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키드 (1965)
He'd take on anyone, at anything, anytime.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연출 : Norman Jewison
각본 : Ring Lardner, Jr., Terry Southern
시놉시스
전문 도박사, 신시내티 키드(스티브 맥퀸 분)는 시시한 도박판에 염증을 느끼며 하루하루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때마침 당대 최고의 도박사, 랜시 하워드(에드워드 G. 로빈슨 분)가 게임을 하기 위해 뉴올리언스에 오자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뉴올리언스 출신의 또 다른 전문 도박사, 슈터는 딜러를 자청하며 신시내티 키드와 랜시 하워드의 게임을 주선한다. 하지만 랜시 하워드의 오랜 숙적인 슬레이드의 계략에 휘말려 승부를 조작하기로 마음먹는다. 마침내 한 호텔방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한창 게임을 하던 신시내티 키드는 슈터의 행동에서 뭔가 수상쩍음을 눈치 챈다. 그리고 그를 닦달해서 슬레이드가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정한 방법으로 당당하게 전설적인 도박사를 누르고 싶었던 신시내티 시티는 슬레이드의 제안을 뿌리치고 소신껏 행동한다. 몇 시간의 휴식 후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엄청난 판돈이 오간다. 최종 베팅의 순간... 두 도박 고수의 게임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신시내티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행운의 여신은 랜시 하워드의 손을 들어준다. 패배를 인정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호텔을 나온 신시내티 키드는 항상 자신을 따라다니며 동전 던지기를 조르는 구두닦이 소년을 만난다. 소년의 부탁대로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하지만 스스로 최고의 도박사임을 자부하던 신시내티 키드는 이번에도 지고 만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충실한 남편인 클라크(Clark W. Griswold: 체비 체이스 분)는 이번에도 휴가 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그동안 가족 여행때마다의 해프닝을 생각하자니 골치만 아픈 클라크는 온 가족이 모두 다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여기고 라스베가스로 여행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그 곳에는 이제까지의 사건들보다 더 심각한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들이 많은 한편, 현란하고도 마법과 같은 유혹이 이곳 저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화려한 풍경들에 눈이 휘둥그레해진 클라크의 가족들은 그만큼 그 유혹에 빠져들기가 쉬웠던 것. 그리하여 문제는 클라크의 아내인 엘렌(Ellen Griswold: 비버리 단젤로 분)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황량하기 그지없는 핀란드 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활약하던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핀란드의 실제 밴드 '슬리피 슬리퍼즈' 분). 그들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흥행업자는 미국에나 건너가 보라고 권한다. 세상에서 가장 썰렁한 국제 공항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장도에 오르는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그리고 그 뒤를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유일한 열성팬 이고르가 그림자처럼 뒤쫓는다.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양키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해보자고 제안하던 미국의 흥행업자들은 이들의 음악을 듣고 난 뒤 실망하여, 멕시코에서 열리는 사촌의 결혼식에서나 연주를 해보라며 쫓아 보낸다. 졸지에 길거리 신세가 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록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이들은 매니저의 지시 대로 열심히 공부한 끝에 다음번 연주에선 멋진 록큰롤 연주를 선보인다. 중고차를 한 대 구입한 후 멤피스, 뉴올리온즈, 텍사스를 거치면서 그들의 레파토리는 록큰롤, 컨트리 뮤직, 하드록 등 점차 다양해지는데... 툰드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보라는 흥행업자의 말에 미국행을 결심한다. 매니저 블라디미르는 연습도중 동사한 베이스 주자를 관에 넣고 이들과 뉴욕에 도착하지만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프로모터는 맥시코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촌 결혼식에서 연주나 하라고 말한다. 중고차를 구해 멤피스, 뉴올리언스, 갤버스톤을 거쳐 맥시코로 향하는 여행은 험난하기만 하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로, 헤어 왁스 한통을 다 바른 것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은‘세계 최악의 록큰롤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와 이들의 사악한 매니저 블라디미르의 로드 무비. 중고차 가게 점원으로 우정 출연하는 짐 자무시 감독을 놓치지 말 것! (2011년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
1939년 뉴올리언스에 주인공 찰리는 그의 친구 이치의 도움을 받아 시립 형무소에서 탈출하면서 시작된다. 찰리는 탈출 후 동업자인 카페이스와 같이 경영하는 도박장으로 돌아가지만 카페이스가 사업을 독차지 하기위해 찰리를 함정에 빠트리고 결국 부하의 도움을 받아 그를 죽인다. 찰리는 천국에서 천사인 헤븐리 위펫의 시계를 훔쳐 카페이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가고 카페이스가 가두어둔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앤 마리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경마장으로 간다. 찰리는 경마장에서 젊은 부부의 지갑을 훔쳐내지만 앤 마리는 그런 찰리에게 화를 내며 젊은 부부에게 지갑을 돌려주러 간다. 앤 마리가 입양될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찰리는 앤 마리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온다. 앤 마리는 찰리가 돈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젊은 부부를 찾아나서지만 카페이스에게 납치된다. 찰리는 앤 마리를 구출하려고 카페이스 일당과 격투를 벌이다가 줄에 묶인 채 물에 던져져 익사할 위기해 쳐한다. 앤 마리를 구하기 위해 찰리는 생명시계를 포기하고 앤 마리는 구출되지만 찰리의 생명시계는 멈추고 만다.
뉴올리언즈 형사 테렌스 맥도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불어 닥친 와중에 탈옥범을 구하려다 불의의 사고로 허리를 다치게 되고 이후 진통제에 의지해 고통을 달래는 신세가 된다. 약물 중독자가 된 그는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온갖 불법을 서슴지 않으며 악질적인 부패 경찰의 길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과잉수사로 인한 상원의원의 보복과 비리 경찰의 존재를 의심하는 내사과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고, 도박 빚으로 연루된 악당들에게까지 목숨을 위협당하게 되며 법과 정의로 비호 받던 그의 일상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된다.
남부 도시 뉴올리언즈는 마약 밀매의 성행으로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사건을 맡은 수사반장 레미(데니스 퀘이드 분)에게 경찰 내사를 위해 여검사인 앤 오스본(Anne Osborne: 엘렌 바킨)이 파견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기묘한 신경전이 벌어지지만 둘은 또한 서로에게 이끌리는데.
늪지대로 사냥 여행을 간 여행객들은 그 지역에 내려오는 빅터 크라울리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곧 그 전설은 사실임을 알게되고 필사적으로 늪을 탈출하려 시도하는데...
A television producer with a penchant for drinking and gambling is sent to Las Vegas to convince his troubled niece to enter rehab.
리포터와 프로듀서로 직업을 바꾼 다프네와 프레드는 가면을 쓴 악당들이 귀신 행세를 하는 사건들을 취재하는 것이 지겨워져 진짜 귀신이 나오는 집을 찾아 시리즈를 제작하려 한다. 각자의 일을 하며 지내는 벨마와 스쿠비, 섀기까지 한데 뭉쳐 장소를 물색하던 이들은, 리나라는 여자가 문스카 섬의 자신이 사는 저택에 귀신들이 많다고 하자 섬을 찾아가기로 한다. 벽에 이상한 글씨가 쓰여지고 공중 부양되거나 좀비들이 출현하는 등 저택에서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자 이들은 본격적인 귀신 찾기에 나서고, 결국 저택의 주인인 시몬느와 리나가 2백년 전의 사람이지만 사람들의 생명력을 빨아들여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애리조나 툼스톤의 OK 목장과 다지시티에서 펼쳐지는 와이어트 어프는 사랑과 모험 그리고 용기를 담은 스릴 만점의 서부활극.
FBI와 CIA에서 일했던 제프 블루(Jeff Blue: 데니스 퀘이드 분)와 제인 블루(Jane Blue: 캐서린 터너 분)는 첩보원으로 한 팀을 이뤘던 베테랑 요원으로, 이제는 결혼하여 딸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 우연히 마주친 얼뜨기 강도 무에르테(Muerte: 스탠리 투치 분)를 격퇴한 제프는 이 일로 쏘여 경감의 집요한 감시와 복수를 노리는 무에르테의 추적을 받는다. 신분을 숨기고 사는 이 부부에게 CIA는 도움을 요청한다. 강력한 플라스틱 폭탄의 재고가 도난당한 것이다. 그 배후에 살인광인 폴리나 노바책(Novacek: 피오나 쇼 분)이 있다는 것을 안 제프는 그녀와의 악연 때문에 일을 맡기를 거절하지만, 아내가 CIA에서 제시한 조건을 받아 들임으로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작은 사건이 연속되는 가운데 블루 부부는 사건의 베일을 벗겨나간다. 유일한 단서인 포스터가 살해되고 노바책의 부하들은 블루부부를 살해하려 한다. 중간 연락책인 퍼더버(Mr. Ferderber: 소울 루비넥 분)를 위협하여 노바책의 아지트를 밝혀내고, 무에르테를 속여 아지트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노바책은 아내와 딸을 납치해 간다. 쏘여와 아지트에 침투한 블루는 아내와 딸때문에 노바책에게 투항한다. 한편 노바책은 간신히 탈출하지만 헬리콥터는 블루의 각본에 의해 CIA 요원 프랭크(Frank: 리차드 젠킨스 분)가 조종하고 있었다.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한 블루 부부는 항해를 떠나는데 매번 당하기만 하던 강도 무에르테가 배에 몰래 승선하여 최후의 복수를 기도하지만 오히려 제인에게 당하고 바다에 홀로 남겨진다. 직업을 속일 수 없다는 블루 부부는 또다시 익명의 세계를 찾아 항해를 떠나는데...
런던. 잭 만프레드(크라이브 오웬)는 마리온(지나 맥키)과 동거하면서, 소설가가 되기 위해 작품 구상에 계속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받아줄 출판사는 없고, 스스로도 작가로서의 재능이 없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는 고향 남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연락을 받아 카지노의 크루피어(딜러) 일을 소개받는다. 마음이 당기지 않으면서도 잭은 생활을 견디기 위해, 런던 시내의 카지노 골든 라이온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남아프리카의 카지노에서 태어나 자라, 거기서 기른 잭의 크루피어(딜러)로서의 손놀림은 전혀 약해지지 않았다. 잭의 취직을 안 마리온은 불만을 숨기지 않는다. 카지노에서 그의 일하는 태도는 훌륭한 것이었다. 남아프리카에서 온 미모의 갬블러 얀니(알렉스 킹스턴)는 친밀한 태도로 잭과 가까워진다. 잭은 동료 베라(케이트 하디)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같이 한다. 그는 크루피어(딜러)로서의 삶을 소설로 쓰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이름은 제이크다. 얀니는 위험한 일을 잭에게 부탁한다. 카지노의 금고에 강도가 침입할 때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주었으면 한다. 보수는 큰돈과 얀니의 자유. 그녀는 갱에게 약점을 잡히고 있는 것 같았다. 갬블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잭의 신조였지만, 결국 그는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크루피어는 결코 게임에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한 결과였는데……
떠돌이 무사가 어느 마을의 여인숙에 들린다. 그곳은 두 패로 나뉜 악인의 무리가 세력다툼을 벌여 유령 마을처럼 되어버린 야도바 마을. 무사는 악인의 무리 중에서 돈을 많이 주는 쪽인 비단을 파는 사람들의 요짐보가 되어 일을 해준다. 하지만 술을 파는 무리 중 한 명의 아들인 우노스케가 권총을 갖고 마을로 들어오며 상황은 급변한다. 우노스케는 자신이 속한 파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무리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다. 운 좋게도 요짐보는 마을 여관주인의 도움으로 마을 밖으로 도망쳐 근처에 있는 절 가까이 숨어 있는다. 하지만 얼마 후 여관주인이 우노스케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마을로 들어오는데...
캔디맨에 관한 전설은 1890년에 시작된다. 흑인 노예의 아들인 다니엘은 그림에 뛰어나 백인 주인의 딸인 캐롤라인의 초상화를 그리다가 둘은 인종과 신분을 넘어 사랑에 빠지고, 캐롤라인의 임신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알겨진다. 백인 주민들은 다니엘을 잡아다가 그의 팔을 자르고, 옷을 벗겨 온몸에 꿀을 바른 뒤 다니엘에게 캐롤라인의 손거울로 모습을 비춰주며 캔디맨이라 놀린다. 다니엘은 수천마리의 벌떼에 쏘여 죽게되고 다니엘의 영혼은 누군가 캔디맨이라는 이름을 다섯번 불러 자신의 영혼을 꺼내어 주기를 기다린다. 세월은 흘러 뉴 올리언즈의 어느 마을, 이곳에서는 원인 모를 살인 사건이 연속하여 일어나 무참히 찢겨져 살해당한 시체들이 발견된다. 마을의 국민학교 선생인 애니의 아버지도 처참히 시체로 발견되고 동네에는 이 사건들이 전설 속의 캔디맨 소행이란 소문이 떠돈다. 애니의 오빠 애튼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애니가 가르치는 학생 중 한명인 매튜는 캔디맨의 존재를 믿고 반 아이들이 캔디맨의 전설에 심취한 매튜를 놀리자 애니는 매튜를 안심시키기 위해 거울을 보고 캔디맨의 이름을 다섯번 부른다. 하지만 그날밤 애니의 앞에 나타난 캔디맨은 애니의 몸속에 자신의 피가 흐른다는 것과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라는 소리를 하며 애니의 남편을 죽이는데...
An enigmatic tale of four people whose lives are intertwined by destiny are subject to the laws of fate. They discover that luck is something they cannot afford to be without as they gamble with the highest stakes possible in a deadly game from which only one of them will emerge intact.
뉴올리언즈에 연속적인 강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져든다. 사건 전담 수사팀의 담당인 웨스 블럭은 두 딸과 살고 있는 이혼의 경력이 있는 경찰이다. 피해를 당한 여자들을 조사하던 중 살인범의 목표가 자신임을 알아챈다.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조직 사기단의 음모를 그린 범죄 영화
유사 비트 세대 작가인 찰스 부코프스키의 두 번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아무 여자와 의미 없는 관계를 갖는, 밑바닥 생활을 하지만 작가의 꿈을 품고 사는 남자 헨리에 관한 이야기다. 헨리는 출판사의 계속되는 거절로 좌절하지만 자신의 예술관을 버리지 않는다. 아키 카우리스마키가 제작한 작품으로 헨리 역을 맡은 맷 딜런은 그의 연기 인생 중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기(Maggie: 브리짓 폰다 분)는 더럽고 추하고 마약에 찌든 '짐승'이었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후회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불능의 인간 쓰레기였다. 그러나 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받은 매기가 정신을 차렸을때, 그녀는 지옥에 있지않았다. 그리고 그곳은 지옥보다도 더 끔찍한 곳이었다. 서류상으로 매기는 죽었지만 그 몸을 인수한 것은 특수정보기관이고, 이제 그들은 그녀를 길들여 냉정한 암살전문가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매기는 살인무기로 변신하였고, '니나'라는 암호로 시작되는 살인 명령이 내리면 사람을 무자비하게 헤치운다. 그러나 어느 샌가 니나는 사랑을 느끼고 갈등을 시작한다. 그녀는 새로운 여자로 변신하고픈 소망을 갖고 있었지만 불가능한 희망이다. 연약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여인, 그러나 그 정체는 특수기관의 무서운 1급 살인 무기였고, 과거에는 사회의 밑바닥을 헤매다 사형 언도를 받은 기록도 있다. 그러나 사랑을 느낄 때마다 외로워지고, 살인을 할 때마다 괴로워지는 이 여인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뉴욕의 법대생인 마이크(맷 데이먼 분)는 포커 실력이 프로급이다. 그러나 마이크의 여자친구 조(그레첸 몰 분)는 마이크가 도박판을 전전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는 마이크의 고등학교 동창인 웜(에드워드 노튼 분)이 출감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러시아 마피아와 줄이 닿아있는 테디 KGB(존 말코비치 분)에게 등록금 3만 달러를 모두 날린 후로 다시는 포커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마이크는 웜과 어울리면서 다시 도박의 유혹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웜은 감옥에 가기 전에 졌던 만 5천 달러의 도박빚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한다. 이에 마이크는 웜과 짜고 포커판을 돌며 빚을 갚을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During the summer on their Grandfather’s land Johanna, Robert, Harald and Alex begin a secret journey up the river on a boat with a chicken in search of a new path to the North Sea of Germany. A classic German children’s adventure movie.
거구의 기선 화부 빌(조지 밴크로프트)은 자살하려는 거리의 여자 메이(베티 콤프슨)를 구해준다. 두 사람은 소란한 살롱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결혼해 버린다. 그것이 진지한 결정이었는지 하룻밤 정사를 위한 핑계였는지는 알 수 없다. 차갑고 명징한 아침의 빛은 환멸과 변심을 가져온다. 그러나 나중에 빌은 충동적으로 배에서 내려, 자신이 메이에게 훔쳐다 주었던 드레스 때문에 메이가 받게 된 벌을 대신 받으러 가는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네덜란드의 어느 마을. 안토니아(Antonia: 빌레케 반 아메루이 분)는 어머니 일레곤다(Allegonde: 도라 반 더 그로엔 분)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열여섯살 된 딸 다니엘(Danielle: 엘스 도터만 분)과 고향으로 돌아온다. 마을에 들어서면 올가(Olga: 프랜 월러 제퍼 분)의 카페 담벼락에 "환영, 우리의 해방군"이라고 갈겨 쓴 낙서가 보인다. 나치를 몰아낸 미군을 환영했던 이 낙서가 이제 안토니아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권위에 찬 성당신부가 주재하는 일레곤다의 장례식이 열리고, 마을 사람들은 찬송가를 부른다. 하지만 전쟁의 상흔이 깃든 장례식은 그저 하나의 행사일 뿐이고 다니엘은 할머니 일레곤다가 자신의 죽음을 기뻐하듯 노래하는 환영을 본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안토니아. 어머니의 농장을 물려받은 안토니아는 마을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Working men and women leave through the main gate of the Lumière factory in Lyon, France. Filmed on 22 March 1895, it is often referred to as the first real motion picture ever made, although Louis Le Prince's 1888 Roundhay Garden Scene pre-dated it by seven years. Three separate versions of this film exist, which differ from one another in numerous ways. The first version features a carriage drawn by one horse, while in the second version the carriage is drawn by two horses, and there is no carriage at all in the third version. The clothing style is also different between the three versions, demonstrating the different seasons in which each was filmed. This film was made in the 35 mm format with an aspect ratio of 1.33:1, and at a speed of 16 frames per second. At that rate, the 17 meters of film length provided a duration of 46 seconds, holding a total of 800 frames.
노르망디 해안의 어느 휴양지로 일단의 사람들이 휴가를 위해 몰려오고 영화의 끝에서 그들은 다시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자끄 타티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대중적인 캐릭터 윌로씨가 처음 등장하는 영화. 휴가철이 되자 브르타뉴 해변에는 휴양객들이 몰려든다. 그런데 그들의 휴가는 왠지 권태로워 보인다. 어느 날 그 곳에 신사적이고 점잖은 듯 보이는 윌로씨가 도착하며 소동이 일어난다. 영화는 일관된 이야기가 이어지기보다는 그저 휴가에 따라 벌어지는 소동을 보여준다. 윌로씨라는 인물이 황당한 행동을 하는 장면과 그가 벌인 일을 당한 휴양객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에피소드로 나뉜다. 사람들에게 잘 하려고 하지만 늘 사고를 일으키는 윌로씨는 그 곳의 천덕꾸러미 신세가 되고 만다. 그는 늘 한 발짝 늦는 바람에 세상과 조화되지 못하고 늘 겉도는 인생이다. 그리고 세상은 그런 그를 배려하지 않는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중적인 호소력과 모더니즘적 실험을 융합한 영화들을 만들며 작가의 위치에 올라선 감독 자크 타티는 윌로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그 후 수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이 엉뚱하기 그지없는 아저씨 윌로씨를 연기하는 이는 자크 타티 감독 본인이다). 훗날 트뤼포는 '드와넬' 시리즈 중 한 편에서 윌로씨를 카메오 등장시키기도 했다.
여행 중이던 데이비드 그레이는 어느 여인숙에 머물게 된다. 여인숙 집안의 딸이 쇠약해져 있는 모습을 본 그는 집안의 불길한 기운에 불안을 느낀다. 경찰의 그림자는 그에게서 멀어져가고 배가 오기를 기다리던 농부는 돌연 낫을 휘두르는 죽음의 신이 된다. 이러한 악몽 같은 일들을 겪은 후 그레이는 그 여인숙을 운영하는 늙은 여자가 고대의 뱀파이어이며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최초의 유성 영화로 촬영을 맡은 루돌프 마테의 꿈인지 현실인지 불확실한 몽롱한 영상이 공포를 더욱 가중시킨다.
인상파 화가 르노와르의 아들인 장 르노와르의 야유와 풍자가 난무하는 클래식 필름. 프랑스 지배계층에 대한 부도덕한 묘사로 인해 1959년에야 검열 삭제 부분이 복원, 완성된 영화로 공개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미장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추앙받기도 하는 이 작품은 갖가지 계층의 프랑스인들이 모인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며칠간의 에피소드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줄거리 보다도 내러티브, 즉흥연기, 딥 포커스, 카메라 무브먼트, 모짜르트 음악 등이 영화의 풍부함을 더해준다. 감독 스스로가 이야기하는 이 영화의 주제는 '인생은 멈추어 있지 않고 항상 흐른다'라는 것.
프레드와 호머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로 전쟁이 끝나고 귀향하는 길에 만나 친구가 된다. 그들은 집에 돌아간다는 기쁨에 들뜨면서도 한편으로 가족과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또한 항공모함의 화재로 두 손을 잃고 불구가 된 호모는 사랑하는 애인과 가족이 자기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초조해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첫날, 세 사람은 호머의 삼촌이 경영하는 술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술에 만취한 프레드는 알의 집에까지 가서 자게 된다. 그 다음날 아침, 아내와 반가운 재회를 한 프레드는 그녀와의 새 삶을 꿈꾼다. 프레드는 나이트 클럽에 다니고 있는 아내를 설득해 일을 그만두게 하고 자신이 일을 구해보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쉽게 취직을 하지 못해 고민한다. 한편, 호머는 가족들이 자신을 정상인으로 바라보지 않고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며 가족을 피해 겉돈다. 또한 사랑하는 윌마를 회피하고 그녀를 떠나보내려고 한다.
정비공 출신이지만 장교로 진급한 마레샬 중위와 직업 장교인 볼디외 대위가 탄 비행기가 독일군 라펜슈타인 사령관에 의해 격추당한다. 볼디외와 같은 귀족계급인 라펜슈타인은 마레샬과 볼디외를 수용소에 보내기 전, 정중하게 식사에 초대한다. 수용소에 입소한 두 프랑스 군인들은 배우, 교수, 토지 측량기사 등 다양한 출신의 수감자들과 곧 친해진다. 특히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인 로젠탈 덕분에 이들은 그에게 배달되어온 물품과 음식들로 초라하지 않은 수용소 생활을 영위한다.
둘도 없는 친구 프레드 플린스톤과 친구 바니 러블은 방금 공룡 기중기 학교를 졸업하여 '베드 락'에 취직한다. 한편, 윌마 슬래우플(전편에서 프레드의 부인으로 나오는)은 지도자이자 대지주인 슬패우플의 상속녀이지만,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그녀의 어머니와는 달리 자신의 삶이 무미건조하고 따라서 불행하다고 느낀다. 그녀의 현재 최고 고민은 칩 록펠러(!)와의 결혼이 내정된 상태라는 점인데, 록펠러는 비록 '캐디록'을 몰고 다니고 '프린스톤' 대학에서도 1등을 차지하는 사람이지만 윌마에게 있어서 그는 따분한 사람일 뿐이다. 고민 끝에 가출을 단행한 그녀는 '베드록'에서 베티 오세일(전편에서 바니의 부인)을 만나는데, 둘은 멜록 팰리스에서 살면서 '브론토 킹'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윌마와 프레드는 황당한 첫 데이트를 치른 후에 사랑에 빠지고 그 사이에 베티와 바니 역시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두 커플은 '록 베가스'로 로맨틱한 주말 여행을 떠나는데...
중년의 주부 로살바(리치아 마글리에타 분)는 가족 여행 도중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일행을 잃고 홀로 남겨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했다가 충동적으로 베니스로 목적지를 수정하고, 그곳에서 밤마다 자살 기도를 하는 냉소적인 아일랜드인 웨이터 페르난도(부르노 간쯔 분)를 만난다.
시끄럽고 허름한 카페, 로베르토와 스티븐은 커피에 중독되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도 연신 진한 커피를 들이켜댄다. 커피와 담배에 대한 예찬으로 일관된 선문답은 희한하게도 계속 이어지고 로베르토는 어이없게도 스티븐의 치과 약속을 대신 가주려고 한다. 불평불만 가득한 이란성 쌍둥이 형제 조이와 쌩께는 어린 아이들처럼 오늘도 투닥거리기 일쑤다. 이들에게 다가온 종업원 스티브 부세미, 그는 이들이 쌍둥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쌍둥이에 얽힌 자신만의 부세미 쌍둥이론을 털어놓는다.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테리아, 톰과 이기는 테이블에 앉아 금연의 미학에 대해 토론한다. 그들은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의지박약이라며 비난한다. 그러나 톰은 담배를 끊었으니까 한 대 정도는 괜찮다며 이기에게 테이블에 놓인 담배를 피자고 권유하는데...
방송국 프로듀서 제임스 발라드(James Ballard: 제임스 스페이더 분). 그는 애인 캐서린(Catherine Ballard: 데보라 웅거)과 기이한 성생활을 즐긴다. 이들은 서로의 성적인 문제, 특히 불륜 행각에 자극을 받는 묘한 관계다. 어느 날 제임스는 운전도중 여의사 헬렌 레밍턴(Helen Remington: 홀리 헌터)의 차와 충돌한다.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제임스의 옆에는 충돌로 튕겨져 나온 헬렌의 남편이 거꾸로 처박힌 채 죽어 있다. 제임스는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헬렌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야릇한 성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러면서 자동차 충돌 사고에 숨어있는 위험, 섹스, 죽음 사이의 이상한 관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사고 수습과정에서 다시 마주친 제임스와 헬렌. 그들은 본능적인 힘에 이끌려 차 안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제임스는 헬렌의 소개로 본(Vaughan: 엘리어스 커티어스)이라는 사람을 알게 된다. 본은 사람과 기계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에로틱한 힘에 사로잡혀 있는 전직 과학자. 교통사고 현장과 병원을 찾아 다니며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모임을 만든다. 그의 애인 가브리엘(Gabrielle: 로잔나 아퀘트)과 전직 스턴트맨 시그레이브(Colin Seagrave: 피터 맥닐 분)도 교통 사고에 관해서는 확고한 믿음을 가진 광신도들이다. 본은 이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험'을 행한다.
September of 1944, a few days before Finland went out of the Second World War. A chained to a rock Finnish sniper-kamikadze Veikko managed to set himself free. Ivan, a captain of the Soviet Army, arrested by the Front Secret Police 'Smersh', has a narrow escape. They are soldiers of the two enemy armies. A Lapp woman Anni gives a shelter to both of them at her farm. For Anni they are not enemies, but just men.
Two guys against globalization want to plant a virus in the network of a finance corporation. On the day of the attack Alex has an accident and cannot remember anything.
뉴욕에서 아테네로 항해 중이던 포세이돈호는 섣달 그믐 한밤 중에 거대한 해저 지진을 만나 전복된다. 파티를 하고 있던 3백 여명의 승객들은 당황한 채 우왕좌왕 한다. 이때 스콧 목사(진 핵크만 분)가 나서 사태를 수습하면서 선체 상다나으로 올라갈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를 불신한 채 한곳에 남아있겠다고 버틴다. 스콧 목사 일행이 올라가고 난 뒤 거대한 수마가 덮쳐 나머지 승객들이 몰살당한다. 한편 목사 일행이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사리 출구에 다다랐을 때는 증기 밸브가 열려 주변이 온통 열기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스콧 목사가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갑자기 몸을 던져 밸브를 잠그는데...
외계인 가즈는 인류의 짝짓기 과정을 조사하러 석기 시대에 떨어져 프레드 플린스톤(마크 애비)과 바니(스티븐 볼드윈)를 만난다. 상류계층의 생활에 환멸을 느낀 윌마(크리스틴 존스톤)는 집을 나와 베티(제인 크라코우스키)를 만난다. 윌마와 베티는 플린스톤과 바니와 더블 데이트를 하고 그들은 가즈(알란 커밍)와 함께 윌마를 되찾으려는 속셈이 있는 지도 모른 채 윌마의 전 애인 칩의 초대로 록 베가스로 떠난다. 록 베가스에서 칩은 플린스톤이 윌마의 보석을 훔쳤다고 모함하고 베티는 바니가 칩과 한패인 록시와 있는 장면을 보고 팝 스타 믹 재거드와 떠나는데...
시민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경위 프랭크 블리트(Detective Lieut. Frank Bullitt: 스티브 맥퀸 분)는 어느날 시카고에서 온 존 로스(Johnny Ross: 팻 레넬라 분)란 자를 48시간동안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존 로스는 통신사를 운영하며 모은 정보로 범죄 조직을 협박한 자로 상원 의원인 찰머즈(Walter Chalmers: 로버트 본 분)가 범죄 소탕을 위해 그를 증인석에 세우는 대신 신변 보호를 보장한 것. 그러나 보호도중 범죄 조직원의 급습으로 존 로스는 중상을 입고 끝내는 병원에서 숨지게 된다. 살인범을 잡으려는 블리트 경위는 사건이 종결되지 못하도록 존 로스의 시체를 빼돌리며 수사를 계속하는데, 마침내 경찰을 신뢰하지 못한 존 로스가 자신과 닮은 앨버트 레닉이란 자를 대신 내세워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려했음이 밝혀진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남아도는 대포를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큰 대포를 만들어 안에다가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집어 넣고 달로 쏘아 올리기로 결정한다. 사람들에게 환송을 받으며 천문학자를 태운 로켓이 대포로 발사되고 곧 로켓은 달에 착륙한다. 천문학자는 달에 도착하자마자 잠을 자고, 일어나고 나서 동굴로 가자 거대한 버섯을 발견한다. 한 천문학자가 우산을 펼치자 곧바로 버섯으로 변해 버린다. 이때 외계인이 나타나지만 천문학자는 이를 쉽게 죽인다. 곧 더 많은 외계인이 나타나서 천문학자들은 둘러싸이게 되고, 외계인은 그들을 잡아 우두머리에게 데리고 간다. 천문학자들이 우두머리를 죽이고 도망친다. 다섯 명이 비행선 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한 명은 절벽에 걸친 비행선에 달린 로프에 매달려 비행선을 우주로 떨어뜨린다. 우주선은 지구로 떨어져 바다에 빠진다. 천문학자들은 구조되어 큰 환대를 받는다.
마리아는 부푼 꿈을 안고 헤르만과 결혼하지만 남편 헤르만은 곧 전쟁터에서 행방불명되고 만다. 남편의 친구인 빌에게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허전해진 그녀는 빌과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죽었다던 헤르만이 살아 돌아온다. 헤르만은 마리아와 빌의 정사 장면을 목격하고 흥분과 분노에 휩싸여 마리아를 고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