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변호사 (1979)
Once in a while someone fights back.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59분
연출 : Norman Jewison
시놉시스
투철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점차 재판 제도의 깊은 모순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억울한 젊은 피고를 변호하지만 고지식하게 규칙만 따지는 판사는 형을 언도하고 결국 형무소에서 인질극을 벌여 사살된다. 그런 판사가 강간죄로 기소되어 이 변호사에게 이 사건을 강압적으로 떠맡기게 된다. 검사와 변호사 사이에는 돈이 오가며 재판이 있기도 전에 이미 형벌이 결정돼 버린다.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판사의 강간죄 재판에서 검사는 평소 유감이 있는 피고가 된 판사를 잡으려고 미쳐있고 모든 것이 쇼라면서 자신이 변호를 해야할 피고가 권력을 남용하는 더러운 범인임을 주장하지만...
루터 휘트니(Luther Whitney: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는 완벽한 직업 도둑으로,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하지만 이제 고령이 된 그는 마지막 한탕을 준비, 워싱턴 DC의 거부이자 정계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Walter Sullivan: E.G. 마샬 분)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운다. 80이 넘은 설리번은 아내와 사별한 뒤 젊은 아내 크리스티와 함께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바하마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의 집에 침입한 루터는 조심스레 전자경보장치를 뚫고 2층 침실에 들어서는데, 침실 벽의 비밀 유리문을 발견한다. 그 안엔 밖에서 보다 더 많은 보석과 현찰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루터가 이것저것 쓸어담고 있는 사이, 밤새 텅 비어있어야 할 그 집에 누군가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서둘러 유리문을 안에서 닫는 루터는 그때부터 차마 못볼 광경들을 보게 된다. 그 유리는 이중창으로 되어있어 밖에서는 거울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방안으로 들어선 두 남녀는 이미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 두 사람은 변태적인 관계를 하는가 싶더니 남자가 여자를 사정없이 때리자, 여자가 칼로 남자의 팔을 찌르고 이어 목을 겨누는 순간, 갑자기 총성이 울리는데...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끼어든 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레빗)는 도박에서는 승리하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 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는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 ‘아바’(에바 그린)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그 자신도 ‘아바’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은인이자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고 ‘하티건’을 죽음으로 몰고 간 ‘로어크’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는 이들의 복수에 가세한다. 씬 시티의 절대 악 ‘로어크’는 과연 제거 될 수 있을 것인가!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맞이하라!
변호사 폴은 아내를 심하게 폭행하고 겁탈한 바텐더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미 육군 중위 벤의 변호를 맡게 된다. 검찰은 벤의 아내가 바텐더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이를 질투한 벤이 바텐더를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폴과 그의 조수 아더는 지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부인을 폭행하려 했던 남자를 살해하고도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라는 이유로 무죄로 풀려난 사람이 있었음을 밝혀내는데...
Cecilie and Joachim are about to get married when a freak car accident leaves Joachim disabled, throwing their lives into a spin. The driver of the other car, Marie, and her family don’t get off lightly, either. Her husband Niels works in the hospital where he meets Cecilie and falls madly in love with her.
젊지만 근거지 없는 방랑자 '조 테일러'는 글래스고와 에딘버러 사이를 떠돌다가 '레스'와 그의 아내 '엘라' 소유의 바지선에서 직업을 구하게 된다. 어느 날 오후, 그들은 운하에 떠내려 온 벌거벗은 젊은 여자의 익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조'가 건져올린 시체를 두고 '타살'인지 '자살'인지 마을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되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살인에 얽힌 의문점들이 서서히 풀려나간다. 한편, 바지선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묘한 매력에 끌리게 되는 '조'와 '엘라'. 급기야 남편의 눈을 피해 둘의 관계는 격정으로 치닫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더욱 더 강렬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가 익사체로 떠오른 여인에 대해 뭔가 많은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제는 60대의 노인이 되어버린 마이클(알 파치노)은 거대해진 패밀리의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합법적인 사업으로 전환하는데 힘쓴다. 이 과정에서 특히 그는 바티칸 은행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주교와 거래하므로써 이러한 합법적인 사업을 행할 수 있었고 바티칸의 대주교 역시 마이클의 사업에 참여하여 이익을 얻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계획에 젊은 보스 조이 자자(죠 맨테그나)가 정면으로 도전해오고, 마이클 자신도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일단 도전을 받은 이상 응하지 않을 수가 없고, 자자의 뒤에는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 거대한 조직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꽃을 염색하는 앙투안은 크리스틴과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크리스틴의 출산이 가까워오자 앙투안은 더 나은 직업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앙투안은 일본여성 교코를 만나고, 둘은 급격히 사랑에 빠진다. 교코의 존재를 안 크리스틴은 앙투안을 떠난다.
1982, Poland. A translator loses her husband and becomes a victim of her own sorrow. She looks to sex, to her son, to law, and to hypnotism when she has nothing else in this time of martial law when Solidarity was banned.
영화 속의 갱으로 등장하는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 푸가드는 차를 훔쳐 달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차안에 있던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의 지갑을 훔치다가 니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미국에서 유학 온 패트리샤를 다시 보게 되고 함께 도망 갈 것을 제의한다. 그들은 그녀의 작은 아파트에서 며칠을 함께 지내면서 그들은 책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절도,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 그녀에게 정중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그에게 패트리샤도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패트리샤는 미셸을 사랑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
Germany director Dani Levy filmed this comedy about Jewish life in today’s Germany along side the familiar east-west conflict. With it great success this film is a joyful comedy of humor and knowledge.
큰 회사의 중견 간부인 톰 그룬만이 갑자기 실종되자 그의 친구이며 사립탐정인 존 클루트는 그를 찾아 나선다. 톰이 남긴 유일한 증거인 음란편지를 추적하다 미모의 콜걸이자 배우 지망생인 브리 다니엘스를 만나게 된다.정체를 알 수 없는 스토커에게 시달리는 브리는 몸을 파는 것으로 정신적인 외로움을 달래고 생계를 유지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클루트는 브리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버드는 소심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뉴욕의 종합보험회사 직원이다. 독신인 그는 시내에 조용한 아파트를 얻어서 살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회사 임원들을 상대로 그 아파트를 빌려주게 된다. 그로 인해 생활에 피해가 많지만, 원래 소심한 성격에다가 상대가 모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회유와 협박에 번번히 집을 내줄 수 밖에 없다. 한편, 그는 엘리베이터 걸인 프랜에게 은근히 마음을 두고 있고, 프랜도 그에게 상당히 호의적이다. 아파트를 빌리는 임원들의 도움으로 그는 승진 후보에 오르고, 인사권자인 쉘드레이크 전무를 만나는데, 뜻밖에도 쉘드레이크 전무는 그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고, 전무는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서 자기도 버드의 방을 빌린다. 버드는 방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은 뮤지컬 티켓으로 프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바람만 맞고 만다. 회사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프랜과 화해할 기회가 생겼지만, 우연히 쉘드레이크가 자기 아파트로 데려오는 여자가 프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그녀로부터 멀어진다.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맷 데이먼)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절친인 처키(벤 애플렉)와어울려 다니는 불우한 반항아이다. 대학을 청소하면서 벽에서 우연히 접한 수학 문제를 간단히 풀어버린 일을 그 대학 교수 램보가 발견하고 윌에게 관심을 갖지만 윌은 냉대한다. 어느 날 보호관찰 대상인 윌은 폭행죄로 수감되고, 램보 교수는 자신이 감독하겠다는 조건으로 윌을 석방시킨 다음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그를 부탁한다.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 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미국 국방성의 전략 컨트롤 시스템의 고장으로 인해, 핵폭탄을 싣고 훈련 중이던 B-58 비행대가 비행한계선을 넘어 비행하게 된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폭격기 조종사들은 새로운 명령을 받기 전에는 계속해서 비행하라는 최초의 명령을 수행해야 했으므로, 그들은 핵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날아간다. 폭격기들이 목표물에 다가갈 수록 위기감은 고조되어 가고, 미국 대통령(헨리 폰다 분)은 이것이 실수라는 사실을 소련측에 납득시키기 위해, 전략 공군 사령관에게 소련과 합동작전으로 폭격을 중단하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폭격기를 되돌리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위기감은 고조되는데...
도벽이 있는 마니는 한 회사에서 돈을 훔친 다음에는 신분을 바꿔 다른 회사로 옮기곤 한다. 젊은 기업가 마틴 리트랜드는 그녀가 다른 회사에서 절도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하며 경리비서로 고용한다. 마니에게 매력을 느낀 것. 그러나 그녀는 이를 무시하고 얼마 뒤 회사금고를 털어 잠적해 버린다. 도둑맞은 것을 발견한 마틴은 그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결국 그녀를 찾아내지만 그는 경찰에 넘기는 대신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그후 마틴은 마니가 심한 신경증에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된다.
전직 테니스 선수 토니(Tony Wendice: 레이 밀런드 분)는 부자인 아내 마고(Margot Wendice: 그레이스 켈리 분)와 결혼한 뒤, 테니스를 그만두고 사업가로 그럭저럭 성공을 거둔다.그러나 아내가 옛 동창이자 추리 소설가인 마크(Mark Halliday: 로버트 커밍스 분)와 사랑에 빠지고 사업조차 곤경에 처하자 아내의 유산을 노리고 청부살인을 계획한다. 그는 감옥에서 나와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는 옛 친구 스완(C.A. Swan/Captain Lesgate: 안소니 도슨 분)을 끌어들여 마고를 죽이도록 계획을 꾸미고 자신은 알리바이를 위해 연적 마크와 함께 사교모임에 참석한다. 그러나 마고는 자신을 목 졸라 죽이려는 스완과 격투를 벌이다 엉겁결에 바느질 가위로 그의 등을 찌르고, 스완은 뒤로 넘어지면서 가위에 깊이 찔려 숨지고 만다. 토니는 교묘하게 아내를 살인범으로 몰아가고 마침내 사형언도를 받게 되자 그녀의 재산을 멋대로 쓰고 다닌다. 그러나 마고의 애인인 마크와 형사반장(Inspector Hubbard: 존 윌리암스 분)이 사건 전말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살해된 남자의 침입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던 중 결정적인 증거물인 현관 열쇠의 비밀을 알게 된다. 결국 이들은 남편이 모든 일을 꾸며낸 장본인이라는 것을 밝혀내는데...
부유하고 제멋대로인 아가씨 멜라니 다니엘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새 가게에서 젊은 변호사 미치 브레너를 만난다. 미치에게 매력을 느낀 멜라니는 그냥 가버린 미치를 대신해 그의 어린 여동생 캐시에게 줄 생일선물로 잉꼬 한 쌍을 사서 그의 아파트를 찾아간다. 하지만 주말이면 보데가 만의 집으로 간다는 이웃의 말을 들고 멜라니는 다시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잉꼬를 전한 뒤 모터보트를 빌려 타고 선착장에 가까이 갈 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돌연 그녀의 이마에 상처를 낸다. 멜라니는 그 지역 초등학교 교사인 애니 헤이워드와 함께 그날 밤을 보내게 되고 애니는 미치의 어머니에 대해 말해준다. 다음날 캐시의 야외 생일 파티장에서 갈매기들이 아이들을 공격하고 그날 저녁엔 수 백 마리의 참새 떼들이 벽난로 굴뚝으로 급습하는 일이 생긴다. 다음날 아침, 브레너 부인은 근처에 있는 농부의 집을 방문했다가 주인남자가 눈이 파 먹힌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공군 출신의 리처드 블래니는 일하던 술집에서 해고되자 친구 밥 러스크에게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다. 리처드는 결혼 중개소를 운영하는 전 부인 브렌다를 찾아가는데, 두 사람은 또 다투고 만다. 그런데 리처드가 브렌다를 만나고 간 후 브렌다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브렌다가 일련의 연쇄 살인의 피해자들과 같은 방법으로 참혹하게 살해되자 경찰은 리처드를 연쇄 살인범으로 보고 그를 뒤쫓는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던 히치콕이 아주 오랜만에 영국으로 돌아와 만든 스릴러.
미국인 의사 벤 맥케나와 조 부부는 아들 행크와 함께 프랑스령 모로코로 휴가를 즐기러 간다. 그들이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을 때 한 아랍인이 등에 칼을 맞은 채 그들 앞에 쓰러진다. 그는 벤에게 암브로스 채플이라는 말 한마디를 남긴채 죽고 어린 아들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당한다. 아들을 구하러 나선 맥케나 부부는 추적끝에 국제 스파이 조직이 런던의 앨버트 홀에서 외교관을 암살할 계획임을 알아낸다. 교향악단의 연주가 시작되고 암살의 신호인 심벌즈가 울리기 직전 맥케나 부부의 노력으로 외교관의 암살은 저지되고 그들은 아들을 스파이 조직으로부터 구해낸다.
뉴욕의 풋내기 예술가인 마르코의 스튜디오에서 보비는 헬렌과 만난다.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보비는 마르코에게 히로뽕을 팔러 왔다 낙태수술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녀는 보비는 그녀에게 스카프를 주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나오는 그녀를 기다린다. 뚜렷하게 갈 곳이 없는 그녀와 보비는 함께 뉴욕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그의 호텔로 간다. 다음날 보비는 헬렌을 데리고 그의 친구들을 만나 소개시킨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약중독자, 절도범 등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그들이 머무는 곳은 그들의 히로뽕 투입장소이기도 하다. 그 후 몇주동안 헬렌과 보비는 서로에게 깊이 빠지고 헬렌은 그가 곁에 두고 잠든 후 히로뽕에 손을 댄다.
갓 부임한 신참 형사 프랭크 서피코(알 파치노)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결심이 대단하다. 그의 방식이란 정직하게 일한다는 것과 자유롭게 복장을 입는 것이다. 서피코는 히피처럼 옷을 입고, 정성스럽게 턱수염을 기르고, 목에는 염주 목걸이를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 동료 경찰들은 서피코는 괴짜로 취급하면서 공공연히 그를 따돌린다. 하지만 서피코는 누구보다도 청렴결백하고 경찰로서의 의무에 충실하다. 그러던 어느 날 편지로 알고 받은 봉투 속에 거액의 돈이 들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뇌물이었다. 서피코는 이를 거절하지만 동료 경찰들의 비웃음 사고 경찰이 뇌물을 받는 게 아주 당연시 되어 있는 분위기에 경악케 된다. 상관을 찾아가 뇌물 수수의 부당함을 알리지만 무시만 당하자 서피코는 경찰 고위층을 찾아가 시정을 요구한다. 서피코의 정의의 폭로는 경찰 내부조사의 계기가 되지만 그는 요주의 인물이 되어 경계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뿌리 깊은 경찰 부패의 고리는 쉽게 끊어지지 않고 서피코는 이에 실망해 뉴욕 타임즈 기자를 만나 경찰들의 부정행위를 고발한다. 여론은 들끓고, 경찰에서는 개혁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약반으로 부서를 이동한 서피코는 의문의 총기 사고를 당한다.
1972년 8월 22일, 아침부터 폭염이 내리쬐는 뉴욕, 써니는 샐, 스티브와 함께 은행을 털기로 하고 은행 문 닫을 시간에 맞춰 총을 들고 들어간다. 그러나 스티브는 두려운 마음에 일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써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위협하여 돈을 챙긴다. 마침 그 은행에선 돈을 모두 본사에 보내고 난 후라 남은 돈이 없자 실망한 써니는 모든 출납 창구를 뒤지게 되고 시간은 점점 흐르게 된다. 출납계에 있는 돈을 챙긴 써니는 출납 장부를 태우고 그 연기를 본 보험 회사원이 은행으로 오지만 지점장이 둘러대어 돌려보내긴 하지만, 마침내 경찰들이 몰려오고 은행안에 갇히게 된 써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인질로 삼아 비행기를 요구해서 다른 나라로 떠날 결심을 하는데.
뉴욕 맨하탄의 빌딩 숲속에서 형사 생활 20주년을 맞는 프랭크 켈러는 노총각 신세를 면한지 얼마않돼 곧장 이혼을 당한 홀아비 형사. 외로운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사건 해결을 위해 온몸으로 도심을 누비는 그에게 이상한 연속 살인사건을 수사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건 현장인 피살자의 침실에서는 한결같이 "사랑의 파도"라는 노래가 흐르고 있고 피살자는 침대에서 알몸으로 엎드린 채 뒷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된다. 셔맨 형사와 함께 수사를 맡은 프랭크는 영감을 얻으러 사건 현장에 갔다가 지나라는 젊은 여자의 방문을 받게 된다. 지나는 피살자가 독신자 잡지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것. 여기서 두 형사는 세 명의 피살자들이 모두 독신자 잡지에 여자들이 솔깃하도록 시적인 데이트 신청 광고를 낸 뒤 그것을 보고 찾아온 여자와 만나다가 피살당한 사실을 알아낸다.
갓 출소한 맥스(진 해크먼)와 5년간의 선원생활을 마친 프랜시스(알 파치노)가 캘리포니아의 시골길에서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하며 만난다. 맥스에게 마지막 남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여주며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특별한 의미의 친구가 된다. 그 후 피츠버그에서 세차장을 차리고 싶은 맥스와 예전에 자신이 버리고 떠난 아내와 아이가 자신을 반길 것이라고 믿는 프랜시스는, 세차사업을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하고서 덴버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피츠버그로 향한다. 길동무가 되어 동쪽으로 무작정 떠나게 된 그들은 아직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가면서,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맥스는 프랜시스의 심리적 문제점을 알게 된다. 개척정신과 이상향이 부정되고 권위가 도전받던 때, 두 사람의 기나긴 여정은 먼 옛날 야만의 땅을 찾았던 자가 문명의 세계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가족의 해체와 사회의 분열, 황폐한 미국의 풍경을 목격한 그들은 자연스레 더욱 깊은 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둘의 사이를 동성애 관계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더욱 복합적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옛 땅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풍경뿐이다.
강가에서 사람의 팔 하나가 발견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온몸이 칼로 끔찍하게 난자당한 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진들은 살해자의 주변을 조사하 다가 동성연자자 그룹에 접근해간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살인 사건은 연이어 벌어진다. 범인을 잡기위해 스티븐 형사는 동성 연애자로 가장하고 잠복 근무에 들어간다. 그가 잠복근무에 들어간 동성연애자들의 세계는 일반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충격의 세계였다. 그리고 그가 잠복근무 중에도 살인 사건은 계속 발생하는데...
칼리토는 30년형을 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5년만에 출옥한다. 오래 동안 뒷골목 생활을 하던 그는 바하마에서 차 임대업을 하리라는 꿈을 갖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변호사인 데이브가 지분을 갖고 있는 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착실히 돈을 모으고 있는데 어느날 옛 애인 게일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자신의 꿈을 얘기한 칼리토는 더욱 클럽에만 열심이다.
펜실베니아 알투나 출생인 수표사기범 쟈니와 고등학교 중퇴자 프랭키는 뉴욕 한 귀퉁이의 작지만 정신 없이 바쁜 레스토랑에서 요리사와 웨이트리스로 만난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인스턴트 피자 조각을 입에 문 채 혼자 TV를 보며 뒹굴거리는 도시의 소소한 사람들에겐 사랑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이들에게 사랑은 환상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생존의 조건인 셈이다. 가정을 만들고 누군가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사실에 부담스러워 하던 프랭키는 결국 쟈니에게 마음을 연다. 드뷔시의 피아노곡 'lair de lune'이 흐르는 가운데 하룻밤의 치열한 논쟁을 벌인 그녀는 이빨을 닦으며 또 다른 칫솔을 쟈니에게 건내준다.
맹인 퇴역장교 프랭크(알 파치노)는 무의미한 인생을 견디지 못해 화려한 자살여행을 떠나려 한다. 모범생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우연히 프랭크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어쩌다 프랭크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프랭크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향기만으로 여인의 모든 것을 맞추며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난 아가씨와 멋지게 탱고를 추기도 한다. 또한 프랭크는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일생에 한 번 타 볼까말까한 페라리를 직접 몰아 그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찰리는 이 모든 것이 그가 삶에 의욕이 없고 죽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찰리는 그런 프랭크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자 한다. 찰리와의 여행에서 프랭크는 찰리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에 힘을 얻는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기 전 프랭크는 찰리의 학교로 간다. 그러나 찰리와 학교 재정 후원자의 아들인 조지는 교장이 이사회로부터 받은 차에 장난을 치다가 들켜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는데...
닐 맥컬리(로버트 드 니로)는 빈틈없고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 범죄자지만 따뜻한 가정의 온기를 동경한다. 반면 LA 경찰국 강력계 수사반장인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는 두 번의 이혼 경력에 이어 세 번째 결혼마저 위기를 맞은 불안정한 사생활의 소유자지만, 일에 있어서는 굶주린 짐승처럼 집요하게 쫓아가 결국에는 해결을 보고 만다. 닐과 그의 동료들이 특급우편 발송 차량을 습격하는 대규모 도난 사건을 일으켜 증권 투자사 간부의 고액 채권을 강탈한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빈센트는 예리한 추리력으로 한걸음씩 닐에게 접근해간다. 닐 역시 빈센트의 추격을 눈치채는데...
토니 디마토(Tony D'Amato: 알 파치노 분) 코치가 이끄는 마이애미 샤크 팀은 전미 풋볼연맹 챔피언쉽을 연속 2차례나 거머쥐었다. 그러나 현재 그의 팀은 3연속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 못해, 경기마다 관중의 수는 줄어들고 선수들의 나이도 늘어나 39세의 캡(Jack 'Cap' Rooney, #19: 데니스 퀘이드 분)이 쿼터백 자리를 지키는 실정. 게다가 승리보다 팀웍을 강조하는 디마토 코치는 오직 승리와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젊고 야심찬 여성 구단주 크리스티나(Christina Pagniacci: 카메론 디아즈 분)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팀 플레이의 윤리를 앞세우는 구식 인간인 토니와 캡에게 태클을 거는 또다른 인물은 재능은 있지만 오만한 신인 쿼터백 윌리 비멘('Steamin' Willie Beamen: 제이미 폭스 분). 그는 잭과 제2쿼터백까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자 갑작스럽게 쿼턱백으로 등판한다. 흑인으로서 맛본 쓰디쓴 박탈감으로 돈과 명성으로 보상받으려는 비멘은 게임 때마다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스타덤을 향해 자신을 채찍질한다. 팀의 연패가 계속되고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실려가자, 크리스티나는 오만한 신참을 쿼터백 자리에 앉히고, 완치되지 않은 선수들은 필드로 불러낸다. 팀 닥터마저 구단주 편에서 선수들을 임으로 진단한다. 특종에 혈안이 된 언론까지 맞물리면서 디마토 코치와 크리스티나의 갈등의 골은 깊어간다. 팀의 존재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 디마토 코치는 이기적인 비멘을 재치고 부상 중에 있는 캡을 주전 쿼터백으로 새 진용을 짠다. 경기 시작 3분 전, 팀의 사활을 건 디마토 감독의 연설이 끝나고, 마지막 게임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는데.
미국의 3대 담배회사 브라운&윌리암슨에서 연구 개발부 책임자겸 부사장이었던 제프리 와이갠드 박사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의사소통 능력 미달을 이유로 해고 당하고 만다. 판매량 증대를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암모니아 화합물질을 담배에 삽입하라는 회사의 계획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CBS 시사 고발프로그램인 60분의 PD 로웰 버그만을 만나게 된 와이갠드 박사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지만, 담배회사는 와이갠드 박사와 그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편, 막대한 자본력으로 CBS의 운영진을 움직여 그의 입을 막으려고 한다.
이제는 60대의 노인이 되어버린 마이클(알 파치노)은 거대해진 패밀리의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합법적인 사업으로 전환하는데 힘쓴다. 이 과정에서 특히 그는 바티칸 은행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주교와 거래하므로써 이러한 합법적인 사업을 행할 수 있었고 바티칸의 대주교 역시 마이클의 사업에 참여하여 이익을 얻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계획에 젊은 보스 조이 자자(죠 맨테그나)가 정면으로 도전해오고, 마이클 자신도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일단 도전을 받은 이상 응하지 않을 수가 없고, 자자의 뒤에는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 거대한 조직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마피아 소탕작전이 진행되던 1978년 FBI 요원 조 피스토네(조니 뎁)는 뉴욕의 마피아 조직 보나노 패밀리에 침투해 정보를 수집,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도니 브래스코'라는 가명을 쓰고 보석 장물 중개인으로 가장한 조는 보나노 패밀리의 일원인 레프티 로지에로(알 파치노)에게 접근한다. 레프티는 중간 보스인 소니 블랙과 갈등 관계에 있는 조직 안 '넘버3'이다. 젊고 영리한 도니에게 한 눈에 반한 레프티는 그를 친아들처럼 사랑하게 되고, 도니도 인간적인 레프티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러나 레프티가 알지 못한 것은 친아들처럼 살가운 도니가 사실은 조 피스톤이란 이름의 FBI 조직원이라는 사실이다. 도니는 FBI 조직원의 임무 수행과 아내와 세 딸이 있는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책무와 육친처럼 대해주는 레프티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작은 철강소에 다니는 ‘마이클’, ‘닉’, ‘스티븐’. 베트남전에 자원한 세 사람은 참전한 지 얼마 안 되어 포로로 붙잡힌다. 비인간적인 행위가 난무하는 전쟁터,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포로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러시안 룰렛 게임이 시작되고 죽음의 위협에 놓인 세 사람은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데…
1980년 5월 쿠바가 마리엘 항을 개항하여 반카스트로 지지자들이 미국 플로리다에 입항한다. 토니 몬타나와 마니리베라도 이민 수용소로 보내진다. 3개월 후 마니가 수용소에 있는 레벤가라는 자를 살해해 주면 신분증을 입수해 주겠다는 일을 받아 수용소에 폭동을 일으켜 레벤가를 암살한다. 접시닦이로 근근히 살아가던 토니는 프랭크의 부하로부터 콜롬비아 마약상과의 거래일을 맡았다가 위험천만한 위기를 넘긴다. 그 사건을 계기로, 토니는 프랭크의 신임을 얻고 그의 부하가 되지만, 수 개월 후 결국 자신을 없애려는 프랭크를 죽이고 조직을 장악, 보스 자리에 오르는데...
루크 잭슨(Lucas (Luke) Jackson: 폴 뉴먼 분)은 만취하여 물건을 부수는 바람에 흉악범도 아닌데 중노동형을 선고 받았다. 늙은 죄수들의 리더인 덩치 큰 도라, 그는 새로 들어온 신입죄수 루크의 요령피우는 태도가 걸려 루크에게 격투를 걸었고 승패는 누구의 눈에도 명백하였다. 그러나 의외로 루크가 이겼고 이것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자가 된다. 형무소 안에서는 소장의 말이 곧 법이었으며 죄수들의 잘못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2번 탈옥하여 체포된 루크의발에 쇠통이 채워지며 간 수들에게 심한 고문을 당한다. 이 죽음의 감방에서 루크는 기회만을 노린다.
1941년 제이크 라모타는 그의 매니저 동생 조이와 함께 복싱 미들급 챔피언을 향해 훈련하고 있다. 그의 첫 사랑은 15살된 비키와 함께 시작되었고 라모타는 비키와 결혼하기 위해 부인과 이혼한다. 그러나 의처증을 가진 라모타는 그의 형과 부인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라모타는 챔피언이 되지만 곧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슈거 레이 로빈슨과 6번 싸워 5번을 지고 만다. 그의 복싱 경력의 실패는 개인적인 삶에서의 실패도 의미했다. 결국 그의 형 내외와 사이가 틀어지고 그는 개인적인 구원을 위해 긴 여정에 들어간다.
도청 전문가인 해리는 어느 사장의 의뢰로 두 남녀의 대화를 도청하다 이상한 낌새를 챈다. 사장의 부인인 그녀가 살해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 그는 이 사실을 사장에게 알리고 테이프를 건네주려 하지만 비서인 마틴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메레디스라는 낯선 여인이 그에게 접근해온다. 그녀는 해리에게서 테이프를 빼돌리고, 해리는 마틴을 찾아가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도청한 대화 내용 중 '일요일 호텔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기억한 해리는 그들의 옆방으로 잠입하는데...
아버지의 장례식 도중에 맏아들 파올로가 총에 맞아 죽고, 비토(로버트 드니로)는 겨우 도망쳐 미국으로 건너온다. 대부로 성장한 후 비토는 다시 치치오를 찾아 복수를 한다. 새롭게 등장한 젊은 대부 마이클(알 파치노)은 본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기고 가족의 사업을 가능한 합법적인 것으로 바꾸려고 애쓴다. 그런 과중 중에 자신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알게되고 그는 냉혹하고 신속하게 반대파들을 제거, 조직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마이클은 배신한 형마저 죽이고, 일 때문에 아내와 헤어지는 등 인간적으로는 계속 외로워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