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Forever (1989)
장르 :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연출 : Marco Risi
시놉시스
A teacher discovers his calling. Marco relocates to Palermo from Milan and takes a job teaching in a reform school while he waits for a high school position. He tries to understand and motivate his handful of students, reading them colloquial poetry, encouraging them to stand up for their rights, finding out about their histories. Natale, in for murder, enamoured of the Mafia, the King Rat within the group; Mery, a drag queen, arrested for assault when defending himself, in love with Mario and, in daylight, rejected by all; Pietro, illiterate, muscular, believing his destiny is set; the callow Claudio, vulnerable, learning to harden himself. What can Mario learn and do in such a short time?
켄 로치 감독이 만든 암울한 성장 영화. 스코틀랜드의 한 어촌 마을에 사는 직업이 없는 10대 소년 리엄의 어머니는 그의 16번째 생일날 교도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이제 그는 결코 가져보지 못했던 평범한 가정생활을 꿈꾸며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 평범한 가정 생활이란, 낭비만 일삼는 엄마의 남자친구 스탠과 천박한 할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안전한 피난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핀란드 헬싱키. 고도로 번영한 도시에서 일개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코이스티넨. 마치 채플린 영화 속 방랑자 같은 모습의 그는 자신이 소외된 부유한 세상 속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는 고독한 남자다. 그러나 동료들과 익명의 조직은 그의 소박한 희망을 차례로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그들은 코이스티넨의 직분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면서 그가 오랫동안 사랑을 갈망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팜므파탈의 여성을 접근시킨다. 이 사건은 결국 코이스티넨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그는 직장, 자유, 꿈 모든 것을 잃게 되는데.... 와 에 이은 핀란드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한 외로운 남자의 이야기가 아키 카우리스마키 특유의 유머감각과 내러티브를 통해 펼쳐진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남자 코이스티넨은 한 여자와 그녀의 친구들을 관찰하기 위해 야간 경비원과 직업을 바꾼다. 그녀를 멀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는 침묵을 고수하며 자신의 자유마저 포기한다. 감정의 단절을 응시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미니멀리즘적 영화.
평온해 보이는 동해안의 바닷가. “경고! 밤 7시 이후 이곳을 접근하는 자는 간첩으로 오인되어 사살될 수도 있습니다” 라는 경고판이 서 있다. 남들 노는 시간에 홀로 훈련에 열중하며 간첩을 잡겠다는 각오에 찬 강상병. 어느 날 밤 군사경계지역 안에서 술이 취한 채 위험한 정사를 벌이던 두 남녀(영길과 미영)가 강상병의 야시경에 잡힌다. 푸르스름한 남자의 등짝을 본 강상병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총을 쏘아대고, 남자의 몸은 탄발과 수류탄에 찢겨 흩어진다. 시체를 본 강상병은 하얗게 질리지만 간첩 잡은 해병으로 표창을 받고 휴가를 나온다. 그는 애인(선화)에게 민간인을 죽였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강상병은 점점 난폭한 행동을 하다가 마침내 정신적인 장애로 의가사 제대를 하지만 그 후에도 박쥐 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한편, 애인을 잃은 미영은 철책선 주위를 맴돌며 야릇한 미소를 흘리고, 돌아온 강상병과 미영으로 인해 해안선은 불안한 기운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Filmmaker Jonathan Caouette's documentary on growing up with his schizophrenic mother -- a mixture of snapshots, Super-8, answering machine messages, video diaries, early short films, and more -- culled from 19 years of his life.
태국과 버마의 접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의 뭉쿳 국왕(King Mongkut : 주윤발 분)은 세계 열강들의 제국주의 야욕 속에서 국가의 독립권을 지키려면 제도와 교육을 근대화 하는 것임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자녀들을 근대화된 서구 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영국의 미망인 애나 레노웬스(Anna: 조디 포스터 분)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사이암 왕국에 도착한 애나는 50명이 넘는 이나라 국왕의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고집센 뭉쿳 국왕과 사사 건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치자인 국왕의 고뇌와 인간에 대한 연민을 느껴 그를 동정하게 된 애나는 후궁으로 간택되어온 팁팀(Tuptim: 링 베이 분)이 옛 애인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뭉쿳 국왕의 냉혹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을 느껴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당시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이 지역은 영국과 프랑스의 각축장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던 지역으로 사이암 왕국의 알락 장군(General Alak: 랜달 덕 킴 분)은 영국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나, 국왕은 오히려 프랑스를 경계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다. 알락은 결국 뭉쿳 왕을 폐지하고 새 왕조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으로 궁궐로 진격해 온다. 왕권과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뭉쿳은 애나의 도움으로 가족을 피신시키고 알락을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평화를 되찾자 애나는 뭉쿳 국왕에게 영국으로 떠나겠노라고 말하는데. 부왕 못쿳의 통찰력과 애나의 가르침에 힘입어 출라롱콘 국왕(King Chulalongkorn)은 샴의 독립을 지켰고, 노예제를 폐지하고 종교의 자유를 확립했다.
2차세계대전 시기, 한 시골마을에 정착하여 살던 의사 줄리앙은 마을이 독일군의 점령되게 되자 아내와 딸을 자신의 고향으로 피신시킨다. 이후에 고향으로 찾아간 그는 아내와 딸이 독일군의 손에 무참히 강간당하고 불에 태워졌음을 보게된다. 힘없고 선량한 일개 시민이었고 민병대에도 참여를 꺼렸던 나약한 줄리앙은 할아버지가 쓰셨던 낡은 사냥총을 꺼내드는데...
Will Graham, a former London crime boss who has left his former life to live as a recluse in the forest. Haunted by the blood of those he has murdered, Will wishes never to return. But when his brother commits suicide, following a sexual assault at the hands of a volatile car dealer, Will returns to London to discover the cause of his brother's death and administer justice to those responsible.
Sadistic no-count killer Nanni Vitali and three other equally brutish hoodlums escape from prison. The foul foursome embark on a savage rape, murder, and robbery spree. Vitali even abducts and defiles frightened hapless lass Giuliana Caroli. Meanwhile, rugged police inspector Giulio Santini is determined to bag the despicable Vitali.
There's something pretty grisly going on under London in the Tube tunnels between Holborn and Russell Square. When a top civil servant becomes the latest to disappear down there Scotland Yard start to take the matter seriously. Helping them are a young couple who get nearer to the horrors underground than they would wish.
Nina is a 20 years old girl from Valladolid who lives with her divorced father, an autoritarian and conservative man. Trini is of the same age and has lost her mother. For both Valladolid and their families have nothing to offer and therefore they go on a risky voyage to the Costa del Sol at the south of Spain.
1950년, 44세의 푸이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가는 동안 자기 비판의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4살의 푸이는 즉위 3년째에 발발한 신해 혁명으로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는다. 자금성에서 연금 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시대 상황을 깨달은 푸이는 영국인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유학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1924년의 군사 쿠데타로 일본으로 도피한 푸이는 유학의 꿈을 상실한 채 일본 특무기간원의 감언에 넘어가 만주국의 집정이 되고 2년 후에는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데...
외로운 독신 여성이 가장 친한 친구와 십대 학생 간의 정사에 대한 실화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인지하고 있던 것보다 더 씁쓸한 자신의 삶에 대해 밝히게 된다.
서른 여섯 해라는 짧은 생애에 만든 마흔 한편의 논쟁적인 영화들 중 파스빈더의 최고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경제 기적을 만들어낸 독일사회의 병폐를 온 몸으로 겪으면서 자라난 파스빈더는 이 시기 자본주의가 빚어낸 모순과 타락한 인간상을 다수의 영화에서 다룬 바 있다. 조셉 폰 스텐버그의 에서 이야기의 뼈대를 가져온 에는 살아있는 색깔, 한 씬 내내 원을 그리며 도는 특이한 카메라 움직임, 팬으로 길게 움직이는 등이 멜로드라마의 틀 안에서 우화적으로 사용된다. 반자본주의적인 조악한(?) 영화형식과 너무나 염세적인 결말은 내내 영화를 보고 마지막 화면을 맞이하는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 서늘하게 한다. 그러나 파스빈더의 말대로 세상은 여전히 타락해 있고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들이 설 자리는 여전히 없다는 점에서 파스빈더가 염세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이, 인간이 시니컬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절감하게 한다. 마음이 아프다.
안톤 체홉의 ‘푸른 천사’와 장 르노와르의 ‘게임의 법칙’을 인용한 풍자극이다
락 밴드 단원인 듀이 핀 (잭 블랙 분)은 로커 답지 않게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밴드에서 쫒겨 난다. 월세까지 밀리자, 그는 급한 김에 친구 네드의 이름을 사칭하고, 호레이스 그린 초등학교의 대리교사로 취직한다. 수업 첫날부터, 공부를 가르칠 생각은 않고 시간 때울 궁리만 하던 듀이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열릴 락 밴드 경연대회에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참석하려는 것! 클래식기타와 피아노, 첼로, 심벌즈 등의 악기를 다뤄본 애들을 뽑아, 리드 기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드럼을 가르치고, 다른 아이들에겐 백 보컬, 매니저, 코디, 장비 담당 등의 일을 맡긴다. 3주동안, 듀이와 아이들은 여자 교장 멀린스 (조안 쿠삭 분)의 눈을 피해 교실에서 락 음악을 연습하고, 드디어 오디션 접수까지 끝낸다. 마침내, 경연대회가 있던 날, 듀이가 가짜 선생임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멀린스 교장을 앞세우고 대회장으로 쳐들어 오는데.
Tano is 16-years-old and is already sitting in jail. In 48 hours he’s a free man and off to the wedding of his brother. In the two days he recounts his neighborhood in a section of Sevilla.
'에일린'는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에일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에일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비를 피해 마지막으로 목을 축이러 들어간 바. 에일린은 거기에서 천진한 소녀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에일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 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에일린이 다시 찾은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 위. 거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숲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에일린의 손을 묶은 채 가학적인 섹스를 벌이려고 한다. 가까스로 풀려난 에일린은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후 집에서 도망나온 셀비와 함께 싸구려 모텔을 전전하면서 도피 행각을 벌인다. 더 이상 창녀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에일린. 셀비와 함께 지내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했지만 일자리를 얻기 위한 면접에서는 번번히 냉대와 모욕만이 돌아올 뿐이다. 때를 같이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관한 기사. 그런데도 에일린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녀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처지와 셀비를 향한 애정은 계속해서 살인과 강도 행각을 불러 온다. 결국 여섯명의 남자가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았고, 불행하게도 그 중엔 퇴역 경찰까지 포함돼 있었는데.
간호사 베니뇨는 발레 학원에서 춤추고 있는 알리샤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에 빠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알리샤가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자, 베니뇨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녀 곁을 지킨다. 여행지 기자 마르코는 투우사 리디아를 인터뷰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사랑의 상처를 지닌 마르코와 리디아는 서로에게 빠져들며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리디아가 투우 경기 도중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병원에서 만난 두 남자, 베니뇨와 마르코는 코마 상태에 빠진 그녀들을 보살피며 친구가 된다. 알리샤와 소통한다고 느끼며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베니뇨와 달리 마르코는 이제 리디아의 사랑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결국 리디아를 떠난 마르코는 그녀의 사망 소식과 함께 베니뇨가 감옥에 수감된 소식을 전해 듣는데...
루터 휘트니(Luther Whitney: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는 완벽한 직업 도둑으로,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하지만 이제 고령이 된 그는 마지막 한탕을 준비, 워싱턴 DC의 거부이자 정계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Walter Sullivan: E.G. 마샬 분)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운다. 80이 넘은 설리번은 아내와 사별한 뒤 젊은 아내 크리스티와 함께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바하마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의 집에 침입한 루터는 조심스레 전자경보장치를 뚫고 2층 침실에 들어서는데, 침실 벽의 비밀 유리문을 발견한다. 그 안엔 밖에서 보다 더 많은 보석과 현찰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루터가 이것저것 쓸어담고 있는 사이, 밤새 텅 비어있어야 할 그 집에 누군가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서둘러 유리문을 안에서 닫는 루터는 그때부터 차마 못볼 광경들을 보게 된다. 그 유리는 이중창으로 되어있어 밖에서는 거울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방안으로 들어선 두 남녀는 이미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 두 사람은 변태적인 관계를 하는가 싶더니 남자가 여자를 사정없이 때리자, 여자가 칼로 남자의 팔을 찌르고 이어 목을 겨누는 순간, 갑자기 총성이 울리는데...
Young men with no future have little in the present as well. Natale is released from prison: he takes up with his friends again but none can find work. Claudio, from Palermo, gets out of juvenile detention in Naples and he's met by Vita, a girl who's come from home to run away with him. Where can they go? A young dad, whose potato stall at the market is shut down because he has no permit, takes his two small children to the beach and yells at them. Mario, gay, a prostitute in drag, gets a visit from his mom; he offers tea, then finds the water to his apartment is shut off. Social workers drop by, parole officers file reports. What hope is there? What options besides crime?
Claudio Scanna is a private in the Italian army: during his first night in a new military base he gets in a fight with senior recruits. Lieutenant Fili, Claudio's commanding officer, is denied a promotion because his superiors discover he was absent without justification during the night of the fight. Fili blames Claudio and vows to make his remaining months in the service a living hell...
시실리섬의 치니시는 마약 거래의 중간 거점이다. 페피노는 치니시의 마피아 대부의 집에서 백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태어나 그들과 가족처럼 어울려 지낸다. 아버지처럼 따르던 마피아 대부가 암살당하자 페피노는 스스로 범인을 잡겠다고 평소 마피아에 반대해온 공산주의자 화가를 찾아간다. 그러나 화가의 화실에서 마주친 그림들은 그의 인생 행로를 뒤바꿔놓고, 세월이 흘러 열혈 좌파 청년으로 자라난 페피노는 마을을 지배하는 마피아와 정면대결을 선포하는데
Destinies intertwined for two antithetical people who meet during a trip to India, where lots of misunderstandings and funny situations will take place.
뉴욕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 갱단의 리더가 암살당했다! 억울하게 살해 세력으로 몰린 한 갱단. 덕분에 경찰에게 쫓기는 것은 물론 다른 조직들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다시 본거지로 돌아가기 위한 이들의 사투가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Mussolini reappears in Rome 72 years after his death, finding a Country still full of problems like racism and hate for politicians. Misguised for an actor, he sides with a young filmmaker and starts traveling along Italy to reconquer it.
여위고 개성 없는 얼굴이나 마음씨가 착한 단테(Dante/Johnny Stecchino: 로베르토 베니니 분)는 파티장에서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접근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파티장 밖으로 나오던 단테는 고급 차에 부딪히는데 여기에서 마리아(Maria: 니콜레타 브라스치 분)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는 어리숙한 단테에게서 그만의 독특한 내면의 진실을 발견하고,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다. 그러나 단테에 대한 그녀의 강한 불쾌감 때문에 그녀의 곁은 떠나게 되어 슬픔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던 단테는 마리아로부터 연락을 받고 시실리행 열차를 탄다. 마리아는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변호사인 그녀의 아저씨와 멋진 빌라에서 살고 있는데, 단테는 마리아의 아저씨와 친해지면서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간다. 그러나 그곳 지하실에는 마리아의 연인인 자니 스테치노라는 사람이 숨어있는데, 그와 단테는 놀랍게도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다. 마피아로부터 도망 중이던 자니는 서로의 닮은 점을 이용해 은밀한 계략을 꾸며 단테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Checco is 39 and lived his entire life with his parents. He loves his job where he does nothing the whole day, until something happens that will change his behavior and his life forever...
조지는 배관업을 하며 서민적으로 살고자 하는 평범한 아버지와 다혈질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다. 그런데 넉넉지 못한 살림에 늘 불만이던 엄마는 연속 가출을 감행한다. 그 원인이 아버지의 경제적 무능력에 있다고 생각한 조지는 결코 가난하지 않게 살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그리곤 친구 투나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처음엔 모든 게 낯설기만 했지만, 그들은 점차 그 삶에 익숙해져간다. 마약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서서히 마약에 손을 대고, 급기야는 마약을 파는 일이 떼돈을 벌게 해주는 일이란 걸 알게 된다. 그러다 일을 크게 벌여 상장한 마약 중간 책이 된 조지는, 아예 멕시코에서 원료를 사다 마진을 크게 남기기로 한다. 그러던 중 조지는 체포되고 애인이 암으로 죽는 등 시련을 겪는다. 감옥에 간 조지는 가석방되기 위해 죄수 대상 수업을 받는 등 열의를 보인다. 가석방 된 조지는 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캘리포니아에서 마약을 짧은 시간 내에 다량으로 소화해 내는 조지를 본 멕시코 마약계의 보스가 그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거액과 마약이 오가는 마약계 또한 배반과 생존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콜롬비아 쪽 동료 시저의 약혼녀 마사와 눈이 맞아 결혼을 하고 딸 크리스티나를 낳았지만 이 바닥을 벗어나 살기는 어렵다. 결국 가장 친한 동료 디에고의 배신으로 한동안 손을 뗀다. 하지만 마사는 끊임없이 불평을 하고, 결국 다시 손을 대고, 다시 감옥에 가는 인생이 반복된다.
1991년, 그 해 가장 더운 날 아침, 로스엔젤레스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으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아내와 어린 딸로부터 멀어진 디펜스는 자신의 이름을 따 개인용 번호판을 단 차 안에서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 있다가 파리가 윙윙거리며 날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솟아오르는 짜증을 견디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그는 끓어오르는 짜증과 무엇엔가에 대한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계속 폭력을 사용해 자기 자신을 파멸시키기 시작한다. 한편 은퇴를 준비하는 경찰 마틴 프랜더게스트는 디펜스의 폭력을 저지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Friends Aldo, Giovanni, and Giacomo travel from north to south for Giacomo's wedding, carrying a precious item: the father of the bride, a tyrannical rich man who is both their boss and father-in-law (also Aldo and Giovanni married his daughters), has entrusted them with a wooden leg, the work of a famous artist.
경찰의 심문을 받던 16세 아랍소년, 압델 이샤하는 혼수상태다. 시가전이 벌어진 지역에는 경찰의 계엄령이 선포되고, 성난 젊은이들은 위험한 긴장 속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더 이상 살아 숨쉴 여지도 가지지 못한 젊은이들과 총과 헬멧으로 무장한 경찰 사이의 '증오'는 더욱 커져만 간다. 유태계 프랑스인 빈츠, 아랍계 소년 사이드, 흑인 위베르. 그들은 2000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절대과제인 거리의 단짝 친구들이다. 이들은 경찰과의 격렬한 전투가 있던 다음날, 여느때처럼 모여 할 일없이 거리를 쏘다닌다.
홍콩 특수 경찰의 베테랑 형사 리(성룡 분)는 휴가차 홍콩에 들른 LA 경찰 카터(크리스 터커 분)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홍콩 내 미국 대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휴가는 고스란히 반납되고 만다. 사건배후엔 수퍼빌이라는 미화 100불 짜리 위조지폐를 밀매하는 대규모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 '리' 형사. 더욱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리키 탄(존 론 분)인 것을 알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감한다. 그러나 탄의 오른팔인 후 리(장지이 분)의 거센 방해공작으로 사건은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리키 탄 일당이 LA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리'와 '카터'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홍콩과 LA, 뉴욕을 거치면서 탄 일당의 범죄행각을 파헤치기 위해 종횡무진하던 두 파트너. 최후의 결전을 위해 카지노와 환락의 도시 라스베거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 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 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는데...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해 나간다.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고,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는데...
금주법 시대 미국의 대표적인 갱단 보스 알 카포네는 밀주 제조와 살인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막대한 자금으로 경찰과 정치인들을 매수하며 암흑가에 군림하고 있었다. 미연방경찰 FBI는 알 카포네를 잡기 위해 엘리엇 네스를 책임자로 임명하고 부패하지 않은 경찰들로 팀을 구성한다. 노년의 순찰관 짐 말론과 경찰 학교 졸업생 조지 스톤, 회계사 오스카 왈라스 등이 엘리엇의 팀에 합류한다. 카포네를 비롯한 갱 조직을 타파하려는 특수수사반을 조직한 네스 반장은, 강직한 성품의 경관들과 함께 갱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 수사관들은 우선 불법 밀주 공장을 급습하지만 갱들이 미리 눈치채는 바람에 일단 물러서는데...
1921년, 좀도둑질을 일삼던 누들스는 친구들과 함께 밀수품 운반 일을 하며 돈을 벌어들인다. 누들스 무리에 위협을 느낀 벅시는 누들스의 친구를 죽이고, 분노한 누들스는 벅시를 살해한 후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1932년, 출소한 누들스는 어린 시절 첫사랑 데보라와 밀주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맥스를 다시 만나지만, 금주법 철폐로 밀주 사업도 위기를 맞는다. 맥스는 누들스에게 연방준비은행을 털 것을 제안하지만 누들스는 거절한다. 1968년, 베일리 재단 파티에 초대 받은 누들스는 재단 창립 기념 사진 속에서 데보라를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가는데...
한 남자가 정사 도중 얼음 송곳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닉(마이클 더글러스)은 살인 용의자로 여류추리소설가 캐서린 트러멜(샤론 스톤)을 지목하고, 그녀가 거주하는 바닷가의 별장을 찾는다. 닉은 캐서린이 자신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녀의 관능미와 자만심은 그에게 충동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던 중 캐서린의 작품 중에서 이번 살인과 동일한 책을 발견, 캐서린을 연행 심문한다. 취조실에 들어온 캐서린은 변호를 받을 권리를 거부하고 심리전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지만, 닉크는 그녀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계속 수사를 펼쳐나가는데...
서로 오래 알고지낸 30대 커플 세 쌍과 그들의 싱글 친구가 저녁식사 파티를 위해 만났다. 그들은 그 저녁동안 서로 사적인 전화나 메세지로 그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대신 그들은 아무 것도 숨길 것이 없다는 허세로 합의하여 그들의 핸드폰을 식탁위에 올려 놓고 파티동안 받게 되는 문자나 이메일, 전화는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한다. 또한 전화를 건 사람에게 스피커폰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반칙으로 정한다. 곧 비밀 프로젝트, 교외지역의 관계자, 그리고 온라인 만남 등이 드러나는데…
트래비스는 베트남전에서 귀환한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며 뉴욕의 밤거리를 다니며 타락한 사회를 보고 자신이 직접 이 악들을 제거하려고 마음 먹는다. 어느 날 트래비스는 우연히 12살 짜리 창녀 아이리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인생을 구하려 하지만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길 꺼려 한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진 트래비스는 4개의 권총을 구입하고 상원의원 팔렌타인을 저격하러 나선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사창가에서 피비린내 나는 총격전을 벌인 끝에 아이리스를 묶어두고 있던 포주 스포츠를 살해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