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s on Parade (1961)
장르 : 범죄, 코미디,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1시간 22분
연출 : Masahiro Shinoda
시놉시스
Eye-popping visuals and black humor mark this wild New Wave masterpiece about a vengeful contractor who hires a series of young killers to target a woman muckraker. Trouble brews when an amateur marksman shows up his eclectic competition.
곤충 연구가인 한 교사가 표본 수집을 하기 위해 모래 지대를 돌아다니다, 지역 주민의 소개로 어느 여인이 혼자 사는 집에서 묵게 된다. 다음날 이 집을 떠나려 하던 그는 땅위로 올라갈 사다리가 없어진 것으로 보고 놀란다.
1964년 칸 영화제 수상작으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예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아베 고보의 소설을 영화화 하였다.
1890년대 와이오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보안관인 제임스는 부유한 목축업자들로부터 이주 노동자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한편 엘라라는 여인을 사이에 두고 총잡이 네이트와 충돌한다. 개척지에서 부유한 지주들과 유럽 이주 노동자들 사이의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면서 이들은 존슨 카운티 전쟁에서 적대적 진영으로 만난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토지를 구매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몰려던 이민자들과 거대 농장을 소유하고 있던 거대 농장의 농장주들 사이의 갈등이 더욱 불거지게 되고 급기야 농장주는 자신의 가축을 훔쳤다는 등의 사소한 죄질의 이민자 150여명을 '합법적'으로 살해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으로부터 얻어내고 50여명의 용병을 고용해 이주민 마을을 습격하게 되는데...
한때 소설가를 꿈꾸던 폴 켐프는 현재 카리브해 연안의 지역 신문기자로 럼주나 마시고, 별자리 점 기사를 쓰는 무위도식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부동산 재벌 샌더슨과 그의 연인 셔넬이 거액을 제시하며 불법 리조트를 위한 기사를 청탁해오고. 술김에 시작한 폴의 기자생활이 봉착한 최대 난관! 평생 술값에 양심을 팔 것인가, 아니면 일생 최대의 특종을 잡을 것인가!
아다치 마사오가 팔레스타인으로 가기 전에 만든 마지막 극영화. 삶을 마감한 젊은이들의 유서와 고등학생 남녀 4인조의 매춘 행위를 소재로, 성 문제 등을 실천적이면서도 관념적으로 풀어내는 작품. 전공투 운동이 퇴조하고 도시가 급격히 변해 가는 시대에, 풍경론 이후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와해된 야쿠자 조직의 일원인 테츠는 여전히 두목에게 여전히 충성을 다하고자 하지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던 중 라이벌 조직에 대항하는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 함께 60년대 스즈키 세이준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
신설 공장을 점검하던 중 실수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오쿠야마는 얼굴을 잃게 되고, 아내와 동업자인 전무, 비서들과의 대인 관계도 잃었다고 생각한다. 얼굴을 완전히 바꾸어 자신의 아내를 유혹하기로 결심한 그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다. 의사는 오쿠야마에게 모든 행동을 보고 한다는 조건으로 가면을 만들어 주는데...
이베 코보의 동명 소설을 1960년대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감독 테시가하라 히로시가 영화화한 작품.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얼굴을 잃은 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게 된 한 남자가 ‘타인의 얼굴’을 지니게 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와 그를 통해 ‘얼굴’이 상징하는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인간의 온갖 장기로 가득한 병원의 초현실적이면서 기이한 풍경, 얼굴을 스스로의 정체성이라 믿으며 그것을 주변 사람들과 부인에게 시험해보려는 남자의 욕망과 좌절 등 왜곡된 인긴 심리를 우울하고 어둡게 묘사했다. 일본 영화음악계의 거장 타케미츠 토오루의 음악 역시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
세토 내해의 작은 섬에서 보리와 고구마를 키우며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섬에서 부부는 밭에 주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근처 섬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고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아 육지에 내다 판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남 타로가 병에 걸리고,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의사를 찾는 사이 타로는 그만 죽고 만다.
살인죄로 수감되었다 3년 만에 출소한 야쿠자 조직원 무라키는 오랜만에 찾은 도박장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사에코를 만난다. 그는 점점 더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그녀의 곁에는 죽음의 신과도 같은 남자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학생운동에 절망한 청년 기요시는 어느 날 중년남성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여학생 마코토를 구해주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가출한 마코토는 기요시의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돈이 궁한 기요시는 그녀를 거리의 여자로 이용, 중년남자들을 유혹한 뒤 그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다.
When two friends embark on a journey to Mexicali for a Birthday celebration, they soon realize their psychedelic shenanigans have taken a turn for the worse.
마사루는 날아다니는 몽상에 잠기는 것이 취미다. 그를 제외한 그의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자신이 처한 운명에 순종하며 살아간다. 반면 새로움을 꿈꾸는 마사루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대신 그가 얻는 것은 자신의 삶과 세계에 대한 크나큰 환멸뿐이다.
야쿠자들이 미군 기지에서 나오는 잔반으로 돼지를 길러 일확천금을 노린다는 설정의 희극이다. 주인공은 그런 야쿠자 조직의 말단으로, 이 새로운 사업이 성공했을 때 지급될 예정인 15만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돼지 기르기에 열심이다. 그러나 야쿠자와 미군 사이에 끼어든 수상한 브로커로 인해 예상 밖의 자금들이 추가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다. 급기야 브로커가 거금을 횡령해 달아나자 그들은 좌절에 빠진다.
사다코는 소심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부주의하다며 매번 꾸중을 듣는다. 그녀는 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집에 침입한 히라오카라는 남자에게 강간을 당한다. 이에 사다코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아들 때문에 감히 죽지 못한다. 이틀 후 히라오카는 다시 돌아와 사다코를 범하며 그 후로 사다코에게 강박적인 애정을 추구한다. 사다코는 히라오카를 떼어내기 위해 돈을 줘보기도 하지만 히라오카는 거절한다. 후지하라의 원작을 하세베 게이지와 이마무라 감독이 함께 각색해서 만든 작품. 이마무라 감독의 작품들, 예컨데 등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사회적인 약자로 남성에게 강간을 당하거나 모진 수난을 겪기 일수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고 강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으로 그려져 이마무라 감독의 일관된 작품관과 여성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A man wanders into a seemingly deserted town with his young son in search of work. But after a bit of bad luck, he joins the town's population of lost souls.
전후 도쿄의 변두리. 성폭행의 상처가 있는 마야는 성매매 여성으로 전락한다. 그녀는 총상을 입은 패전군인 이부키와 사랑에 빠지고, 둘은 함께 도주를 꿈꾼다. 다무라 다이지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공개 당시 과감한 성 묘사로 논란이 되었다. ‘육체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나츠히사(이시하라 유지로)는 마음대로 여자를 가지고 놀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소위 '태양족'이나 남동생 신지(츠가와 마사히코)는 형과는 달리 왜소한 몸에 아직 여자라곤 모르나 어느 날 우연히 스치고 지나간 에리(기타하라 미에)에게 순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나츠히사 무리들이 모이는 파티에 에리를 동반했던 신지는 에리와 함께 빠져나와 차로 후미까지 달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고 뜨거운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나츠히사는 남동생의 마음을 알면서도 에리와 육체 관계를 가지게 된다. 에리는 신지의 순정을 사랑하는 한 편 나츠히사의 강인한 육체에도 강하게 끌리고 있다. 친구인 히라사와(오카다 마스미)에게 모든 것을 들은 신지는 모터보트로 두 사람을 쫓는다. 쨍쨍하게 내리쬐는 한여름의 태양 아래 신지의 보트는 두 사람이 탄 요트의 주변을 따라붙듯 선회한다. 싸움 끝에 나츠히사와 에리를 바다에 빠뜨린 신지의 보트는 바닷속 그들을 향해 질주해 간다.
In a small Mississippi town in 1916, an eccentric spinster battles her romantic yearnings for the randy boy next door.
Pettaikaaran is famous in his town for an impeccable track record of successes in rooster fights. When one of his aides, Karuppu, goes against his word in a fight, it leads to an enmity between them.
1935년, 고등학생 기로쿠는 가톨릭계인 하숙집의 딸 미치코에게 푹 빠져있다. 그는 사내다움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려고 동네건달에게 싸움을 배우고, 학내의 폭력서클에 가입하여 싸움연습에 전념한다. 태평양전쟁 직전의 일본사회를 사로잡은 파시즘의 문제를 코믹하게 다루는 작품.
대학 동창의 결혼식에 모인 선후배들이 격렬한 논쟁을 시작한다. 이들은 학생운동단체의 선후배들로 이들의 토론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드라마가 진행된다. 60년대 안보투쟁을 다룬 작품으로 격렬한 논쟁 속에 구세대와의 첨예한 대립이 드러난다. 개봉 당시 사흘 만에 상영 중지가 된 작품으로 이 사건 이후 오시마 나기사는 쇼치쿠 영화사를 퇴사했다. 전체가 43개의 숏으로만 이루어진 롱테이크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