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전기 (1989)
장르 : 액션, 애니메이션, SF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연출 : Yoshikazu Yasuhiko
각본 : Yoshikazu Yasuhiko, Yuichi Sasamoto
시놉시스
거대한 얼음행성과 충돌한 금성은 지구와 같이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변한다. 지구로부터 금성에 이주해 온 사람들은 두 개의 자치구인 이슈탈과 아프로디아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금성은 차츰 원래의 황무지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슈탈이 아프로디아를 공격하면서 금성의 전쟁이 시작되는데...
카자흐스탄의 방송국에서 일하는 엉뚱한 리포터 ‘보랏’. 미국의 선진 문화를 배워 조국을 발전시키라는 카자흐스탄 정보부의 특명을 받고 미국 뉴욕으로 간다. 하지만 일은 뒷전. TV에 나온 파멜라 앤더슨을 보곤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결혼하겠단 일념으로 캘리포니아까지 긴 여행을 시작한다. 갖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며 힘겹게 LA에 도착하지만 파멜라 앤더슨은 자신이 생각하던 순수한 여인상과는 거리가 멀었고… ‘보랏’은 과연 조국의 특명을 이룰 수 있을까?
U.S. Navy instructional film about proper oral hygiene. After prolonged dental neglect, seaman Humphrey learns the proper technique for brushing and flossing one's teeth.
1912년 파리, 금발의 귀여운 독일인 쥴과 까만 머리에 콧수염이 매력적인 프랑스인 짐은 우연히 접한 매혹적인 조각상과 똑 닮은 신비로운 여인 카트린을 만나고, 동시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때부터 쥴과 짐 그리고 마성녀 카트린의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카트린과의 결혼에 성공한 쥴. 하지만 쥴과의 사이에서 권태를 느끼던 카트린은 오랜만에 그들을 찾아온 짐과 불 같은 사랑에 빠지고, 급기야 이들 세 사람은 기묘한 동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영원히 쿨할 것만 같던 이들 사이에 질투와 집착이 비집고 들어오는데...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퓨세)는 생화학자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남미대륙 횡단을 계획한다. 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을 거쳐 베네수엘라까지 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 여행을 통해 만난 세상은 지금까지 알던 현실과 너무 다르고, 퓨세와 알베르토는 세상의 불합리함에 분노한다. 청년 퓨세의 인생을 뒤흔든 생생한 기록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는 이 여행을 통해 훗날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 받은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로 거듭난다.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 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미국 로키 산맥 근처에 있는 작고 조용한 도시 캘러멧. 이 도시의 10대들은 다른 도시의 십대들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들이었다. 어느날 이 평화로운 마을에 소련, 쿠바 동맹군이 쳐들어오고, 놀란 제드, 매트, 로버트, 다릴, 대니 등은 비상 식량과 총을 얻어서 산으로 피신을 한다. 정보수집차 마을에 내려간 아이들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고 부모님들도 수용소에 끌러간 걸 알게 된다. 같은 마을의 메이슨 아저씨의 손녀들인 토니, 에리카까지 합세한 이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가장 연장자인 제드의 지휘아래 적군과 싸우게 된다. 결국 부모들마저 적에게 총살당하게 이르자, 이들은 유격대가 되어 적과 계속 싸우기로 결정한다. 이들의 목표는 어떻게든 견뎌서 아직도 남아있는 미국땅인 '프리 아메리카'로 넘어가는 것. 그러나 적과의 혈전과 친구들의 죽음은 이들을 자꾸 지치게 하는데...
아랍 시인 아메드 이븐 파드란(안토니오 반데라스)은 유부녀와의 불륜이 발각되어 강제로 북구의 외교 사절로 파견된다. 북구에 도착한 아메드는 북쪽에서 온 정체불명의 괴물들에 의해 북구의 흐로스가르 왕의 식민지임을 알게 된다. 예언자는 13명의 전사가 왕을 구하러 가되 13번째 전사는 북구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에 아메드는 뜻하지 않게 마지막 전사로 발탁된다. 전사들은 괴물을 무찌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괴물들은 식인종이며 곰의 가죽을 뒤집어쓴 사람인 벤돌이라 불리는 것들임을 알게 되는데...
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오늘은 내가 죽는 날!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서부 갱단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킬러다. 둔탁한 통증에 깨어나보니 ‘fuck you’ 라고 쓰인 CD한 장이 TV앞에 놓여있었다. CD속에는 기절해 잠든 나에게 망할 ‘베로나’가 이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1시간 후면 심장이 멎는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Game to Death.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멈춰가는 심장을 뛰게 하라!그런데… 눈앞이 어질 거리고 걸을 수가 없다. 정말로 심장이 멎어가고 있다! 이제 청부 살인 일도 그만두고 귀여운 이브와의 행복한 날들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이런 거지 같은 게임, 내가 끝내주지…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나는 살아 있다!!그리고 해야 할 일은 베로나의 심장에 총알을 박는 것뿐!
1969년 8월, 샌프란시스코의 신문사들에 조디악이라 자칭하는 연쇄살인범의 편지가 배달된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상술한 그 편지는 동봉한 암호문을 신문에 싣지 않으면 추가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경고로 끝난다. 편지와 암호문이 공개되자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충격에 휩싸인다. 형사인 데이빗(마크 러팔로)과 빌(앤서니 에드워즈), 신문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사건 기자 폴(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전력을 기울여 각각 사건 해결과 추리에 나선다. 그러나 가장 끈질지게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은 경찰도 기자도 아닌, 시사만평가 로버트(제이크 질렌홀)이다.
알렉산더 대왕때 지어진 루나 신전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라라는 신비한 구슬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구슬은 곧 정체 모를 괴한에게 뺏아기고, 라라의 대원들은 살해 당한다. 라라가 빼앗긴 신비의 구슬은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킨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 '판도라의 상자'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였던 것! 라라는 과연 신비의 검은 구슬을 되찾아 '판도라의 상자'에 숨겨진 힘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판도라의 상자'의 상자가 열리면, 전세계를 제압할 라라의 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테헤란, 펑크록에 심취한 차도르 소녀 '마르잔'. 마이클 잭슨과 아바를 좋아하는 마르잔은 정의감에 불타는 용감한 소녀다. 하지만 보수적인 이란 사회에서 마르잔의 대담함은 종종 그녀를 곤경에 처하게 하고 고민 끝에 마르잔의 부모는 그녀의 안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비엔나, 청춘을 즐기는 자유 소녀 '마르잔'.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살게 된 마르잔은 술, 담배, 쇼핑과 함께 자유를 만끽한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첫사랑도 경험하며 꿈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는 마르잔. 하지만 달콤한 행복도 잠시, 가족의 사랑이 그리운 마르잔은 지독한 향수병을 앓게 되는데... 과연, 비범한 소녀 마르잔의 평범한 어른되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A hardened mercenary in the Foreign Legion begins to find his own humanity when confronted with atrocities during the fighting in Bosnia.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단편적으로 되살리던 제이슨 본은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국방부 산하의 극비조직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전 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하는데...
1934년 여름 히틀러가 집권하자 안네 가족은 프랑크프루트를 뗘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정착하게 된다. 불안한 생활 가운데에서도 한동안 평화로운 생활이 계속되는 안네의 가족. 그러나 1941년 네덜란드를 침공하고 암스테르담에서의 유태인 검거와 처형에 혈안이 된 나찌들의 횡포가 더욱 심해지자 안네의 가족은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안네의 언니 마르코프가 출두 명령을 받게 되고 다음 달, 안네의 가족을 비롯하여 반단씨 가족과 그의 아들이자 안네의 연인 피터, 의사인 뒤셀씨 등은 미리 준비해 두었던 은신처로 옮겨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그러나 2년이 넘는 은둔생활 중 게슈타포에 의해 발각되고 이들은 폴란드의 유태인 수용소를 전전하다가 그 다음해 안네의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독일이 패망한 후 안네의 아버지는 자신의 가족들이 독일군의 눈을 피해 숨어 지냈던 다락방에서 안네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워싱턴포스트지의 정치부 기자 존은 명석한 두뇌와 특유의 직감으로 종횡무진 사건을 추적하는 촉망받는 기자다. 부와 명성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존은 스스로 행복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새집을 마련하러 다니던 아내가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된다. 실의에 빠진 존은 우연히 그녀가 죽기 직전 한 말을 떠올리게 된다. "당신은 사고 나기 전에 그걸 못 봤죠, 그렇죠? " 존은 아내가 남긴 이 한마디를 떨치지 못하고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존은 병원에서 혼수상태이던 그녀가 그린 이상한 그림을 발견한다. 나방모양의 형상을 한 귀신같은 것을 그려놓은 그녀의 스케치북을 본 존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2년 후, 존은 아내의 죽음, 이상한 그림과 관련한 사건과 다시 만나게 된다.
홍콩의 최고 도둑 금강(스파이더맨/킹콩: 허관걸 분)은 비밀리에 깽들이 다이아몬드를 거래하고 있는 빌딩에 침입 다이아몬드를 훔쳐 대기 중이던 죠에게 넘겨준 후 그곳에 흰장갑 한 짝을 떨어뜨리고 기묘하게 사라진다. 다이아몬드를 빼앗긴 깽 몬티는 국제적인 도둑인 진짜 희장갑(화이트 글로브)에게 의뢰하자 가짜에 대한 분노로 이를 승낙한다. 한편 홍콩 경시청은 이 사건을 위해 미국에서 대머리 형사 반장 알버트(코작: 맥가 분)를 불러다가, 최고 왈가닥 여형사 하동시(호양/왈가닥: 장애가 분)과 함께 연합 작전을 수행한다. 첫대면부터 티격태격 싸운 이들은 내키지는 않지만 부부로 가장하여 하동시 집에 기숙하며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다. 한편, 스파이더 맨은 멍텅구리(죠: 석천 분)를 통해 그와 친한 두 여자의 몸에 숨긴 장소를 문신해 놓았다는 것을 알아내고, 멍텅구리는 적대 관계에 있는 매드맥스 일당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알버트 일행에게 잡힌 금강은 구속 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다이아몬드 찾는 것과 흰장갑의 체포에 협조할 것을 제안 받지만 거절하다가 하동시의 여동생 딩동에게 홀딱 반해서 적극 이들을 돕게 된다. 항상 다투기만 하던 알버트와 하동시도 어느덧 정이 들어 서로 사랑하게 된다. 마침내 두 여자의 몸에 새긴 장소를 알아내는 도중 위험한 고비에 처하나 금강이 다이아몬드의 비밀을 알고 있기에 그때마다 흰장갑의 도움을 받게 된다. 드디어 바닷 속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건져올리며 그들은 어느덧 뜨거운 우정을 느끼게 된다. 그 순간 흰장갑의 습격을 받게 되자, 금강은 리모트 자동차로 이들을 격파하지만 흰장갑의 총에 알버트가 쓰러지고 이에 분노한 금강은 흰장갑을 끝까지 쫓아서 그를 수장시킨다. 알버트의 죽음에 슬퍼하던 금강은 알버트에게 속은 것을 알고는 달리는 앰블런스 안에서 알버트에게 분풀이를 하다 차에서 떨어져 알버트를 들쳐 업은 채로 사나운 개에게 쫓기게 된다. 티격태격 다투어도 최가박당이라는 말처럼 최고의 명콤비가 된 것이었다.
Elderly Dastaguir and his newly deaf 5-year-old grandson Yassin hitchhike and walk, but mostly walk, as they make their way to the coal mine where Dastaguir's son Murad works. Dastaguir must tell Murad that the rest of their family were all killed in a recent bomb attack.
A young jet pilot fighter Quim has great difficulty accepting that his recently born child is disabled. His mother advises him to see a witch doctor, but Quim refuses. Instead he looks for his former mistress Djamila. His mind is completely confused and he no longer can distinguish reality from fantasy. A metaphor of Angola after its independence.
Manillaköysi is a cult status holding TV-movie adaptation of the satirical war novel by Veijo Meri. Manillaköysi has an endless list of classic one-liners, but it is still not based on cheap laughs or anything like that. The whole humouristic aspect of it comes from describing the absurdity of war, and the whole military system, by looking it with the eyes of a simple man, who's thrown into it, and who simply does not give a rats ass of it all. The tone of it is not overly preachy or moralizing. If I would have to describe it with one word, it would be: unglamourizing. The main point of Manillaköysi is pretty much compressed in one of the most famous quotes of it: There is nothing supernatural about war, it is just work like anything e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