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그녀의 초상 (2018)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47분
연출 : Hitoshi Yazaki
각본 : Masa Asanishi, Akihiko Ito
시놉시스
사진작가인 하루마는 어느날 한 여인으로부터 사진촬영 의뢰를 받는다. 외딴 별장에서 촬영을 하게 된 하루마는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을 것과 촬영한 필름을 넘긴다는 조건 아래 의뢰인의 은밀한 곳을 촬영할 것을 부탁받는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는 점점 촬영에 진심을 다하게 된다.
세 남자의 운명을 뒤바꾼 악몽같은 사건! 지미 마컴(숀 펜), 데이브 보일(팀 로빈스), 숀 디바인(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데이브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서로를 멀리하던 그들. 비록 서로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모두의 가슴속에는 똑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25년 뒤, 지미의 19살 난 딸 케이티의 살인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세 친구. 형사가 된 숀은 자신의 파트너(로렌스 피쉬번)와 사건을 맡고, 지미는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뜻밖에도 데이브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미 딸의 죽음과 더불어 다시 찾아온 데이브의 아픈 과거는 그의 단란했던 가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파괴하고 마는데... 세 친구의 우정, 가정, 그리고 그 옛날 사라졌던 순수함에 대한 아픈 과거가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성공한 의사 빌 하퍼드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앨리스는 빌의 친구 지글러가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각각 이성으로부터 강한 성적 유혹을 받는다. 그 다음날 앨리스는 빌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여름 휴가 때 우연히 마주친 한 해군 장교의 매력에 반해 그에게 강한 충동을 느껴 그와 하루밤만 보낼 수 있다면 남편과 딸 모두를 포기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평소에 아내를 정숙한 여자라 믿어 왔던 빌은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날 밤 환자의 부음 소식을 듣고 집을 나선 그는 앨리스가 장교와 정사를 나누는 환상에 시달린다. 얼마 후 빌은 대학 동창인 닉으로부터 부자들의 비밀 섹스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닉의 반대를 무시한 채 파티장에 찾아간다. 그러나 빌의 위장 침입이 곧 밝혀지는데...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지상세계의 프레더는 어느날 마리아를 통해 지하 세계의 비참한 생활상을 알게된다. 프레더는 그의 아버지 프레드슨에게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마리아가 주도하는 지하 세계의 집회를 목격한 프레드슨은 로트왕에게 마리아와 똑같은 로봇을 만들어 지하세계의 노동자들을 교란할 것을 명령하는데...
{1941년 9월 프랑스 라 로셀(La Rochelle). 히틀러가 영국 봉쇄를 위해 편성한 잠수함대가 열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상선을 호위하는 구축함은 갈 수록 무장을 강화하여 독일 잠수함에 타격을 가했다. 그래도 독일군 최고사령부는 잠수함을 포기하지 않아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어린 수병들을 태워 점령지 프랑스로부터 출격시켰다. 결국 대서양을 지배하려는 싸움은 독일을 외면했다. 2차대전 중 4만 명의 수병이 유보트(U-Boats)라 불리는 잠수함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3만 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독일군의 패전 기미가 감돌던 1941년. 대부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신참 병사들이 승선한 잠수함 U-96. 영화는 먹고 마시고 춤추는, 마치 내일이 없는 듯한 병사들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답답함과 우울함이 이들을 엄습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적군의 군수물자운반선을 호위하는 영군군함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아수라장의 싸움을 간신히 승리로 이끈 이들은 비로소 전쟁의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무렵 그들에게 또 하나의 명령이 떨어진다. 그들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은 작전. 영군군의 본거지인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자살 명령이나 다름없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적지한 가운데로 향하는 U-96. 그러나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적군(영국군)은 공중에서 폭탄을 투하하기 시작하고, U-96은 크게 파손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기계는 고장이 나 심해 깊은 곳으로 처박히고 마는데.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에 비엔이 초콜릿 가게를 차린다. 딸과 함께 마을을 떠돌아다니면서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그녀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람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엔은 엄격한 카톨릭 규율과 신앙심으로 경직된 마을 사람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전해주면서 서로 맘의 벽을 허물도록 도와준다. 노인들은 다시 활기를 찾아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고, 위기를 맞은 연인들은 불타는 사랑을 되찾는다. 남편의 구타를 당하고만 살던 조세핀은 아예 비엔의 집에 살며 초콜릿 만들기를 도와 둘도 없는 비엔의 친구가 된다. 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고 따르는 것이 거슬리는 것은 마을 시장뿐. 시장은 신을 모독하고 사람들을 향락에 빠뜨린다는 구실로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마을에서 내쫓으려고 한다. 반면 마을 사람들은 초콜릿 만큼이나 달콤하고 따뜻한 비엔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비엔과 시장의 전면전이 시작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 공습을 피해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페번시가의 네 남매인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선다. 말하는 동물들과 켄타우로스, 거인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땅이었던 나니아는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에 의해 긴 겨울에 감금되어 있다. 게다가 이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도 없다. 호기심 많은 루시, 퉁명스러운 에드먼드, 신중한 수잔, 분별 있는 맏이 피터는 고귀한 사자 아슬란의 인도로 제이디스의 싸늘한 주문을 깨는 싸움에 가담한다.
2019년, 지구의 파괴와 엄청난 인구증가로 인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 이주가 본격화된다. 2주전 6명의 복제 인간 리플리컨트가 식민행성에서 탈출, 23명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잠입한다. 전투용 로이 베티와 리온, 살인 훈련을 받은 조라, 식민행성 군인 클럽 소속의 위안부 프리스가 그들이다. 이들은 타이렐사에 침입하려 하지만 한 사람이 죽고, 직원으로 위장한 리온이 회사 간부의 테스트에 발각되어 도주한다. 이에 경찰은 복제 인간을 구별할 능력을 지닌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를 호출하는데...
이부(異父)형제 미하엘과 브루노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어머니는 할머니에게 아들을 맡기고 섹스와 마약을 탐닉하는 공동체로 떠나버렸고, 둘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 부재를 견뎌냈다. 분자생물학자가 된 미하엘은 이렇다할 성생활을 갖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한다. 반면, 브루노는 정신병원을 드나들 정도로 성에 탐닉하지만 아직 한 번도 자신을 충족시키는 여자와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른에 접어든 어느 날, 인생은 급변한다. 미하엘은 첫사랑 애나벨과 다시 만나게 되고 브루노는 마침내 자신의 성적 강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대 크리스티안과 만나게 된 것이다. 드디어 행복을 거머쥐었다고 생각한 순간, 짓궂은 운명은 두 여자를 병에 걸리게 만들어 버린다. 미하엘과 브루노는 사랑을 위해 함께 고난을 이겨낼 것인지, 고통을 피해 외로움으로 점철된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순간을 맞이하는데….
영국 런던의 브리티쉬 뱅크에 다니고 있는 조지 뱅크스,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고 다니는 그의 아내 위니프레드 뱅크스, 그리고 매번 유모들을 쫓아내다시피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들 제인과 마이클. 그 날도 아이들은 유모 몰래 사라져 버리고 유모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가방을 싸들고 집을 나선다. 집으로 돌아오던 뱅크스 부인은 유모를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유모는 뱅크스댁을 떠나게 되고, 그제서야 아이들이 돌아온다. 뱅크스씨는 신문에 유모를 구한다는 기사를 내려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유모의 조건을 적어가지고 온다. 붉은 뺨을 하고 있어야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는 유모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뱅크스씨는 이 종이를 찢어버린다. 다음날, 면접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우산을 타고 내려온 메리 포핀스의 바람에 모두들 날아가 버린다. 어떨결에 메리 포핀스를 유모로 정하게 된 뱅크스씨. 아이들은 가방에서 옷걸이며, 화분이며 이것 저것을 꺼내는 메리 포핀스를 보며 신기해 한다. 메리 포핀스와 노래를 부르며 방을 치우고 굴뚝 청소부 버트와 함께 그림속 축제가 열리는 마을로 여행도 가고, 웃으면 붕 뜨는 알버트를 만나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아이들은 아버지를 따라 브리티쉬 은행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이클이 가진 2펜스 때문에 소동이 벌어지는데...
삼류 신문의 사교계 담당 신문기자인 마르첼로는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한결같이 반복되는 일상사에 진력을 내는 마달레나라는 여인을 만나 사귀게 된다. 마달레나는 마르첼로에게 고혹적인 분위기를 지닌 매춘부, 아르디아나를 소개시켜준다.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방탕한 생활에 회의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스타이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실의에 빠지면서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회의를 품게된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호빗이라 불리우는 난장이 종족 중의 한 명인 프로도는 자신의 삼촌에게서 우연히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되고, 마법사 간달프를 통해서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면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반지가 만들어진 불의 산의 용암에 그것을 던져 넣는 길 뿐이다. 마침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인 레골라스, 난장이족 김리, 두명의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 원정대가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9명의 반지원정대는 사우론의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냈지만 반지 원정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메리와 피핀을 구하기 위해 우르크하이 군대를 추격하던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는 유령 숲에서 백색의 마법사로 부활한 마법사 간달프를 만나게 되고 사우론이 암흑세계의 두 개의 탑을 통합하여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아라곤과 원정대는 중간계의 선한 무리의 통합을 이뤄 사우론의 세력을 견제해야 하는 큰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원수지간인 곤도르와 로한으로 나뉜 인간 종족의 통합은 쉽지 않고 게다가 로한의 왕마저 사루만에게 동화되는데...
사우론이 인간들의 마지막 요새인 곤도르를 향해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한편, 아라곤은 쇠락해가고 있는 곤도르의 재건을 위해 왕위 계승을 신중하게 결정지어야만 하는 상황. 이제 중간대륙의 미래는 그의 어깨에 달려있는 것. 사우론이 이끄는 어둠의 군대와의 마지막 전투를 위해 간달프는 곤도르에 흩어져 있던 병사들을 모으고, 로한의 왕 세오덴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사우론의 군대에 비하면 열세를 면치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중간대륙을 사우론의 야욕으로부터 지키려는 사명감과, 마지막 반지 운반자에게 임무를 끝낼 기회를 주기 위해 어둠의 군대를 향해 돌진하게 되는데...
호빗 외에 마법사, 요정, 난쟁이, 인간을 비롯해 각종 괴물과 신비한 선인들이 등장한다. 호빗은 60∼120㎝정도의 작은 몸집에 노란색, 녹색 옷을 즐겨 입고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상대가 무리를 지어 접근하면 신속하게 소리 없이 사라지는 기술을 갖고 있는 비범한 종족이다. 이야기는 호빗족의 부자인 빌보의 111번째 생일로부터 시작한다
에베레트 율리시즈 맥길(Everett Ulysses McGill: 죠지 클루니 분)은 언변이 좋은 좀도둑으로 미시시피강가 감옥에서의 중노동을 견뎌 내지 못한다. 더 이상 감옥에서 썩을 수 없다고 마음먹은 그는 두 명의 덜 떨어진 죄수인 다정하지만 단순한 델마(Delmar O'Donnel: 팀 블레이크 넬슨 분)와 부적응자 피트(Pete Hogwallop: 존 터투로 분)를 꼬셔 도망을 친다. 여전히 수갑을 차고 있지만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이들은 자유와 숨겨진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이들 뒤에는 이 삼인조를 다시 감옥으로 되돌려 보내고자 결심한 베일에 싸인 영리한 검사 쿨리(Sheriff Cooley: 다니엘 본 바겐 분)가 뒤따르고 있다.
1차 대전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폴과 알버트, 프란츠, 뮬러, 벤은 전쟁에 참전해 조국을 구하라는 한 교수의 연설에 감동을 받아 혹독한 훈련을 마친 후 전선으로 향한다. 하지만 전선에 배치되자마자 벤은 전사하고, 프란츠는 부상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 정신을 차린 후, 평생 불구로 살아야한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날뛰던 프란츠도 병원에서 사망한다. 한편, 뮬러는 프란츠가 아끼던 군화를 받게 되자 아주 기뻐하지만 그 역시 전사한다. 결국 폴은 전쟁터에서 전쟁의 참상에 대해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는데...
청조 말엽, 당대 최고의 문파인 무당파의 수장이 자객 푸른 여우에게 목숨을 잃자, 무당파의 무인 리무바이는 강호를 떠날 결심으로 선대부터 전해내려오는 보검 청명검을 오랜 연인이자 동료인 수련에게 맡긴다. 수련은 베이징의 호족 페이러에게 청명검을 전해주려던 자리에서, 고관 옥대인의 딸 용과 첫 만남을 갖는다. 강호의 삶을 동경하는 용은 한때 그녀를 납치했던 마적단 두목 호를 사랑하지만, 집안의 강요로 원치 않는 혼인을 앞두고 있는 처지. 그날 밤, 정체 모를 자객이 청명검에 손을 대고, 수련은 범인의 뒤를 쫓아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검을 놓치고 마는데...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2054년 워싱턴, 범죄를 예측하는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이 앤더튼을 추격하는 가운데 앤더튼은 음모를 파헤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