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소년생 25명을 태운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다. 랄프(발타자 게티)는 부상당한 조종사를 구하고, 잭(크리스 퍼)은 구명보트를 챙겨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무인도엔 갇힌 이들은 랄프와 피기(다누엘 피폴리)의 지휘로 먹을 것과 지낼 곳을 마련하고, 조종사를 보살피고, 구조 신호불을 피우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규칙을 만들어 무인도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다른 잭과 로저(게리 룰)가 따로 갱단을 만들어 일행으로부터 이탈하고 아이들 사이에 섬에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잭의 갱단에 하나, 둘씩 들어가고, 마침내 랄프와 피기만 남게 된다. 광기에 찬 잭과 로저는 더욱 포악해지고 피기마저 죽음을 당하자 랄프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조용한 낙원은 생존을 위한 잔인한 투쟁의 섬으로 변하게 된다.
아직 문명화되지 않은 시절, 인간들에게 최우선 순위는 바로 생존이며, 그들 세계의 법은 하나, 강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 돌 부족의 족장인 아크호바와 그의 두 아들 사카나, 투막. 그들 사이에 사랑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결국 투막은 아버지에 의해 추방당하여 방랑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선진 문명을 지닌 부족을 만나 합류하고 함께 공룡을 무찌르나 그를 질투하는 부족원들에 의해 싸움에 휘말려 그 부족의 일원인 로아나와 투막은 광야로 추방당한다. 그들은 투막의 부족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돌 부족에게 선진 지식을 전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로아나는 익룡에게 잡혀가고 투막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국제적 무기회사의 한 부서 전체가 높은 판매성과를 인정받아 헝가리의 깊은 산속 호화산장으로 포상성 워크샵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폐허직전의 산장. 그 곳에서 자기 회사의 오래 전 직원 명부가 발견되고 그날 밤 그들은 저마다 알고 있는 자기 회사에 대한 세간의 음모론을 털어놓는다. 그 뒤부터 한 명씩 끔찍하고 참혹하게 그들을 죽이는 괴한들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그들은 왜 쫓기는 것이고, 그들이 어떻게 살해당할지는 그들의 말과 행동 속에 있다.
세토 내해의 작은 섬에서 보리와 고구마를 키우며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섬에서 부부는 밭에 주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근처 섬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고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아 육지에 내다 판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남 타로가 병에 걸리고,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의사를 찾는 사이 타로는 그만 죽고 만다.
페르난도 마이렐레스 감독의 "시티 오브 갓"의 후속편격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시티 오브 갓"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등장한다
One hundred mid- and low-level gangsters who are on their boss' bad side are locked inside a newly-built high-security prison, and given plenty of guns, ammo, and baseball bats, then told that the last survivor will get a suitcase with 10 million dollars.
고비사막을 건너온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몽골 남부의 고비사막. 한 유목민 가족의 낙타 한 마리가 새끼를 출산한다. 그런데, 출산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어미 낙타는 새끼를 멀리 한다. 새끼를 살려야 하는 유목민 가족은 마지막 방법으로 몽골의 전통악기 연주자를 불러다가 어미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미 낙타는 눈물을 흘리면서 새끼를 받아들인다.
On the one hand, there’s the desert eating away at the land. The endless dry season, the lack of water. On the other there’s the threat of war. The village well has run dry. The livestock is dying. Trusting their instinct, most of the villagers leave and head south. Rahne, the only literate one, decides to head east with his three children and Mouna, his wife. A few sheep, some goats, and Chamelle, a dromedary, are their only riches. A tale of exodus, quest, hope and fatality.
Moody, atmospheric ghost story starring Mason as a retired tradesman who purchases an old mansion that has been vacant for 40 years because it is believed to be haunted by the spirit of a young woman who had died there. Unaware of the mansion's reputation, Mason and his wife Mullen move in and hire a young woman, Lockwood, to keep house. Soon after Lockwood's arrival, strange things begin to happen in the household, and it becomes apparent that she is possessed by the spirit of the dead girl, though Mason scoffs at the idea. On death's door and bedridden, Lockwood asks for the same doctor who treated the woman who died 40 years ago. He arrives and treats her. The next morning Lockwood is cured, and it is revealed by the police that the doctor's dead body was found in his carriage hours before the time Mason claims he arrived to see Lockwood. Convinced that not only the ghost of the girl but that of the doctor as well entered his home, Mason finally believes in the supernatural.
Iranian Iradj Azimi directed this French historical drama re-creating events depicted in the famous 1819 painting The Raft of the Medusa by Jean Louis Andre Theodore Gericault (1791-1824). The ill-fated voyage of the frigate Medusa begins when it departs Rochefort for Senegal in 1816. After striking a sandbar off the African coast, 150 civilians row safely to shore, but Captain Chaumareys (Jean Yanne) orders 140 soldiers and sailors onto a raft (minus supplies) and has it cut loose. Only 14 survive from the 140, creating a scandal back in France. Gericault (Laurent Terzieff) later talks to three of the survivors while researching his painting. Work on this film began in 1987, but sets destroyed by Hurricane Hugo caused delays, so the film was not completed until 1990. However, it then remained undistributed until an incident in which writer-director Azimi slashed his wrists in front of French Ministry of Culture officials.
After WWII, Berlin lies in ruins. For Gustav, Willi and their friends the rubble provides an adventurous, dangerous playground. Especially for Gustav, it helps pass the time, as he longs for his father's return from a POW camp. One day a stranger arrives, looking helpless and hopeless.
A military dictatorship grips Argentina during the 1970's and 80's, and many people disappear and are killed. Carlos, for reasons unknown, is suddenly released from prison and attempts to navigate his way home.
저명한 저널리스트 미구엘은 아름답고 수줍음 많은 언론학도 안젤라를 만나 집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사고로 욕실 문이 고장나 둘은 욕실에 갇히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치열한 설전. 둘은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현학적 토론을 벌이며 상대방을 조금씩 알아가고 가까워진다. 매우 좁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치는 문학과 언론, 삶, 욕망과 영감 등 사적이면서 특별한 대화가 펼쳐지는데...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름은 테사!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로 삼고, 절친 조이와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다. 어느 날, 원나잇스탠드에 실패한 테사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옆집 훈남 아담. 테사는 점차 아담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의 첫키스에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나, 첫 데이트를 앞두고 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들키게 된다. 사실 테사는 원나잇스탠드는 커녕 제대로 된 연애조차 해본 적이 없는 반전녀! 4년 전 암 선고를 받은 테사는 또래 소녀들이 즐기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지 못해왔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 동안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잇 리스트를 실행해가던 테사는 마침내 찾아온 짜릿한 첫사랑 아담을 놓치고 싶지가 않다. 테사는 자신의 아픈 모습을 들켜버리고, 그와의 헤어짐을 예감한다. 하지만 반전의 반전으로 그녀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작전을 세우는 아담! 다음 날, 테사의 소원 중 하나가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모두를 치유해 줄 마지막 순간은 곧 다가오는데…!
프랑스 교외 도시의 평범한 가족.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 비밀은 있다. 자위에 집착하고 수업시간에 핸드폰으로 몰래 자신을 촬영하는 데 재미를 붙인 로맹으로 인해 가족의 평온한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가족 내에서 금기시되었던 섹스는 중요한 관심사로 변한다. 10대 청소년에서 70대 노인까지, 섹스는 누구에게나 풀리지 않는 숙제인 법.
1969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순수한 청년 잭은 지역 신문사 발행인의 아들로 대학에서 쫓겨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신문 배달을 하고 있다. 잭의 우상이자 신문기자인 형 워드는 보안관 살인 혐의로 수감된 사형수를 취재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기자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워드는 매력적인 사형수의 열성팬 샬롯과 사형이 확정됐지만 결백한 악어 사냥꾼 힐러리 반 웨터를 구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샬롯의 매력에 빠진 잭이 합류하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과 이들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는데…
이혼 후, 고향으로 내려온 유치원 교사 루카스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며 아들 마커스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스를 둘러 싼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이 전염병처럼 마을로 퍼지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카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부자가 되는 게 꿈인 22살의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꿈을 실현코자 월스트리트에 발을 들인다. 고객의 돈을 내 주머니로 끌어들이는 비법은 코카인과 마스터베이션에 있다고 말하는 괴짜들이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사기치는 곳, 조던에게 월스트리트의 첫인상은 그랬다. 첫 직장에 몸담은 지 1년 만에 블랙 먼데이를 경험하고 실직자가 된 조던은 현란한 언변을 무기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버린다. 친구들을 불러모아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를 세운 그는 수수료가 비싼 투기적 저가주을 팔아 돈을 긁어모으고, 주가 조작으로 억만장자가 된 후 술과 마약, 여자를 탐닉한다. 그사이 FBI는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