의뢰를 거절하려던 맷은 납치범이 제시한 금액의 40%를 보내자 아내의 신체 중 40%만 돌려보냈다는 잔혹한 범행 행각을 전해 듣고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맷은 3개월 전 발생한 유사 범죄를 알게 되고 살해된 시신이 버려졌던 무덤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루건과 마주친다. 루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맷은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긴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에 점차 가까워 지는데… 빈틈없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치밀한 추격이 시작된다!
깊은 산속 마을의 할아버지는 우연히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의 크기에서 금세 아기로, 그리고 또 반나절 만에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하는 신비로운 아이. 가구야라고 이름 지어진 그녀의 미모는 널리 소문이 퍼져, 장안의 내로라 하는 귀공자 5명이 청혼을 해 오는가 하면, 급기야 황제까지 가구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구야는 산속 마을에서의 첫사랑 스테마루를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놓는데... 과연 가구야는 그토록 원했던 꿈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