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대소동 (1929)
Paramount's All Talking Musicomedy Sensation
장르 : 코미디, 음악
상영시간 : 1시간 36분
연출 : Robert Florey, Joseph Santley
각본 : Morrie Ryskind
시놉시스
막스 브라더스의 첫 장편영화. 영화는 플로리다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미스터 해머(그루초 막스)가 경영난에 직면하자 이를 타계하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 과정을 마치 뮤지컬을 보듯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보여준다. 영화로 만들어지기 이전 이미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약 18개월 동안 상연하며 인기를 누렸고, 브로드웨이 입성 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초기 유성영화 작품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자세히 보면 당시 열악한 제작 환경을 엿볼 수 있다. 미스터 해머가 플로리다 부동산 지도를 보여 주는 장면에서 사운드를 녹음하는 음향 장비의 과도한 작동을 막기 위해 지도를 일부러 물에 적셔 둔 장면이 눈에 띈다. 막스 형제의 작품은 훗날 많은 영화 작품과 문화계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테리 길리엄은 자신의 영화에 막스 형제의 작품을 여러 차례 인용했는데, 에서는 온 가족이 을 보는 장면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2014 한국영상자료원 - 막스 브라더스 특별전)
An initially realistic chess game becomes a chaotic, animated quest for the favors of Betty Boop (the black queen) by Bimbo (white king) and others, with elements of bowling and football. Koko appears.
Golden Dawn (1930) is a musical operetta released by Warner Brothers, photographed entirely in Technicolor, and starring Walter Woolf King and Noah Beery. The film is based on the semi-hit stage musical of the same name by Oscar Hammerstein II and Otto Harbach. Beery's extraordinarily deep bass voice registers particularly well in the songs.
Slip and correspondence school pilot Sach, go to an air base to help a pal out...but find themselves in when they mistakenly sign enlistment forms. Can the Air Force turn these dodos into eagles? The guys may be airborne airheads, But just watch them find a way to ground a spy network that's infiltrated the base.
Romantic quadrangle involving two brothers, one a burgeoning ballet composer; a willful heiress; and a waif.
An eccentric Parisian woman's optimistic perception of life begins to sound more rational than the rather traditional beliefs of others.
A struggling writer divorces his wife to pursue his career without interference, but they meet in Europe years later after she has remarried.
The Protar Affair (Romanian: Afacerea Protar) is a 1956 Romanian comedy film directed by Haralambie Boroș. It was entered into the 1956 Cannes Film Festival.
A woman, after committing a murder, flees into a church, confessing her life story to a priest.
Harry is a barely functional human. He meets an old friend who is having marital problems as Harry is about to leap off of a bridge. His friend decides that Harry is the man to take his wife away from him so that Milt can be with his girlfriend. Ellen and Harry have an instant attraction and in a short while Harry is wearing Milt's suits and Milt is free. But, Ellen soon discovers that Harry is the world's worst roommate.
When a mother dies of heart failure in a doctor's office, the physician--feeling somewhat guilty because he couldn't save her--takes an interest in the woman's young daughter, and makes her his ward, but his fiancé doesn't particularly like it. After he returns from a three-year engagement in Europe, the doctor discovers that his ward is now a beautiful, full-grown woman, and finds himself falling for her--even though she's engaged to his fiancé's brother.
A crime novelist devises a scheme to catch the thief who has stolen the valuable "Konjer Diamonds". Director Lew Landers' 1938 B-film stars Preston Foster, Whitney Bourne, Cecil Kellaway, Donald Meek, Samuel S. Hinds, Arthur Lake, Paul Guilfoyle and June Johnson.
Too bad for presidential hopes of banker T.K. Blair; his party feels he has too little flair for savoir faire. But at a medicine show, the party bosses find Blair's double: huckster Doc Varney. Of course, they scheme to make Varney T.K.'s public spokesman; at first, he even fools Blair's girlfriend Felicia, providing a romantic complication. As election eve approaches, the conspirators face the problem of what to do with Varney...who has difficult decisions of his own to make.
Margot Rande, a basically decent woman, is led down the path to perdition by her bank robber husband.
에스파냐의 탐험가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에스파냐 왕실의 도움으로 200명이 채 안 되는 부하들을 이끌고 잉카제국 정복에 나선다. 지병에 시달리면서도 천신만고 끝에 페루에 도착한 피사로와 그의 부하들은 잉카제국의 황제이자 ‘태양의 아들’ 아타왈파에게 회견을 청한다. 아타왈파는 비무장 상태인 수행원들과 함께 피사로 앞에 나서지만 개종을 하고 에스파냐의 왕에게 충성을 바치라는 에스파냐 측의 요구를 거부하고 성경을 내동댕이친다. 이를 신호로 화승총과 대포를 앞세운 에스파냐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수많은 잉카인들이 일방적인 학살을 당하고 아타왈파는 체포된다. 몸값으로 금을 지불하면 풀어주겠다는 말에 막대한 양의 황금보물들이 잉카 각지에서 실려 오고 침략자들은 이를 녹여 금괴로 만든다. 한편 잉카제국을 손아귀에 넣고 싶은 욕망과 아타왈파에 대한 연민사이에서 갈등하는 피사로는 부하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 결국 아타왈파의 신병문제로 재판이 열리는데... (EBS)
Once a jewel thief always a jewel thief? Yes and no. Yes if you consider the fact that Michael Lanyard also known as the Lone Wolf once retired from the "trade" but relapses back into his old habits when he is tempted by the emerald pendant of beautiful socialite Marcia Stewart. The trouble (?) is that he falls for the belle and he soon gets more interested in getting the girl than the jewels that adorn her. What he wants now is to return the pendant but a rival gang interfere and force him to take part in a big-time caper.
Two street urchins meet up with a sad and lonely rich kid. They become friends when the kid's shady uncle mistakes them for his nephews.
A thug robs a young engaged couple of their last few dollars. When the thug's gang boss hears of the robbery, he gives them back their money and takes them under his wing. The thug, resentful of the couple, plans to organize a mutiny against the gang's boss, but when he is killed in a botched robbery, the police focus their attention on the young couple.
A military base. An awkward soldier. A statue of Bach. And suddenly all guns in the area change into music instruments. Great mystery is immediately found by TV station. And soon the military base becomes a stage for huge TV show.
Short recording of several parishioners leaving the city's basilica. It is considered the first Spanish film in history.
‘스펄딩’이라는 인물은 TV 프로그램에서도 등장했던 캐릭터로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움직이며 동시에 입을 놀림으로써 황당하면서도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어느 날 리튼하우스 부인의 대저택에서 화려한 파티가 개최된다. 이 파티에는 탐험가 대장 지오프리티 스펄딩이 참가하며 또한 부유한 예술후원가 로스코 W. 챈들러가 보가드의 유명한 그림 ‘사냥후’를 파티장에 전시한다고 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곧 파티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파티장은 소란스러워진다. 한편 이 곳에 온 그레이스와 존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화가인 존의 경제능력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들은 존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존이 베낀 보가드의 ‘사냥후’를 몰래 진품과 바꿔치기 하기로 한다. 수많은 소동 끝에 그림을 바꿔치기 하지만 사람들은 곧 이를 알아차린다. 오랜 범인 색출 작업 끝에 경찰이 출동하기에 이르고 결국 사람들은 존과 그레이스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경찰은 범인들을 너그러이 용서하고 존은 그의 그림 실력을 인정받기에 이른다. 과 함께 막스 형제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할 당시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는 아프리카 탐험가인 제프린 스펄딩을 주축으로 부유한 리튼하우스 부인의 저택에 초대받은 손님들과 사라진 그림을 둘러싼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그렸다. 파라마운트사에서 제작한 막스 형제의 두 번째 작품이자 뉴욕 퀸즈의 파라마운트 아스토리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다. 아스토리아 스튜디오의 일부는 현재 미국영상박물관(The American Museum of the Moving Image)로 사용되고 있다. (2014 한국영상자료원 - 막스 브라더스 특별전)
퀸시 아담스 웨그스태프(그루초 막스)는 헉슬리 대학의 새 총장으로 임명되고, 그의 아들 프랭크(제포 막스)는 헉슬리 대학이 풋볼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권유한다. 한편, 웨그스태프 부자는 한 미망인을 두고 치열한 사랑 경쟁을 펼치기까지 한다.
유람선에 밀항한 4명의 친구들은 선원들을 피해 화물칸의 나무 상자에 숨어 지내지만 곧 선원들은 그들이 밀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다. 하지만 재치있게 잘 숨어있던 이들은 물건을 하역하기 위해 나무 상자를 들어 올리면서 결국 선원들에게 발각되고 만다. 결국 그들은 넓은 배 안의 이곳 저곳으로 숨어 다니며 선원들과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선장실과, 어린이 연극 무대, 배 위의 갑판으로 도망다니던 4명의 친구들은 결국 2명씩 나뉘어 선원들을 피해 다니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람선에 타고 있던 대립 관계에 있던 사업가을 만나게 되고 결국 2명씩 나뉜 그들은 대립 관계에 있는 거물들을 서로 경호하며 상대방을 없애 버리기를 강요 받게 된다.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해롤드 로이드 등과 함께 할리우드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존재인 막스 형제가 총출연한 영화. 작고 영세한 국가인 프리도니아가 파산위기에 처하자 자산가인 티스데일 여사는 파이어플라이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면 큰 돈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이웃나라 실바니아의 대사 트렌티노는 프리도니아를 수중에 넣을 속셈으로 파이어플라이 주변에 두 명의 스파이를 파견한다. 그루초 특유의 빠르고 쏜살같은 냉소적인 대사들과 하포와 치코의 눈부신 콤비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매혹적인 작품.
헐리우드 역사상 코미디 영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형제 재담꾼들로 연극, 영화 라디오에서 30년 동안 인기를 끌었으며 사회 저명인사들과 조직사회에 대한 재기 발랄한 공격으로 유명하다.
촉망받는 소프라노 로자와 아직 데뷔하지 못한 그녀의 애인 리카르도, 그리고 로자를 빼앗으려는 허영심 많은 성공한 테너 로돌포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린다. 식은 죽 먹기(Duck Soup)의 흥행 참패 이후 2년간 작품 활동이 없었던 막스 형제에게 MGM의 프로듀서 어빙 탈버그가 함께 작업할 것을 제안하면서 제작한 첫 번째 작품이자 막스 형제의 출연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막스 형제는 염세적인 성향의 무정부주의자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성향 때문인지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했던 초기 작품들은 다소 거칠고 엉성하지만, 그들만의 염세적인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MGM으로 이적 후 제작된 작품은 잘 짜인 플롯에 상황마다 적절한 위트가 배치된 대중적인 작품으로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록그룹 퀸은 1975년에 동명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다음 해인 76년에도 막스 형제의 출연작 중 하나인 경마장의 하루(A Day at the Races)라는 이름의 앨범을 발표해 막스 형제가 영화계뿐만 아니라 문화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오랜 시간의 연구 끝에 그의 두번째 창조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어 낸다. 첫번째 창조물인 빅터와, 두번째 창조물인 젊고 아름다운 에바는 모두 인간 신체의 각 부분들을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조합해 새로운 생명체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어느날,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집과 연구실에 불이 나고 폭풍우가 치면서 그들의 거처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빅터는 혼자 힘으로 트랜실베니아로 가서 살기 시작하고, 에바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인도 아래 그와 함께 살게 된다. 프랑켄슈타인은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에바를 교육시키면서 마치 상류계급의 젊고 매력적인 숙녀처럼 만들어 나가는데...
기록영화 제작자 데남은 공룡과 싸우면서 신장 18미터의 섬의 왕자, 킹콩을 사로잡아 뉴욕으로 데리고 돌아온다. 하지만 카메라 플래쉬에 놀란 킹콩은 창살을 부수고 뛰쳐나와 사랑하는 앤을 붙잡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옥상으로 오른다. 그러나 복엽기로 공격을 받고, 앤을 지키면서 부상입은 킹콩은 떨어져서 죽는다.
윌리엄 캔필드 시니어(어니스트 토렌스)는 미시시피강에서 사람과 짐을 운반하는 증기보트의 선주이다. 그는 어느 날 신흥부호인 킹(톰 맥과이어)이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들여온 최신식 증기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대학을 마친 아들 윌리엄 캔필드 주니어(버스터 키튼)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한다. 그러나 돌아온 아들은 심약하고 어리바리한 그야말로 도시에 물든 대학졸업생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힘든 일도 감당해내는 아버지는 겉멋만 들어 돌아온 아들에게 실망하는데 한술 더 떠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인 킹의 딸에게 반해버린다.
야심에 가득 찬 젊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곱추인 조수 ‘프리츠’와 함께 시체의 신체부위들을 절단해 괴물 인조인간을 만드는 실험을 계속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의 약혼녀인 ‘엘리자베스’는 약혼자가 시계탑 안에서 하고 있는 이상한 실험에 대해 불안해 하다, 실험을 막기 위해 의대 교수인 발드만 박사와 함께 시계탑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했을 때, 번개를 맞은 괴물이 생명을 얻게 된다. 약혼녀의 설득에,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시계탑 속에 가두고, 약혼녀에게 돌아간다. 한편, 범죄자의 뇌가 이식된 괴물은 증오와 살인 욕구에 불타올라 조수인 프리츠를 살해한 후 마을을 찾아간다. 괴물의 위협이 커져가자 마을 사람들과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괴물과 낡은 풍차에서 마주친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프랑켄슈타인’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마을 사람들은 프랑켄슈타인이 갇힌 풍차에 불을 지른다
A stranger comes to work at widow Halla's farm. Halla and the stranger fall in love, but when he is revealed as Eyvind, an escaped thief forced into crime by his family's starvation, they flee and become two of the many outlaws of Iceland's mountains.
증기기관차 ‘제너럴’과 여자친구 애너벨 리를 사랑하는 기관사 조니는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남군에 입대하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이 때문에 애너벨은 그가 겁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북군이 애너벨이 타고 있는 제너럴을 훔쳐가자, 조니는 자신의 두 연인을 구해내고 용기를 입증하려 하는데...
, 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자연주의 작가로서의 삶보다는 인종차별이라는 이유로 프랑스의 역사적인 사건 드레퓌스 사건의 희생양이 되버린 대위 드레퓌스의 석방을 위해 끝없이 투쟁하고 정의를 구현시키기 위한 에밀 졸라의 노력에 대해 다룬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SF 영화사를 통틀어 최고 걸작 중의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윌리엄 카메론 멘지스(William Cameron Menzies) 감독은 당대의 어떤 감독들보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들었다. H.G.웰즈의 원작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솜씨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이 영화의 줄거리는 제작 시점에서 몇 년 앞인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뒤엔 1970년대의 어느 황폐한 마을의 모습이 등장과 함께 그 마을에서 벌어지는 권력투쟁이 묘사된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서기 2036년, 앞에서 등장했던 마을이 평화롭고 풍요롭고 과학기술이 발달된 유토피아로 탈바꿈하여 나타난다. 그러나 그들은 통치자의 오만함과 사람들의 상상력 결핍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마지막 장면에서 한 쌍의 젊은 남녀가 좀 더 희망적인 사회를 건설하리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우주로 떠난다는 결말을 보여준다.
영화는 대공황의 파도가 덮친 30년대의 뉴욕, 강변의 빈민촌에서 시작한다. 이 빈민촌은 당시 이른바 ‘잊혀진 사람 (forgotten man)이라고 불렸던 실직자와 거렁뱅이들이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버려진 지역이다. 여기에 모피와 새틴 드레스로 무장한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불록 가의 두 딸인 코넬리어와 아이린이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자선 기금 모금 파티가 제안한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그 게임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을 찾아 파티장에 가져오는 사람에게 우승컵을 준다는 것이다. 코넬리어와 아이린은 실직자가 최고의 품목이라는 생각에 그곳에 있던 거렁뱅이 갓프리에게 5달러를 주고 흥정하면서 서로 그를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갓프리는 거만한 코넬리어의 요구를 무시하고 순진한 아이린의 요청을 승낙, 결국 파티에 같이 가서 아이린에게 우승컵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갓프리에게서 무언가 비범한 점을 발견한 아이린은 그를 집안의 새로운 집사로 고용하기에 이른다. 다음 날 빌려입은 양복으로 변신한 채, 갓프리는 불록 가의 집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일주일이 멀다하고 집사가 바뀌는 불록 가의 일원들을 시중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못말리는 불록 집안을 참아내면서 점차 갓프리는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코넬리어의 계략도 영리하게 피해가고, 안주인 안젤리카의 한심한 작태에도 적당히 추임새를 넣어주면서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갓프리도 피해갈 수 없는 골칫거리가 생겼으니, 바로 막무가내로 집사에게 구애작전을 펼치는 철딱서니 아이린이다.
When legendary hunter Bob Rainsford is shipwrecked on the perilous reefs surrounding a mysterious island, he finds himself the guest of the reclusive and eccentric Count Zaroff. While he is very gracious at first, Zaroff eventually forces Rainsford and two other shipwreck survivors, brother and sister Eve and Martin Towbridge, to participate in a sadistic game of cat and mouse in which they are the prey and he is the hunter.
극장에서 영사기사로 일하는 버스터는 케이트린에게 구애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사랑의 라이벌 워드가 케이트린 아버지의 시계를 훔쳐 버스터에게 누명을 씌운다. 버스터는 영화 속 주인공인 셜록 주니어가 되어 진짜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북의 스톤맨가는 과격한 노예제 폐지론자인 아버지 오스틴 스톤맨과 두 아들, 아버지를 보살피는 딸 엘지가 있었다. 카메론의 두 아들이 남부의 피에드몽에 있는 스톤맨가를 방문한다. 카메론가의 맏아들인 벤은 친구인 스톤맨이 갖고 있던 동생 엘지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후 전쟁의 기운이 몰아치고 북의 통치를 거부하는 남의 분리선언으로 남북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두 가문의 남자들 역시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2년반의 치열한 전투 끝에 남부는 항복을 하고 링컨은 남부에 온건 정책을 쓴다. 그러나 링컨이 존 윌키스에게 저격을 당하여 사망하자 스톤맨이 실권을 장악한다. 남부는 스톤맨의 총애를 받는 혼혈인 린치에게 그 권한이 넘겨진다. 그러나 남부의 무정부적 상태에서 벤의 여동생이 흑인 거스에 의하여 절벽에 떨어져 죽는다. 분노한 백인 암살단은 대학살을 예고하고...
남북의 대립 이전부터 친교를 갖고 있던 북과 남의 훌륭한 두 백인 가문, 스톤맨가와 카메론가의 가족들이 남북 전쟁을 전후로 하여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 치열한 삶과 죽음의 곡예, 그리고 이들의 정치적 대립과 의식의 변화 과정을 당시의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사실적으로 촬영되었다.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분)는 오늘도 집필 중인 소설 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 안에 고이 간직하고서... 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분).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어제와 다를바 없이 평온하다. 오늘도 남편은 그녀를 깨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을 손수 차린다.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로라는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들을 맡겨놓은 채 무작정 집을 나선다. 호텔방에 누워 자살을 생각하던 그녀. 그러나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만든다. 둘째를 낳은 후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겠다고 다짐하면서. 2001년 미국 뉴욕의 어느 하루.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출판 편집자인 클래리사(메릴 스트립 분). 그녀는 지금 옛애인인 리차드(에드 해리스 분)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 로라(줄리안 무어)에 대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리차드는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꽃도 사고 음식도 준비하고 파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래리사는 리차드를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클래리사가 보는 눈 앞에서 5층 창 밖으로 뛰어내리고 마는데.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내던져진 도로시는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는 것임을 알고 그를 찾아 긴 여정이 시작된다. 도로시는 애견 토토와 함께 노란 길을 따라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에메랄드 시티로 향한다. 도중에 만난 세 명의 친구들, 지능을 얻고자 하는 허수아비와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뭇꾼, 용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겁장이 사자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에게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부탁하기 위해 도로시와 함께 경쾌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도로시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뒤쫓아오는 서쪽 나라 마녀의 검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