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워터 (199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5분
연출 : Olivier Assayas
시놉시스
파리의 변두리에서 살고 있는 소년 질과 소녀 크리스틴. 그들의 가족은 무능하고 가족에게 전혀 살갑지가 않다. 그들은 목적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을 뿐이다. 어느 날, 질과 크리스틴은 수퍼마켓에서 음반을 훔치다가 붙잡힌다. 질은 풀려나지만 크리스틴은 부모님의 회피에 의해 위탁가정에 들어가게 된다. 크리스틴을 찾아온 질과 함께 도망친 두 사람은 청소년들이 모여사는 집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더 남쪽으로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명문대학을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 삭스는 저널리스트 꿈을 안고 뉴욕에 상경한다. 나름 대학에서 편집장도 하고 상도 받았던 그녀는 자신감에 차 뉴욕의 여러 언론사에 이력서를 넣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결국 그의 이력서에 답한 곳은 오직 한 곳 런웨이 뿐이다. 런웨이는 세계 최고의 패션지로 누구나 입사하기를 열망하는 곳이지만 앤드리아에게는 탐탁치 않는 자리. 그도 그럴 것이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그녀가 면접을 볼 자리는 편집장의 비서직이었던 것이다. 앤드리아는 패션의 ‘패’자도 모르고 런웨이가 어떤 잡지인지, 그곳의 편집장이 얼마나 패션계에서 유명한 사람인지 전혀 모르지만 뉴욕에서 꼭 성공하겠다는 열정 하나로 당당하게 면접을 보러 간다. 그런데…!!! 면접 날부터 앤드리아는 온갖 무시를 당한다. 그녀의 옷차림새는 런웨이의 패셔너블한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띌 만큼 촌스러웠다. 그리고 그녀가 모셔야(!) 할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는 그야말로 지옥에서 온 악마 같은 상사! 자신과 너무나 틀린 이곳에 입사하는 것을 포기한 앤드리아. 그런데 그때 그녀는 합격했다는 말을 듣는다. 앤드리아는 온통 첫 직장생활의 꿈에 부풀어 남자친구 네이트와 친구들에게 일장 자랑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지옥 같은 현실이 곧 그녀 앞에 놓여있었으니…
경찰의 심문을 받던 16세 아랍소년, 압델 이샤하는 혼수상태다. 시가전이 벌어진 지역에는 경찰의 계엄령이 선포되고, 성난 젊은이들은 위험한 긴장 속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더 이상 살아 숨쉴 여지도 가지지 못한 젊은이들과 총과 헬멧으로 무장한 경찰 사이의 '증오'는 더욱 커져만 간다. 유태계 프랑스인 빈츠, 아랍계 소년 사이드, 흑인 위베르. 그들은 2000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절대과제인 거리의 단짝 친구들이다. 이들은 경찰과의 격렬한 전투가 있던 다음날, 여느때처럼 모여 할 일없이 거리를 쏘다닌다.
전자동 시스템의 만능 주택에서 살고 있는 부부는 그 만족감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며 산다. 그들은 이 호화로운 저택이 자신들의 사회적 입지에 아주 걸맞고 자신들이 누구보다 멋진 문화적 삶을 누리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들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꼭 물고기 분수대를 켜놓거나 싱크대로 데려가 자동 요리 기계를 선보이곤 한다.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전자동화된 이 집을 부러움의 눈길로 지켜본다. 이들에게 부는 물질과 동의어가 되어버렸고 여유로운 삶이란 허상 속에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이 집의 외아들은 잠깐이면 완성되는 규격화된 스테이크만 먹는 일도 지겹고 새로울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 겉으로는 완벽한 공간이 그렇게 지루할 수 없어 보인다. 그에겐 이 공간이 하나도 자랑이 되지 못한다. 그에게 그나마 위안이 돼주는 건 무일푼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미로 같은 집에 살지만 적어도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는 윌로 씨다. 윌로 씨는 매형인 사장의 공장에서 일해보지만 그는 자동화 기계와 인간이 해야 할 역할을 잘 알지 못하고 엉뚱한 사고를 치게되는데...
18세기 뉴올리언즈, 카리스마가 넘치고 퇴폐적이고 거칠것이 없는 뱀파이어 레스타트(톰 크루즈)는 루이스(브래드 피트)를 뱀파이어로 만든다. 그 삶은 죽음도 고통도 없이 영원한 젊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신선한 피를 마시지 못하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는 뱀파이어의 삶. 인간적인 마음 때문에 사람의 피를 거부하던 루이는, 어느날 엄마를 잃은 고아 소녀 클로디아를 만나 끌리게 된다. 레스타트는 루이의 마음을 알고 그녀를 또 하나의 뱀파이어로 만들어 셋이서 가족을 이루는데...
스펙터 일당은 지부장 라르고의 지휘로 NATO의 공군 조종사인 더발 소령의 여비서 피오나를 매수, 그를 죽이고 그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시킨 하수인을 MOS 핵폭탄 2개가 실린 NATO 연습기에 더빌 소령으로 위장시켜 태운 뒤, 다른 조종사들을 처치하고 핵폭탄을 탈취한다. 탈취에 성공한 스펙터는 7일 이내에 1억 파운드를 내놓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영국 정보부에서는 핵폭탄을 찾기 위한 썬더볼 작전의 임무를 007에게 명령한다. 더발 소령의 여동생인 도미노에게 접근하는 007. 그는 도미노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고, 라르고가 핵폭탄의 탈취 주범임을 확신하게 된다.
007은 시베리아 눈 속에 파묻힌 003의 시체에서 마이크로칩을 발견한다. 핵폭탄이 터지면 자성파가 나와 마이크로칩을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기능이 마비되는데 영국의 한 방위산업체가 자성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마이크로칩 개발에 성공한 것. 맥스라는 프랑스 기업가가 인수한 그 회사사가 소련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한 영국 정보부는 007에게 맥스를 조사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그 과정에서 007은 그에게 땅을 빼앗긴 스테이시란 여성을 만나고 그녀의 도움으로 맥스의 엄청난 음모를 알게 되는데...
자신의 딸을 강간한 사내를 살해한 말 도살업자는 출옥한 후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자폐증에 걸린 딸을 파리에 남겨둔 채 임신한 새 부인과 새로운 도시로 떠난다. 사실 그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며, 장모의 아파트에 얹혀 사는 것도 싫다. 곧 그의 삶에 대한 희망은 삶에 대한 비통함으로 바뀌게 된다. 비통함은 강박증을 낳고, 그 강박증은 다시 폭력을 낳는다. 오직 한 가지만이 그를 사로잡는다. 바로 세상에 대한 복수심이 그것이다.
가스파 노에 감독의 첫 단편영화 <까르네>의 속편.
폴(말론 브랜도)은 아파트를 둘러보러 왔다가 아름다운 젊은 여성인 쟌느(마리아 슈나이더)를 만난다. 둘은 미친듯이 서로를 탐닉하고 적나라한 정사를 즐기지만 서로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 관계를 맺고도 폴과 쟌느는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 폴은 자신의 아내가 자살한 허름한 한 여관으로, 쟌느는 그녀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있는 그녀의 약혼자 톰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아파트에서 만나 다시 서로를 원하는 깊은 관계가 되는데...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그에게 단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주방 퇴치대상 1호인 생쥐라는 것. 어느 날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레미는 파리의 별 다섯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진다. 보글거리는 수프, 둑닥둑닥 도마소리, 향긋한 허브 내음에 식욕이 아닌 요리욕이 북받친 레미의 작은 심장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다. 끝내 주방으로 들어가는 레미는 요리에 열중하다 견습생 링귀니에게 딱 걸리고 만다. 해고위기에 처해있던 링귀니는 레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의기투합을 제안하는데...
수만 명의 관중이 밀집한 프랑스의 축구경기장. 지금 막 치뤄진 경기에서의 승리를 열광적으로 축하하던 프랑스 축구팀 감독이 운동장에서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 팬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수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감독의 목에 독침을 꽂아 살해할 만큼 간 큰 범죄를 꾸민 사람은 과연 누구?? 사건 해결을 위해 시골에서 스카웃된 ‘클루조’(스티브 마틴)경관은 그 나름의 독특하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차례차례 용의자들을 조사해 나간다. 먼저 감독의 여자친구이며 살해되기 며칠 전 감독의 복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큰 싸움을 벌인 세계적인 팝스타 ‘자냐’(비욘세 놀스분) 그리고 감독을 미워하는 코치와 선수들... 그들 중의 한 명은 ‘자냐’를 감독에게 빼앗기는 모멸을 당하기도 해 누구에게나 살해동기가 존재하는 듯해서 사건해결은 미궁속으로 빠진다. 그러던 중... 유력한 용의자 중의 한 명인 축구선수가 살해당하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하여 전 프랑스는 경악하게 되고.... 유일한 희망인 클루조는 자꾸 딴짓만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여자친구에게 채인 스콧 토마스. 수년 간 이메일과 채팅으로 사귀었던 자신의 독일어 과목 공부를 도와준 독일 친구가 남자가 아닌 아리따운 여성임을 알게 되자,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만나러 유럽 여행에 나서면서 갖가지 소동이 벌어진다.
유럽 여행 중 파리에 도착한 앤디(Andy McDermott: 톰 에버렛 스콧 분)와 친구 크리스(Chris: 필 벅크먼 분), 브래드(Brad: 빈센트 비루프 분)는 출입이 금지된 늦은 밤 몰래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간다. 앤디는 에펠탑 꼭대기에서 번지 점프를 하려고 하고 친구들은 말린다. 이때 에펠탑에 오르는 또 다른 발자국 소리를 듣고 이들은 몸을 숨긴다. 아름다운 사라핀(Serafine: 줄리 델피 분)이 에펠탑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려고 앤디가 다가가지만 사라핀은 뛰어 내리고 만다. 발목에 밧줄을 감고 같이 추락하던 앤디의 도움으로 사라핀은 신데렐라처럼 구두만 남기고 사라지고 앤디는 철주에 부딪혀 병원에 입원한다. 간호사 복장을 한 사라핀을 발견하고 앤디가 따라가지만 사라핀은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사라지고, 병원에서는 시체의 간이 도난당한다. 에펠탑 위에서 뛰어 내리기 전에 남긴 사라핀의 메모를 찾아낸 일행은 그 주소를 찾아간다. 돌아갈 것을 애원하는 사라핀에게 앤디는 만나줄 것을 조르고, 결국 그녀는 만날 약속을 한다. 사라핀과의 데이트에서 실수를 한 앤디는 다시 사라핀의 집을 찾아가지만, 사라핀은 없고 오빠인 것처럼 보이는 클로드(Claude: 피어리 코소 분)를 만난다. 클로드는 앤디 일행에게 클럽에서 열리는 보름달 파티에 사라핀을 만날 수 있으니까 오라고 초대한다. 으스스한 장소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한 일행은 사라핀이 없자 수상히 생각하여 앤디와 브래드를 남기고 크리스가 사라핀의 집으로 가보기로 한다. 앤디와 브래드가 클럽에 있다는 말을 들은 사라핀은 크리스를 지하실에 가둬두고 클럽으로 달려간다. 파티가 열리는 클럽은 밖에서 문이 잠기고, 사라핀은 앤디를 데리고 지하도로 도망한다. 클로드 일당은 늑대인간으로 변하여 클럽안은 순식간에 살육의 현장으로 변하고 도망하던 앤디도 늑대인간에게 쫓기고 구사일생 목숨을 건지지만 발목을 물리고 마는데.
9월 11일, 평범했던 그날의 아침은 전 세계에 잊을 수 없는 사건을 만들었다. 4남매를 둔 평범한 가장이자 뉴욕도시를 순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뉴욕, 뉴저지의 항만경찰청 경사 존 맥라글린(니콜라스 케이지 분). 그날도 그는 뉴욕 중심가의 순찰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늘로 거대한 비행기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순간, ‘꽝’하는 굉음과 함께 다급히 세계 무역센터로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되어 실려 나오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파편에 맞아 신음하는 사람들, 그리고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람들. 마치 생 지옥과도 같은 그곳은 항공기 두대에 의해 세계 무역센터가 붕괴되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었다. 우리는 기다리는 가족이 있기에 살아 돌아가야 한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다급한 지원요청에 의해 ‘존 맥라글린’ 경사를 비롯한 4명의 대원들은 사고가 난 건물로 들어가지만 순식간에 건물은 무너져 내리고, 건물의 잔해 더미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은 ‘맥라글린’과 ‘히메노’ 단 둘뿐이었다. 그러나, 살아있다는 안도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을 잃어가는 다리와 메케한 공기, 무거운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만 간다. 한편, 사고소식이 알려지자, 그들의 가족들은 남편과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죽음 같은 시간을 보내고, 건물더미에 깔린 두 사람은 비참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페르디낭은 부유한 이탈리아 여자와 함께 살고 있는 전직 스페인어 교사이다. 어느 날 딸의 베이비시터로 마리안이라는 아름다운 여자가 집으로 찾아오고, 둘 사이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부인과 함께 초대받은 리셉션에서 페르디낭은 사람들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진 후, 마리안과 함께 모험의 길을 훌쩍 떠난다.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테러리스트인 시무스(Seamus: 조나단 프라이스 분)는 그들이 원하는 가방을 손에 넣기 위해 용병인 샘(Sam: 로버트 드 니로 분)를 포함하여 6명을 고용한다. 이들은 전술가 샘을 위시하여, 카레이서 래리(Larry: 스킵 서듀스 분), 무기 전문가 스펜스(Spence: 숀 빈 분), 전자기기 전문가 그레고(Gregor: 스텔란 스카스가드 분), 프랑스 코디네이터 빈센트(Vincent: 쟝 르노 분), 여자 대원 다이어드레(Dierdre: 나타샤 맥엘혼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무기를 구입하던 중 평소에 조심스러운 성격의 샘은 빈센트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그의 신임을 얻는다. 고용된 특수전문가 여섯명은 군대에서 훈련받은 용사로 전술과 무기에 관한 완벽한 지식을 갖춘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가방이 여러 경호원의 보호하에 수송 중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그들은 니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샘은 직접 현장을 답사하며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데.
1941년,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가던 영국 공군의 비행기가 독일군 대공포를 맞아 추락한다. 영국군 조종사 레지널드, 피터, 앨런은 낙하산을 타고 간신히 탈출해 목숨을 건진다. 셋은 도장업자 오귀스탱, 인형극을 하는 쥘리에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스타니슬라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독일군 장교 아흐바흐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나치 점령기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로, 오랜 세월 동안 깨지지 않은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윌커스 부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부분이 발견되면서, 벤의 고조부는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고조부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벤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실마리를 쫓아 파리와 런던, 미국 전역을 누빈다. 이 여행을 통해 벤과 동료들은 놀랍게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비밀의 실마리를 얻게 되는데...
13 구역의 우두머리 타하로 부터 마약을 훔쳐 없앤 레이토는 오히려 경찰에 의해 감옥에 갇혔으나, 정부가 파견한 특수요원 다미앙과 손을 잡고 타하가 탈취한 핵미사일을 해체하기로 하는데...
1572년, 10년째 계속된 신교와 구교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 평화를 위해 구교도인 ‘샤를 9세’의 동생 ‘마고’는 신교도인 나바르 왕 ‘앙리’와 결혼하게 된다.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되어야 했던 ‘마고’의 결혼식은 ‘샤를 9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한 대학살로 이어진다. 대학살이 일어났던 그 날, ‘마고’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라 몰’을 구해주고, 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구교도 세력과 왕실에 환멸은 느낀 ‘마고’는 남편 ‘앙리’를 도와 신교도 편에 서고, ‘마고’의 도움으로 프랑스를 탈출했던 ‘라 몰’은 ‘마고’와 ‘앙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