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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놀라지 마, 울지 말고, 진정해줘. 응, 난 여행을 떠났어. 단순한 가출이 아니야, 여행을 떠난 거야..
[출처] 다비노 오모사(旅の重さ), 1972|작성자 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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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 근무하는 하마지마는 결혼 10년차로 아이는 없고 아내와의 생활은 습관적이며 무미건조하기만 하다. 어느 날 퇴근길 버스에서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서 지내던 야스코라는 여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내에게서는 볼 수 없는 그녀의 다정함에 점점 빠지게 된다. 한 편 야스코에게는 켄이치라는 6살 된 아들이 있었고 하마지마는 켄이치와 친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켄이치를 대할수록 묘한 동질감과 더불어 이상한 두려움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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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y and Yoko are about to graduate. Full of hope and uncertainties they embark on a tale of temp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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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Over the Pacific is a tale of romance that moves from the streets of Tokyo to the islands of Hawaii as it weaves the story of two star-crossed lovers--Hideo (Yukio Hashi), an aspiring photographer from Japan, and Reiko (Jun Mayuzumi), a beautiful Sansei Cherry Blossom contestant from Hawaii--who are drawn together by destiny, yet appear to be fated to be apart. Will the sun set on their young love, or will it be the dawn of a new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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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lodrama about a talented singer who finally makes her debut. A remake of the 1939 film of the same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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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in a small village in Shikoku and the love story between two young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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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omedy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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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ung woman begins murdering all those responsible for her ailing father's condition. Because the girl is so outwardly sweet and innocent, the detective looking into the deaths does not suspect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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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미치코와 함께 살고 있는 초로의 신사 히라야마. 히라야마는 친한 친구로부터 딸을 결혼시키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자신의 눈에 비친 딸은 어리게만 보인다. 이후 술에 취한 중학교 은사를 집까지 배웅했다가, 그 옛날 아름다웠던 은사의 딸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를 걱정하며 늙고 초췌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딸 미치코를 떠올린다.
일본영화계 전체가 하향세를 그릴 즈음 오즈와 노다 콤비가 만든 마지막 작품이자 오즈의 유작. 실제 미혼으로 평생을 살았던 오즈가 어머니에 대해 느끼는 애정은 남달랐고, 이 작품의 시나리오 집필 중에 어머니를 잃은 오즈가 바라보는 노년의 고독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가혹하고 엄격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밝고 유머러스한 화면의 저변에 흐르는 적막감이 선명하게 그려져 가슴을 에이는 이 영화는 이제까지의 작품 중 최고의 원숙미를 자랑하는 영화다. 부드러운 유머와 함께 이제까지 즐겨 다루어왔던 이전 테마로 다시 돌아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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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drama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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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brings her injured daughter to the hospital, only to realize that the doctor is the estranged father of her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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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eek into newlywed Teiko Uhara's marriage, her husband, Kenichi, leaves on a short business trip and never returns. Teiko travels across Japan to search for him, and along the way discovers some surprising facts about her husband's past. With only a pair of old photographs among his belongings to go off of, Teiko tries to figure out what has happened to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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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인 어머니와 함께 살기를 바라는 딸은 어머니가 재혼하고 싶어한다고 믿게 되자 결국 결혼을 결심하지만 어머니를 걱정해 결혼을 망설인다. 딸의 친구들은 그녀의 혼인을 돕기 위해 나선다. 결국 친구들은 그녀와 어머니 모두를 결혼시키기로 계획하고, 그들 중 평소 미망인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히라야마가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
돈 사토미의 소설을 기초로 오즈 야스지로와 노다 고고가 각색한 작품으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풍속 희극이자 풍부한 유머와 오즈적 에로스가 느껴지는 품격있는 작품. 오즈의 1949년작 <만춘>을 변형해 제작되었으며, <만춘>에서의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이 영화에서는 어머니와 딸의 관계로 바뀌었다. 작품에서 가을이라는 계절은 부모들의 세대를 일컫는 말로 결혼이라는 주제와 혼자된 부모를 두고 떠나기를 망설이는 딸의 관계를 역시 중심적인 주제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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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ory of an ardent young man who laid down his life for his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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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or Takayama investigates the sudden death of a third baseman in the middle of a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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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tells of Tsuchiya, a university professor and a widower who is in love with a widow who runs a small restaurant, and his son is in love with a runaway girl who turns out to be the leader of a religious sect. Kusano is the henpecked proprietor of a rice biscuit shop who dreams of owning a bird and dog shop and his daughter is in love with a boarder, employed by the private detective agency searching for the runaway girl. The agency head has his own dream of arranging thirty marriages and has already accomplished twenty-seven. Tatsumi is a newspaper reporter who dreams of a big scoop to enable him to marry a girl TV producer and his friend a mountain climbing enthusiast who dreams of joining a Himalayan expedition but is opposed by his wife. His love of the mountains is shared by a boarder in their home and by a fishmonger's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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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ko Mizushina, a university student, is in love with Keisuke Okazaki, a member of the rugby team at the same university. Sugiura, a brilliant scholarly student, also has feelings for Akiko. During the summer vacation, Akiko thought she was enjoying the joys of youth, but she was filled with a feeling that something was mi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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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조밀 모여 서로가 서로에 대해 훤히 알고 지내는 마을에서 이웃들간에 사소한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접촉이 많으니 만큼 별 것 아닌 마찰도 많고 서로에 대한 구설수도 많다. 보수적인 이웃사람들로부터 문제아로 손가락질받는 신세대 부부는 텔레비젼을 갖고 있고, 그래서 그 집에는 동네 아이들이 항상 들끓는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신세대 부부와 접촉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눈살을 찌푸린다. 그 집에 모이는 아이들 중에는 미노루와 이사무 형제도 끼어 있는데, 부모에게 텔레비젼을 사달라고 조른다. 부모는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지만, 어린 두 꼬마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불만을 표시한다. 가족들에게는 물론 이웃 어른에게나 학교 선생님에게까지도 계속되는 침묵의 시위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아침인사를 먼저 건낸 이웃집 아주머니는 아이들의 묵묵부답이 부모가 시켜서 일부러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하게 되고, 이것은 이웃간의 불화를 조장하는 하나의 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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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히라야마는 딸이 성품 좋고 가정적이고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움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말이 없고 자식과 살갑게 대하지 않는 히라야마의 성격상 딸은 그런 아버지의 의중을 파악하기 힘들다. 어느 날 딸 세츠코가 결혼할 상대가 있다고 하자 히라야마는 불같이 화를 낸다.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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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detectives begin a stakeout based on the slim chance of catching a murderer whom they suspect will try to reunite with an old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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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연립주택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특유의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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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아내 기쿠코가 두 딸을 남겨둔 채 애인과 가출한 뒤 스기야마는 남편과 별거 중인 큰 딸 다카코와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둘째 딸 아키코와 살고 있다. 두 딸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와 재회하지만 다른 남자와 살기 위해 떠난 엄마를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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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플라워즈의 스카우트맨 기시모토는 대학 야구의 강타자 쿠리타를 입단 시키도록 명령을 받았으나, 쿠리타에게는 그를 대학까지 보내며 키워준 다마키라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함께 있고, 쿠리타는 다마키 애인의 여동생인 후에코와 사랑하는 사이다. 쿠리타를 얻기 위해 각 구단의 스카우트맨들이 분주한 속에 다마키는 쿠리타의 몸값과 함께 자신의 보수도 올리려고 결론을 나중으로 미룬다. 결국은 쿠리타가 귀성한 본가까지 스카우트맨이 들이닥쳐 욕심에 눈이 먼 가족들이 매수되어 형제간에 칼부림까지 일어나게 된다. 결국 쿠리타는 병상에 있는 다마키를 무시하고 오사카 삭스에 입단. 후에코와도 절연, 다마키는 죽게 된다. 너무나 추악한 싸움과 다마키의 몰인정함에 혐오감이 들었던 기시모토 였으나 다마키를 압도할 만한 포수를 찾는데 새로운 의욕을 불태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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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tanist woos the secretary of an industrialist whose company threatens the local water su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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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째를 맞아 부부생활에 권태를 느끼던 회사원 스기야마 쇼지는 어느 날 샐러리맨들의 하이킹 모임에 갔다가 타이피스트로 일하는 아름답고 쾌활한 가네코 지요와 사랑에 빠진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아내 마사코는 집을 나가는데.. ‘결혼’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영화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은 오즈가 주로 다루었던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가 아닌 결혼한 부부의 헤어짐과 재결합을 다룬 작품이다. 이제까지 오즈가 주로 다루었던 주제와는 거리가 있는 이 작품은 메이저 영화사인 쇼치쿠의 의견을 수렴해 관객 취향에 부합하는 일부 성적 문제가 가미된 멜로드라마로 탄생되었지만 여전히 오즈적 영화 스타일은 고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일본적인 감독으로 평가받는 오즈는 이 작품에서도 일본문화 속에 깊이 존재하는 인생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이어가고 있다. (from Nav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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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h one of us lives differently. So, there are many tragedies and comedies in our lives. She feels many conflicts in living her life between truth and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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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후. 결혼하여 도쿄에 살고 있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노부부가 상경한다. 의사 장남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둘째 딸은 곧 부모님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하고 바쁜 일상을 핑계로 소홀히 대한다. 전쟁 중 남편을 잃은 며느리 노리코만이 노부부를 극진히 모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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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다. 반면 남편 모키치는 성실하고 돈을 쓸 줄 모르는데다가 직장과 집을 오가는 생활에만 익숙한 일벌레다. 다케오는 그런 남편이 답답해 매번 무시하기 일쑤다. 어느 날 다케오와 모키치는 크게 다투게 되고 그 일로 다케오는 친정집으로 향한다. 그 사이 남편은 우루과이로 출장을 떠나고 다케오는 모키치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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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기에 찬 노리코는 조건이 좋은 혼처를 거부하고 부모 형제와 상의 없이 오빠의 친구이자 아이 딸린 홀아비 켄이치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갑작스런 노리코의 태도에 가족들은 당황한다.
오즈 야스지로의 대다수 영화들이 산업화와 서구화에 따른 가정의 해체에 관한 것이듯 이 작품도 딸의 결혼으로 대가족이 해체된다는 기본 골격을 따라 몇 개의 에피소드로 연결 된 홈 드라마이다. “스토리 자체보다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 ‘윤회’라든가 ‘무상’이라든가 하는 것을 묘사하고 싶었다”는 오즈의 언급처럼 이 작품에서 스토리나 플롯이 중요한 기능을 하지 않음은 명백하게 드러난다. 일상적인 삶에 대한 세심한 탐구, 이야기의 과감한 생략, 시공간의 독특한 사용, 계속해서 변하는 행동의 리듬을 통해 오즈 특유의 소시민적 관점이 투영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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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eki family may not be wealthy, but smiles are never in short supply. The father is awarded prize money for 25 years of service to his workplace, but has it stolen on the way home from the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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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코는 아내를 잃고 혼자된 아버지 소미야 교수를 돌보며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소미야 교수와 고모 마사는 노리코의 장래를 염려한다. 아버지를 홀로 두고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시집가기를 꺼려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와 고모는 마치 아버지가 재혼하려는 것처럼 노리코를 속인다. 재혼을 결심한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낀 노리꼬는 사다께와 선보기로 결심한다. 사다께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과 그를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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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후의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여인의 수난을 그린 작품. 미조구치 겐지의 <밤의 여인들>에서 창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인기 여배우 다나카 기누요가 호연했다. 전작인 <셋방살이의 기록>이 도시 인정물의 연장선상의 희극적인 작품이었다면, <바람속의 암탉>은 패전 후의 생활고와 가혹한 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가족간의 갈등을 주로 다루었던 오즈의 작품 세계에서 전후 일본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수난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한 작품이다. 전후 일본의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묘사로 동시대의 비평가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작품이지만, 오즈의 후기 영화미학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에 나간 남편 슈이치는 돌아오지 않고 소식도 없다. 남편 없이 어렵게 가정을 꾸려가던 도키코는 아이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판다. 그러던 중 슈이치가 집으로 돌아오고, 아내는 남편에게 매춘 사실을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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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교사인 호리카와 슈헤이는 돈도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 료헤이의 성공을 위하여 온 열정과 생을 바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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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세 마스지의 유머 넘치는 원작을 시미즈 히로시가 세련되게 연출해낸 우아한 멜로드라마. 미노부 산을 찾는 참배객들로 늘 번화한 시모베 온천의 여관. 온천에 휴양 온 난무라는 온천욕을 하던 중 머리 장식핀에 발에 상처를 입게 된다. 머리 장식핀 주인인 에미는 이를 사과하기 위해 다시 온천을 찾고 난무라는 그녀를 보자 첫눈에 연심을 품게 된다. 에미는 그가 다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곁에 있어 주는데, 난무라의 상처가 다 나아 도쿄로 돌아가고 다른 이들도 떠나지만 에미는 온천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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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ity boy moves to the countryside and the kids there pick o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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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멜로 드라마이다. 의지할 데 없는 유랑극단의 아름다운 가수 우타는 관대한 상인에 집에 기거하게 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그가 갑자기 큰 빚을 남기고 세상을 뜨자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아들이 가업을 물려받게 된다. 그러나 우타는 그에게 학업을 마칠 것을 권하고 대신 사업을 도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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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몰락과 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당시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한 초기작으로 장면간의 전환 또는 휴지부로 기능하는 여백 쇼트의 사용,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카메라 등 가장 오즈적이라고 특징지을 수 있는 후기 작품들의 양식과 내러티브 형태가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경제계의 거물이었던 도다씨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둘째 아들 쇼지로는 중국 천진으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나고 남은 도다 부인과 막내 딸 세츠코는 귀찮은 존재로 외면당한 채 형제들 집을 전전하다 결국 처분조차 힘든 바닷가의 낡은 집으로 옮겨간다. 도다씨의 기일을 지내기 위해 천진에서 돌아온 쇼지로는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형제들의 태도에 대해 분통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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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formatory in the remote countryside houses 200 delinquents and problem children. The teachers and caretakers face much trouble. The school is often short on water, and one day, the well runs 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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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pirited young teacher challenges the conservative school employing her with liberal thinking and teach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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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uyo is a daughter of rice cracker shop in downtown. She fell in love with her sister's boyfriend. It is a story whose theme is warm human relationships in a town of customs and ma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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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ptation of Kishida Kunio's novel. Set against the backdrop of a power struggle within a hospital, depicts the love lives of the director's daughter, the administrative director, a doctor, and a n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