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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의 암탉 (1948)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4분

연출 : Yasujirō Ozu
각본 : Ryôsuke Saitô, Yasujirō Ozu

시놉시스

전쟁 직후의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여인의 수난을 그린 작품. 미조구치 겐지의 <밤의 여인들>에서 창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인기 여배우 다나카 기누요가 호연했다. 전작인 <셋방살이의 기록>이 도시 인정물의 연장선상의 희극적인 작품이었다면, <바람속의 암탉>은 패전 후의 생활고와 가혹한 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가족간의 갈등을 주로 다루었던 오즈의 작품 세계에서 전후 일본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수난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한 작품이다. 전후 일본의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묘사로 동시대의 비평가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작품이지만, 오즈의 후기 영화미학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에 나간 남편 슈이치는 돌아오지 않고 소식도 없다. 남편 없이 어렵게 가정을 꾸려가던 도키코는 아이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판다. 그러던 중 슈이치가 집으로 돌아오고, 아내는 남편에게 매춘 사실을 고백하는데..

출연진

Kinuyo Tanaka
Kinuyo Tanaka
Tokiko Amamiya
Shūji Sano
Shūji Sano
Shuichi Amamiya
Chieko Murata
Chieko Murata
Akiko Ida
Chishū Ryū
Chishū Ryū
Kazuichiro Satake
Hohi Aoki
Hohi Aoki
Shoichi
Chiyoko Ayatani
Chiyoko Ayatani
Fusako Onada
Reiko Minakami
Reiko Minakami
Orie Noma
Takeshi Sakamoto
Takeshi Sakamoto
Hikozo Sakai
Eiko Takamatsu
Eiko Takamatsu
Tsune
Chiyoko Fumiya
Chiyoko Fumiya
Toshinosuke Nagao
Toshinosuke Nagao
Kenzo Nakagawa
Kenzo Nakagawa
Fumiko Okamura
Fumiko Okamura
Ichirô Shimizu
Ichirô Shimizu
Kōji Mitsui
Kōji Mitsui
Kunio Teshirogi
Kunio Teshirogi
Yoshino Tani
Yoshino Tani
Keiko Izumi
Keiko Izumi
Sakae Nakayama
Sakae Nakayama

제작진

Yasujirō Ozu
Yasujirō Ozu
Director
Senji Itô
Senji Itô
Original Music Composer
Yûharu Atsuta
Yûharu Atsuta
Director of Photography
Yoshiyasu Hamamura
Yoshiyasu Hamamura
Editor
Tatsuo Hamada
Tatsuo Hamada
Art Direction
Isamu Ishii
Isamu Ishii
Set Decoration
Mototsugu Komaki
Mototsugu Komaki
Set Decoration
Taizô Saitô
Taizô Saitô
Costume Design
Toku Sakuma
Toku Sakuma
Hairstylist
Kenju Tsuchiya
Kenju Tsuchiya
Production Manager
Yoshinobu Nakagawa
Yoshinobu Nakagawa
Assistant Director
Kôzô Tashiro
Kôzô Tashiro
Assistant Director
Shôkichi Tsukamoto
Shôkichi Tsukamoto
Assistant Director
Kôzô Yamamoto
Kôzô Yamamoto
Assistant Director
Ryôsuke Saitô
Ryôsuke Saitô
Screenplay
Yasujirō Ozu
Yasujirō Ozu
Scree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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