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공주 이야기 (2013)
별보다 매혹적인 그녀의 사랑과 꿈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
상영시간 : 2시간 17분
연출 : Isao Takahata
각본 : Riko Sakaguchi, Isao Takahata
시놉시스
깊은 산속 마을의 할아버지는 우연히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의 크기에서 금세 아기로, 그리고 또 반나절 만에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하는 신비로운 아이. 가구야라고 이름 지어진 그녀의 미모는 널리 소문이 퍼져, 장안의 내로라 하는 귀공자 5명이 청혼을 해 오는가 하면, 급기야 황제까지 가구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구야는 산속 마을에서의 첫사랑 스테마루를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놓는데... 과연 가구야는 그토록 원했던 꿈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구십구] 18세기. 산 속을 헤매던 나그네는 갑작스럽게 폭풍우를 만나 길을 잃고 헤매다가 오래 된 사당을 발견하게 된다.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사당은 돌연 다른 세계의 방으로 변화한다. 버려진 우산,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옷의 정령들 등 방은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며 나그네를 혼란에 빠트리는데… [화요진] 17세기 에도시대. 상인의 딸 오와카와는 소꿉친구 마쓰키치를 좋아하지만 집안은 그녀를 다른 남자와 혼인을 시키려하고 한다. 마쓰키치는 그런 오와카와의 마음도 모른 채 소방관이 되겠다며 집을 나간다.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뒤숭숭한 오와카와는 마쓰키치를 만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르는데… [감보] 16세기 전국시대 말기. 도호쿠 지방의 산 안에 있는 촌락에 붉은 도깨비 형상의 괴물이 나타나 밤마다 마을에 있는 처녀들을 끌고 간다. 결국 마을에 남은 처녀라고는 어린 소녀 ‘기오’뿐. 산 속으로 도망 친 ‘가오’는 그 곳에서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백곰 ‘감보’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는데… [무기여 잘 있거라] 근 미래 도쿄. 사막 안에 폐허로 변한 도시를 프로텍션 슈트로 무장한 5명의 소대가 찾아 온다. 그들은 한 대의 전차형 무인병기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일은 점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일본의 여고생들이 영국인 급우와 함께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스스로 돼지로 변한 이탈리아 공군의 에이스 비행사 포르코 롯소. 그는 이탈리아 근해의 무인도에서 혼자 지내며 그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날고 하늘의 해적을 소탕한다. 젊은 시절 인간의 모습을 한 얼굴은 지나의 레스토랑의 벽에 걸려 있는 사진 속에 유일하게 남아 있다. 사람들로부터 붉은 돼지로 불리는 포르코 롯소는 미국인 조종사 도널드 커티스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파손되자, 비행기 제작자인 피콜로에게 수리를 요청한다. 피콜로의 손녀인 피오는 포르코 롯소와 함께 지내며 온갖 모험을 겪으면서 조금씩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빠 세이타는 천진하고 착한 여동생 세츠코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아주머니의 남매에 대한 냉대는 더욱 심해지고, 세이타는 어머니가 남겨주었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 속에 있는 방공호로 거처를 옮긴다. 두 남매는 산 속 동굴에서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밝히고, 물고기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데...
하급 무사인 이구치 세이베에는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일과가 끝나면 동료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곧장 집으로 돌아간다. 친구들은 이런 그를 황혼의 세이베에라며 놀리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세이베에는 옛친구인 이이누마와 재회하고 그의 여동생인 토모에가 친정에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토모에의 남편과 결투를 하게 된 세이베에는 그를 간단히 제압하여 이름을 알리게 된다. 남편의 학대를 받고 살아오던 토모에는 이 일을 계기로 세이베에와 가까워지는데...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되는 포뇨. 이후 소스케가 마련해 준 초록 양동이에서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 바다의 주인이자 포뇨의 아빠인 후지모토에 의해 포뇨는 다시 바다로 끌려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대도시 뉴톡시티에서 '포켓몬힐스'를 구경하던 지우와 친구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3억 년 전 화석에서 부활한 포켓몬 게노세크트' 게노세크트를 만난 지우와 친구들은 그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리더 '붉은 게노세크트'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다..! 그 순간 나타나 지우와 친구들을 위기에서 구한 '전설의 포켓몬 뮤츠'. '게노세크트'와 같이 인간에 의해 태어난 뮤츠는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려 하지만 그 마음은 전해지지 못한 채 결국 두 포켓몬은 서로 격돌하게 되는데!! 가공할만한 위력의 각성한 뮤츠, 사상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게노세크트. 운명적으로 맞붙게 된 이 둘의 대결의 결과는 과연?!
오렌지제도를 여행하던 지우 일행. 그들 앞에 의문의 수집가 「라단」이 나타나 불의 신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파이어」를 붙잡아 버린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자연계의 균형은 망가지고, 세계에는 천재지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지우 일행은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순간에 나타난 환상의 포켓몬 「루기아」는 과연 적인가 아군인가?!
세레비와 시간을 뛰어넘은 용호는 40년 후의 세계에서 지우 일행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로켓단 사상 최강의 남자 「비셔스」가 세계정복을 위해 세레비를 노리고 습격해온다. 지우 일행은 과연 세레비와 숲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장난꾸러기 플라이와 여동생 스텔라는 외출한 부모님 대신 온 안나 숙모의 보호 아래 집을 지킨다. 몸이 근질근질한 플라이는 동생과 사촌 척을 데리고 숙모가 자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우연히 빠져들어간 동굴 속에는 괴짜 박사 맥크릴이 물고기다 되는 약을 만들어 실험을 하고 있다. 호기심 많은 철부지 동생 스텔라가 약을 마시고 불가사리로 변해버린다. 스텔라를 구하기 위해 날치가 된 플라이, 해파리가 된 척은 하루 안에 해독제를 찾아 인간으로 돌아와야 한다.
Although Cao Shun is a descendant of a Mojin, his father never taught him any skills. In the village, he has no skills under his belt and lived as a glib full of deceit. One day, an evil man entered the village and picked Cao Shun, a descendant of a Mojin, to help him find a mysterious treasure. If he refused, he would kill the village. Cao Shun had to bite the bullet and disguise himself as a senior Mojin, and went into a real tomb with a group of people...
Two people separated by time and space must unravel their tangled history before the world comes to an end.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대학생 히나코와 그녀와의 영원을 약속한 소방관 미나토. 바다에서 시작된 그들의 사랑은 파도와 함께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내가 그 노래를 부르면 물 속에 나타나는 거지?” 미나토의 죽음 이후 슬픔에 가라앉은 히나코. 그리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물 잔 속에 미나토가 나타난다. “사라지지 마!” 손을 잡을 수도, 안을 수도 없는 두 사람. 히나코 앞에 다시 나타난 미나토에게는 그만의 비밀이 있는데…
문명의 극치, 메르토폴리스는 '지구라트'를 완공시키면서 대대적인 축제를 벌인다. 이 도시의 실질적인 지배자나 다름없는 레드 공은 '지구라트' 완공식에서 이제 우리 인류의 문명은 마침내 천상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국민적인 지지를 강요한다. 그러나 그는 생체조직을 이용한 인조인간 실험으로 인해 국제적인 현상수배자가 되어 버린 로톤 박사를 이용해 자신의 죽은 딸과 닮은 '티마'라는 완벽한 인조인간을 비밀리에 창조해 내며, 더욱 확고한 세계 지배를 꿈꾼다. 한편, 레드 공의 양아들이자 반 로봇 과격단체인 마르두쿠 당의 열성당원인 로크는 '티마'의 탄생을 반대하며, 로톤 박사의 실험실을 파괴해버린다. 때마침 수배자인 로톤 박사를 쫓던 사설 탐정 반과 조카 켄이치는 화염에 휩싸인 로톤의 실험실에서 완성된 티마를 만나게 된다. 삼촌 반과 헤어지게 된 켄이치는 티마와 함께 영문도 모른채, 로크에게 쫓기게 된다. 켄이치로부터 말과 삶을 배우던 티마는 자신이 로봇인지도 모른채 켄이치로부터 인간적인 정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로봇 티마와 인간 케이치의 사랑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혈귀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혈귀로 변해 버리고 마는데….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죽인 혈귀를 심판하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의한다. 혹독한 훈련 끝에 귀살대 대원으로 거듭난 ‘탄지로’는 복수의 칼날을 들고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소년이여,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칼날을 들어라! 인간과 혈귀가 엮어낸 애절한 오누이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신데렐라와 함께 왕궁 무도회에 가던 빨간 모자. 미스터리한 사건의 한복판에 놓인다. 빨간 모자는 자정이 오기 전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우주선의 고장으로, 판매원 류와 그의 로봇 동반자 "MOS-01"은 우주선/행성 Gdleen에 추락한다. 류는 Fana라고 불리는 귀여운 유레도니아 요정을 만나고 둘은 곧 얽히게 된다.
The son of a samurai who lost his parents during the attack of English ships on a Japanese town is given the name Ryo and becomes the bodyguard of Ryoma Sakamoto, a man who has his own plan to fight for the country.
18세기 프랑스의 작은 마을, 밝고 아름다운 소녀 벨은 아버지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다. 마을 청년 개스톤은 벨의 미모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를 하지만, 벨은 책 읽기만 즐기며 평범한 시골생활에서 벗어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흉측한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벨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대신 자신이 성에 남기로 한다. 그녀를 경계하던 야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벨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벨 또한 흉측한 외모에 가려진 야수의 따뜻한 영혼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질투심에 눈이 먼 개스톤은 야수를 없애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야수의 성으로 향하는데...
여행 중, 포켓몬 트레이너 「린」을 만난 지우 일행은 시합으로 지친 포켓몬을 쉬게 하려고 가장 가까운 포켓몬센터가 있는 마을로 향한다. 마을의 이름은 그린필드. 마음에 평안을 주는 녹색의 리조트 지대였을 터이지만... 그린필드 거대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소녀 「미이」. 어느 날 밤 행방불명 된 아버지 「쉬리」가 남긴 기묘한 문자의 카드를 나열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수수께끼의 포켓몬 「안농」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린필드는 순식간에 결정으로 뒤덮여간다. 그 때 갑작스런 결정화에 놀라는 지우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전설의 포켓몬 「앤테이」. 어째선지 앤테이는 지우의 엄마를 결정탑으로 데려가버린다. 앤테이를 아빠라고 부르는 미이였지만, 과연 쉬리는 앤테이가 되어버린 것일까? 지우는 엄마를 데려올 수 있을까? 사랑과 용기와 가족의 유대를 그린 포켓몬 어드벤처!
12살 소녀 안나는 요양차 방문한 바닷가 마을에서 어디서 본 듯한 낡은 저택을 발견한다. 아무도 살지 않는 듯 보이는 그 곳에서 안나는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마니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마니의 초대로 저택의 파티에 참가하지만 신기하게도 다음날 낮에 찾아간 저택은 아무도 살지 않은 폐가가 되어 있다. 그 이후로도 안나와 마니는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알 수 없는 일들이 자꾸 일어난다. 갑자기 마니는 사라져 버리고 낡은 저택에 새롭게 이사온 소녀 사야카는 자신의 방에서 우연히 마니의 일기장을 찾게 된다. 안나와 사야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빠 세이타는 천진하고 착한 여동생 세츠코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아주머니의 남매에 대한 냉대는 더욱 심해지고, 세이타는 어머니가 남겨주었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 속에 있는 방공호로 거처를 옮긴다. 두 남매는 산 속 동굴에서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밝히고, 물고기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데...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란 탓에 농촌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오카지마 타에코는 10일간의 여름 휴가를 이용해 형부의 고향인 야마가타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회사원 생활을 그만두고 귀농한 청년 토시오가 그녀를 마중 나간다. 그는 타에코에게 농촌의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타에코는 그 곳 사람들과 어울리며 되살아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추억에 잠긴다. 돌아가기 하루 전 할머니에게 토시오와의 결혼을 제의 받고 혼란에 빠진 타에코는 토시오에게 그녀의 자의식이 막고 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타에코는 자신이 진정 함께 있고 싶은 곳,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데...
1955년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상냥하고 의젓한 11살 사츠키와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많은 4살의 메이 는 사이좋은 자매로 아빠와 함께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온다. 자상한 아빠 쿠사카베타츠오는 도쿄에서 대학 연구원이며, 입원 중이지만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는 엄마가 있다. 곧 퇴원하실 엄마를 공기가 맑은 곳에서 맞이하기 위해서다. 숲 한복판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낡은 집을 보며 자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으로 잔뜩 들뜬다. 그러던 어느 날 사츠키가 학교에 간 동안 메이는 숲에서 정령을 만나다. 메이는 그 정령에게 토토로란 이름을 붙여주는데...
도쿄 근방의 타마 구릉지. 두 무리로 나뉘어 살던 너구리들은 도쿄의 개발 계획인 뉴타운 프로젝트로 인해 그들의 숲이 파괴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중지되어 있던 변신술의 부흥과 인간연구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다. 또한 시코쿠와 사도 지방에 살고 있는 전설의 장로 등에게도 원군을 청하기로 하고 가위 바위 보 시합을 통해 사자를 보낸다. 너구리들은 외부의 원군이 오기를 기다리며, 변신술 특훈과 변신술을 이용한 게릴라 작전으로 인간들의 개발 계획과 공사를 방해하지만 결국 뉴타운 개발 계획 저지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때, 그토록 기다리던 전설의 장로 3명이 시코쿠 지방에서 도착하는데...
평범한 열 살 짜리 소녀 치히로 식구는 이사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낡은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터널 저편엔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있었고 그곳엔 이상한 기운이 흘렀다. 인기척 하나 없는 이 마을의 낯선 분위기에 불길한 기운을 느낀 치히로는 부모님에게 돌아가자고 조르지만 부모님은 호기심에 들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어느 음식점에 도착한 치히로의 부모님은 그 곳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즐거워하며 허겁지겁 먹어대다가 돼지로 변해버린다. 겁에 질려 당황하는 치히로에게 낯선 소년 하쿠가 나타나 빨리 이곳을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되는 포뇨. 이후 소스케가 마련해 준 초록 양동이에서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 바다의 주인이자 포뇨의 아빠인 후지모토에 의해 포뇨는 다시 바다로 끌려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광산촌 슬랙 계곡의 기계 견습공인 고아 소년 파즈는 어느날 빛이 나는 목걸이를 한 채 하늘에서 떨어지던 소녀시타를 구해준다. 소녀는 대대로 전해져 오던 목걸이(비행석)로 인해 정부군과 해적 도라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던 신세. 시타가 이들로부터 무사히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던 중 파즈는 비행석과 하늘에 떠 있는 성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퓨타의 존재를 믿고 있던 파즈는 시타와 함께 라퓨타를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파즈와 시타는 그들을 쫓던 군대에게 잡히고, 시타는 정부 비밀 조사관인 무스카에게 파즈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협력을 약속하는데...
북쪽의 끝, 에미시족의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재앙신이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강한 힘을 소유한 에미시족의 후계자인 아시타카는 결투 끝에 포악해진 재앙신을 쓰러트리지만 싸움 도중 오른팔에 저주의 상처를 받고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결국 재앙신의 탄생 원인을 밝혀 자신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서쪽으로 길을 떠난 아시카타는 여행 중에 지코라는 미스테리한 수도승을 만나 재앙 신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서쪽 끝에 있는 시시신의 숲과 관련이 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시 바삐 서쪽으로 향한다.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킨다. 삶의 모든 것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 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망치고, 홀로 그곳에서 얼음 궁전을 지어 지내게 된다. 한편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안나는 까칠한 매력의 얼음장수 크리스토프와 만나 영원히 얼어붙은 왕국을 구해내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한다.
60년대 초반 일본의 바닷가 마을,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한편 낡은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는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우미의 고등학교에서도 오래된 동아리 건물의 철거를 두고 갈등이 일어난다. 우미와 슌은 낡았지만 역사와 추억이 깃든 동아리 건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보존운동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데...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아이돌 소녀 그룹인 Charm의 리더인 미마는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기 위해 아이돌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하지만,첫 출연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누드 등을 통한 과격적인 홍보로 그녀를 더욱 알리려는 소속사 대표와 미마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그녀의 담당 매니저의 갈등. 그리고 아직까지도 아이돌로서의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선 미마는 비록 대사는 한마디에 불과한 단역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에서 광기어린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소녀 역할을 맡은 미마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선에서 자신을 쫓아다니던 스토커를 해친다. 그러나 그 일 역시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제 미마의 눈에는 또 다른 미마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돌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마의 눈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미마는 그녀에게 과거 인기 스타로의 회귀를 강요한다. 니가 나고, 내가 너야. 라고 말하는 또 다른 자아 앞에서 미마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중, 미마의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 둘 살해당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미마는 누군가 끊임없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모리사키 타쿠는 도쿄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는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인 코우치로 향하는 비행기로 몸을 싣는다. 그는 고등학교의 마지막 두해동안 벌어졌던 일들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고2때 전학온 무토우 리카쿠는 코우치의 모든 것들에 적응을 잘 못하는 소녀이다. 공부도 잘하고 예쁘지만 왠지 무시하는 눈치이다. 그녀는 많은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과 질시를 동시에 받는다. 타쿠에게는 그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절친한 친구인 마츠노 유타카란 친구가 있다. 마츠노는 자주 그에게 그가 리카쿠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수학여행 때 리코쿠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타쿠는 그녀가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 도쿄 여행을 함께 하게 되고 또한 그 도쿄 여행으로 인해 타쿠와 마츠노의 사이가 멀어진다. 세월이 지나 그들 셋은 각자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들어가고, 드디어 타쿠가 코우치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동창회가 열리기 전날 마츠노는 자신이 비로소 예전에 타쿠가 리카쿠를 좋아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쿠는 동창회에서 리카쿠를 만난 친구로부터 자신을 찾으러 도쿄로 떠난 리카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미시라이시 모네)는 어느 날 잠에서 깬 후 자신의 몸이 남자로 바뀐 걸 알게 된다. 같은 시간,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미키 류노스케) 역시 이 기이한 상황을 겪고 있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서로에게 이어진 끈을 알게 된 둘은 둘만의 규칙을 정하고 점차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타키와 미츠하.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19세기 말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 앵거리.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이다. 어느 날 오랫만에 마을로 나간 소피는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이 시작되는데...
이 괴짜 가족이 우리 이웃집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4컷 만화를 보는 것 같은 독특한 구성의 은 이웃에 함께 살고픈 괴짜 가족 이야기. 폭주족에게 정의의 사자로 살아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진지하게 하는 당당한 할머니 시이게와 가장의 권위 내세우고픈 소심한 아빠 다카시, 저녁식사 메뉴가 유일한 고민거리인 건망증 심한 엄마 마츠코, 작심 3초의 나날을 보내는 평범한 아들 노보루, 가족 특히 오빠 일이 제일 걱정인 막내딸 노노꼬. 오늘 하루도 이들의 일상은 부산하기만 한데...
중학교 3학년 시즈쿠는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소녀. 여름방학, 매번 도서카드에서 먼저 책을 빌려간 세이지란 이름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혼자 탄 고양이를 보게 된다. 신기하게 여긴 시즈쿠는 고양이를 따라가다 골동품 가게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주인 할아버지와 손자를 보게 된다. 그 손자는 다름 아닌 아마사와 세이지, 사춘기의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 시즈쿠는 바이올린 장인을 자신의 장래로 확실히 정한 세이지를 보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 후 이탈리아 연수를 간 세이지가 돌아올 때 까지 작가가 되고자 도전해 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