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Ze

참여 작품

무림9대문파-항하살수
장문인이 되기 위해 전설의 ‘불새구슬’을 찾아 나선 곽삼낭은 불의의 기습을 받아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철창에 갇힌 신세였고 구문 소속의 사람들이 가문 당 한 명씩 모여 있음을 깨닫는다. 이들이 벌인 사소한 쟁탈전 끝에 ‘불새구슬’이 깨지고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온 독연기로 인해 일행은 ‘목생사’라는 절에 갇힌 신세가 된다. 하지만 ‘목생사’에서 발견한 벽화와 동일한 모습으로 사람이 죽게 되자 남은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살아남기 위한 발악을 하게 되는데... 과연 최후의 생존자는 누가 될 것인가?
엽문 2
Yip Chun
1950년대, 중국을 떠나 홍콩에 자리를 잡은 엽문(견자단). 제자를 받지 않으려 했던 엽문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도장을 차린다. 하지만 이곳 역시 불산에 있던 무관의 거리처럼 수많은 무술사범들이 서로를 견제하는 도시다. 엽문의 도장이 번창하자 지역 최고의 무술사범인 홍가권의 고수 홍진남(홍금보)은 그에게 다른 사범과 겨루어 자격을 인정받으라고 강요한다. 많은 사범을 쓰러뜨린 뒤, 홍진남과 무승부를 기록한 엽문은 그와 무술고수로서의 존경을 교감한다. 한편, 당시 홍콩을 지배하던 영국 군부는 자국의 권투챔피언인 트위스터(다렌 샤라비)를 데려와 영국의 위대함과 중국의 무력함을 증명하려 드는데...
엽문
Yip Zhun
1930년대 중국, 수많은 무술가들의 메카가 된 불산에서 엽문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영춘권의 고수이자, 백전불패를 자랑하는 신화와 같은 실력으로 중국 전역에 명성을 떨친다. 어느 날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무술가들을 비열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격파하고, 이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무술가들이 늘어가자 엽문은 큰 충격에 빠진다. 그 후 엽문은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던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국민들이 일본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무예를 가르치며 자신의 무술로 일본에 저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