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우상 (1948)
The suspense is almost unbearable…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36분
연출 : Carol Reed
시놉시스
주런던 프랑스 대사관, 대사의 어린 아들 필립은 관저 살림을 책임지는 베인스를 잘 따른다. 날카로운 베인스의 아내와 달리 그는 필립과 잘 놀아 준다. 대사가 관저를 비운 주말, 혼자 놀던 필립은 관저를 떠나는 베인스를 보고 그를 뒤따라가는데, 찻집에서 내연 관계인 줄리와 만나고 있던 베인스는 필립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남편의 외도를 눈치챈 베인스 부인과 베인스가 다투고, 예상치 못한 사고로 부인이 죽고 만다. 그런데 하필 사고 장면을 목격한 필립은 베인스가 부인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비극적 사고는 아이의 순수한 눈을 거치며 더욱 끔찍한 사건으로 비화해 간다. 이 작품으로 캐롤 리드는 1950년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다
동물원 식구들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홀로 쓸쓸히 지내는 북극곰을 발견하고 안타까워하는 ‘프라이빗’. 그는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극곰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동물원 밖으로 탈출한다. 하지만 인형같은 외모 때문에 괴팍한 할머니에게 팔려가고 마는데... 막내를 찾아 동물원 밖으로 탈출하는 펭귄 일당. 과연 이들은 막내 ‘프라이빗’을 구하고 무사히 동물원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19세기 중엽 군대 주둔지인 소도시의 말단 군인인 프란츠 보이체크(Woyzeck: 클라우스 킨스키 분)는 그의 애인인 마리와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먹여살리느라 애를 쓴다. 군대의 봉급은 작고 상사들은 저질에 야만적이다. 보이체크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진 자신을 비난하는 대위를 면도해준다. 의사는 그를 의학실험대상으로 삼는 대신 돈을 더 많이 주겠다고 약속한다. 아이를 쳐다볼 시간조차 없는 보이체크는 언제나 업무에 쫓긴다. 그의 애인 마리는 멋쟁이 군악대장과 놀아나고 이사실을 알게 된 보이체크는 마리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물에 빠져 죽는다.
영국에서 알아주는 식물학자 월프레드 글렌던은 한 하인과 함께 달빛의 정기를 받아야지만 피게 된다는 마리패서 꽃을 찾아 티벳으로 떠난다. 아직 단 한명도 돌아오지 못한 티벳의 고지에서 그 둘은 위험끝에 마리패서 꽃을 찾아서 돌아오게 되고, 글렌던박사는 마리패서 꽃을 실험실 안에서 피우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기, 러시아는 핵폭탄을 투하하여 미국을 정복한다. 그러나 단 한 곳은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고 평화를 누리고 있었다. 모든 이들이 꿈꾸는 자유가 있고 음악을 비롯한 예술이 넘쳐흐르는 그 곳을 사람들은 '로스트 베가스'라고 불렀다. 소련의 점령 후 40년이 지나자 베가스의 지도자로서 평화를 유지했던 엘비스 황제가 사망한다. 이에 각국의 내로라하는 전사들이 지도자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베가스에 몰려든다. 특유의 검과 기타 하나를 둘러 맨 전설적인 아메리칸 전사 버디(Buddy: 제프리 팰콘 분)도 그곳으로 향한다. 그의 앞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베가스로 가던 버디는 무법자에게 엄마를 잃은 키드(The Kid: 저스틴 맥과이어 분)를 만난다. 버디는 좋아하게 된 어린 키드는 말없이 그를 뒤따르며 그와 동행이 되고자 한다. 험한 여정에서 키드를 떼어내려고 했던 버디는 그의 등살에 못 이겨 함께 가기로 결정한다. 이들에게 데쓰(Death: 스티븐 고거 분)라는 별명의 중절모 일당이 끈질기게 싸움을 걸며 버디의 베가스 입성을 저지하려고 한다. 또한 여러 나라의 전사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버디를 공격한다. 그때마다 버디는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 중과부적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위기를 탈출한다. 천신만고 끝에 베가스 입구에 도착한 버디, 그러나 수 백명의 소련 전사들이 자신을 가로막고 버티자 버디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칼을 갈아 그들을 제거한 후 탈진해 쓰러진다. 키드의 간호 덕분에 기운을 회복한 버디는 눈앞에 펼쳐진 베가스로의 입성을 서두른다. 그때 버디를 쫓아온 데쓰는 키드를 인질로 잡는다. 키드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격렬한 대결을 하던 중 키드를 보호하려던 버디는 그들이 무차별로 쏘아대는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둔다. 결국 혼자 남은 키드는 버디의 검과 기타를 가지고 베가스에 홀로 입성한다.
모든게 갖추어진 부유한 환경의 세라 크루. 육군 대령인 백만장자 아버지 밑에서 상상력을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데 어느 해 전쟁이나고 아버지가 참전하게 되자 세라는 인도를 떠나 사립기숙학교에 들어간다. 그런데 까다롭고 통제가 심한 기숙학교 사감 미스 민친은 평소에도 자유스런 분위기의 세라를 미워했지만, 세라의 아버지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본격적으로 그녀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빈털터리 신세의 세라는 결국 학생 신분에서 쫓겨나 하녀로 전락하는데...
Junior and his father, Ben, move from Cold River to Mortville. Junior becomes threatened by Ben's desire to date again and find a new mother for Junior, and sabotages each of his dates.
Chapter 3 of the Problem Child trilogy features pre-teened Junior in love with a classmate that won't even notice him, but does notice three other boys who are rivals to Junior. This means war!
On the run again, Dr. David Banner is jailed for assault after interrupting a mugging. Blind attorney Matt Murdock enlists Banner's help in locating the muggers because he believes they work for his longtime foe, Fisk, the head of an international crime network. But David, afraid of public exposure, breaks out of jail as the Hulk. Tracking David down, Murdock reveals his own secret: His blindness came from a radioactive spill, and after developing his other senses so incredibly, he has become the amazingly athletic crime fighter called Daredevil. Fisk must now face off against Daredevil and the Incredible Hulk!
A POW in World War II is put to work in a Munich zoo, looking after an Asian elephant. The zoo is bombed by the Americans and the director of the zoo decides it is not safe for his Asian elephant Lucy to remain there. So he sends Brooks to safety with Lucy. They escape and go on the run in order to get to Switzerland.
In a racially mixed American town, a five-year-old black girl falls unnoticed into a hidden, forgotten well on her way to school. Having nothing better to go on, the police follow up a report that the child was seen with a white stranger, and rumors run wild. Before hapless, innocent Claude Packard is even found, popular hysteria has him tried and convicted. But is he guilty?
6년 동안 은행에서 일하다 실직한 서민기는 실직의 불안정함과 오랜만에 맛보는 일상의 여유 사이를 오간다. 어린이 영어학원 원장인 서민기의 아내 최보라는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김일범과 은밀한 만남을 이어간다. 젖먹이 아기와 남편을 소중하게 여기지만 김일범의 한결같은 사랑에도 행복해 한다. 서민기가 아내와 김일범의 밀회를 눈치채고, 세 사람의 욕망은 팽팽한 긴장을 불러온다. 사랑과 집착으로 뒤엉킨 삼각관계. 배신감과 상실감에서 비롯된 살의 속에 세 사람은 서로 다른 해피엔딩을 꿈꾸는데...
주인공은 부족함 없는 부르주아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중산 계급 시민이다. 언제나 ‘우리는 행복한 가족’이라 말하고 아내를 포함한 식구들에게 ‘천사’라고 부르는 그는 얼핏 보기에 마음씨 좋고 너그러운 가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그는 편협한 나치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유대인에 대한 살인과 밀고를 서슴지 않는 부역자로 변한다. 사람들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그 생각들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혹은 ‘크리스마스는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읊조리는 그에게 그것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은 제거돼야 마땅한 것이다. 너무나 평안한 얼굴로 교수형을 집행하기도 하는 그는 이데올로기가 낳은 희생자나 다름없다.
자상하고 가정적인 인물인 미국 해군 소령 아니발 라미레즈(Annibal Ramirez/Carlos: 에이단 퀸 분)는 이스라엘을 여행하다가 모사드의 비밀 요원에게 체포된다. 그는 냉혹한 테러리스트 자칼과 생김새가 똑같았던 것이다. 라마레즈는 신분이 증명될 때까지 잔혹한 고문을 당한다. 한편 미국의 CIA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는 자칼을 체포하기 위해 라마레즈를 이용하기로 한다. 모사드와 합동 작전을 전개하던 CIA의 프랑스 지국 부국장 잭 쇼/헨리 필즈(Jack Shaw/Henry Fields: 도날드 서덜랜드 분)는 모사드의 체포작전 책임자인 아모스(Amos: 벤 킹슬리 분)와 함께 라미레즈를 자칼로 변신시킨다. 혹독하고 위험한 군사 훈련과 첩보 훈련을 받은 라미레즈는 서서히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살인마의 본성을 발견하고 당혹스러워 한다. 자칼에 대해 모든 것을 터득한 그는 아내의 사랑마저 무시한 채 극단적인 작전에 투입된다.
In a Copenhagen suburb the 19-year-old Per is found unconscious after having been badly beaten up. He is taken to hospital in a coma. The police have no clues, but the air is thick with suspicion. His mother struggles to maintain her faith in his survival. His younger sister, Mie, begins to pick up rumors. Her boyfriend, Shadi, suspects that his elder brother is behind the assault but he cannot tell anyone. Many well-meaning people find themselves at sea in a fable about emotions leading us astray.
Based on the play by August Strindberg, Miss Julie vividly depicts the battle of the sexes and classes that ensues when Julie, a wealthy businessman's daughter, falls for Jean, her father's bitter servant.
국민학교 여교사(종려제 분)는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음흉한 계락과 잔인성의 소유자이자 당대 최고의 갑부로 알려진 살인범은 목격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녀가 법정에 서는 것을 막기위해 전문 킬러를 고용한다. 킬러의 집요한 추적으로 여교사는 극한 위험에 직면하고 이제 킬러는 여교사만이 아니라 그녀의 아홉살 된 조카까지 표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여교사는 등소평의 경호원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보디가드(이연걸 분)를 고용한다. 그의 임무는 오로지 두사람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여교사의 따뜻하고 이지적인 모습은 얼음처럼 투명하고 차가운 보디가드의 마음에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숨막히는 하루하루 속에 연인의 감정으로까지 발전하는 두사람. 그들 앞에 킬러의 검은 그림자는 더욱더 표독스럽게 다가온다. 이제 두사람의 적은 킬러나 살인범만은 아니다. 암흑가의 균처럼 퍼진 악의 미로. 그 사이 사이마다 포자번식으로 비대해진 마약과 폭력. 보디가드와 킬러의 격렬한 한판승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여교사와 보디가드의 아름다운 사랑은 죽음의 막다른 골목으로까지 치닫는다. 이제는 의무로서가 아니라 사랑으로서 두사람을 지키기 위한 보디가드의 숨막히는 혈전. 하지만 킬러의 손길은 드디어 여교사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데.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조디 포스터는 시인인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한 상태이다. 조디 포스터가 살고있는 집은 3년간 임대한 집인데 집주인은 마을에서 유명한 부동산 소유자이고, 그녀에게는 어린 소녀를 추행하려다 검거 되었던 아들이 있다. 아버지와 살고 있다고는 했지만 마을 사람 어느 누구도 조디 포스터의 아버지를 직접 본 사람이 없다. 이를 사람들이 수상히 여기지만 어린 조디가 영악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아무 이상없이 지내오게 된는데...
리디아 써먼스(Lidia: 렉시 랜달 분)는 6학년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다. 이야기는 리디아 의회상록에서 시작된다. 그녀의 동생 스투(Stu Simmons: 일라이저 우드 분)와 리디아 그리고 가족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스투와 리디아의 아버지(Stephen: 케빈 코스트너 분)는 오랜 방황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전에 살던 집은 이미 허물어졌고 너무도 찌들은 집안 살림. 부인이 몇가지 일을 하며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스투의 아빠에게는 좀처럼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전쟁 후 훈장까지 받았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는 병력 때문이다. 늘 스투와 친구들을 놀려대는 립니키 쓰레기장의 립니키네(Mr. Lipnicki: 레이노어 쉐인 분) 형제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들을 못살게 굴지만 아빠에게서 싸움을 나쁜거라는 말을 들은 스투는 좀처럼 싸우려 들지 않는다. 숲의 큰 나무 위에 아이들만의 오두막을 지으려던 스투와 그 친구들. 그리고 리디아의 친구들은 그 일을 발단으로 립니키 막둥이와 친하게 됐고 어떤 유대감을 느낀 립니키네 형제 중 막내 빌리(Billy: 크리스토퍼 펜넬 분)는 형들과 친구들이 싸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일자리를 얻어 열신히 일하던 스투의 아빠는 스투에게 전쟁의 덧없음을 말해주고 이젠 가족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겠다며 스투와 함께 공매장에 가서 집을 구하는 입찰에까지 응한다. 스투에게 있어서 모든 희망의 상징이었던 아빠는 갱도 매몰 사고로 그만 돌아가시게 되는데...
양부모와 함께 살고 있던 LA의 10대 소녀 케이시. 여느 때처럼 불량 친구들과 어울리며 동네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말썽을 피우고 집에 돌아왔더니... 어라? 양부모가 왠 낯선 사람을 데리고 있다! 이 낯선 사람, 젠킨스의 손에 끌려서 영국인 해리 번디지에게로 인도되고, 번디지는 케이시를 귀부인 세인트 에드먼드 여사의 실종된 손녀, 마거릿이라고 속일 계획과 함께 영국으로 귀국한다. 번디지와 여동생 클레라 (클레라는 세인트 에드먼드 여사가 사는 '캔들슈'저택에서 한때 일했었다.)가 교육시킨 대로 행동하는 케이시를 보고 귀부인은 마거릿이 맞다며 반가워하지만, 사실 이 귀부인의 작고한 남편이자 캔들슈의 전주인의 조상은 해적선장으로, 그 조상이 모아둔 스페인 황금을 영영 찾지 못하면 저택을 통째로 팔아넘겨야할 형편. 번디지가 케이시를 끌고 온 진짜 이유는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다: 금화를 챙겨서 한탕 하려는 속셈! 하지만 이것도 모르고, 캔들슈에 입양되서 살아온 아이들 (클루니, 피터, 애나, 보비)은 때론 다투고, 사과하고, 힘을 합치며 점차 케이시/마거릿과 가까워지는데...
Paloma is a serious and highly articulate but deeply bored 11-year-old who has decided to kill herself on her 12th birthday. Fascinated by art and philosophy, she questions and documents her life and immediate circle, drawing trenchant and often hilarious observations on the world around her. But as her appointment with death approaches, Paloma finally meets some kindred spirits in her building's grumpy janitor and an enigmatic, elegant neighbor, both of whom inspire Paloma to question her rather pessimistic outlook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