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회조직이 ICS라는 폐쇄 회로를 통해 통제받는 2019년의 미국 경찰 비행사인 리처드(Ben Richards: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는 누명을 쓰고 '런닝 맨'에 강제 출전하게 된다. 런닝맨이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TV 프로그램으로서 신체조직이 뛰어난 슈퍼맨과 죄수들이 격투를 벌이는 죽음의 오락 경기. 경기에서 승리하면 죄는 사면되고 특혜로 휴양지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낼 수가 있다. 리처드는 초전자식 무기를 소유한 5인의 런닝맨과 차례차례로 치열한 격투를 벌인다.
어느날 우연히 똑같이 실직을 당한 선량하면서도 엉뚱한 데가 있는 스킵과 해리는 뉴욕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가서 새 생활을 하기로 의기투합한다. 글렌보로라는 마을에 도착한 스킵과 해리는 그곳 은행에 취직하여 고객 확장을 위해 딱따구리 복장을 입고 재미있는 춤과 노래 부르는 일을 하는데, 어느날 2인조 은행 강도가 이들과 똑같은 복장을 입고 은행을 털어 달아난다. 누명을 쓴 스킵과 해리는 곧 잡혀서 125년형을 선고 받아 형무소에 가게 된다. 스킵은 로데오 내기에 빠져 있는 형무소장 월터 비티의 눈에 띄어 연례 형무소 대항 로데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스킵과 해리는 동료죄수인 로리, 세수스와 함께 로데오 경기가 벌어지는 틈을 타 탈출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한편 두 사람이 무죄임을 확신한 변호사 가버와 그의 사촌 여동생 메리디스는 끈질긴 추적 끝에 진범들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로데오 경기에 출전한 스킵은 경기 도중 해리, 세수스, 로리와 함께 탈출을 하고, 무죄가 된 해리는 메리디스의 사랑도 얻는데...
The streets of the Bronx are owned by '60s youth gangs where the joy and pain of adolescence is lived. Philip Kaufman tells his take on the novel by Richard Price about the history of the Italian-American gang ‘The Wander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