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와 죽을 때 (1958)
Born out of the blazing passions of war!
장르 : 드라마, 전쟁, 로맨스
상영시간 : 2시간 12분
연출 : Douglas Sirk
각본 : Orin Jannings
시놉시스
패색 농후한 1944년 이른 봄, 러시아 전선에서 고향으로 일시 귀환한 독일군 병사 에른스트는 폐허로 변한 거리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부모님도 행방불명이고, 가까스로 어린 시절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와 재회하지만 어머니의 주치의였던 그녀의 아버지도 게슈타포에 끌려가 소식 불명인 상태이다. 어느덧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은 결혼하고 연락이 끊어졌던 부모님과도 연락이 되지만, 그는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격전지를 전전하던 그는 종전이 가까워진 이른 봄날, 아내로부터 아이의 탄생을 알리는 편지를 받고 기뻐한다.
2차 대전 당시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클레멘스 포렐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의 포로가 된 포렐은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4년을 보내다가 탈출에 성공해 고국으로 돌아가려한다. 하지만 탈출과정은 순탄치 않아 수용소의 소장이었던 카마네프가 그의 뒤를 쫓고, 도중에 만난 사람들의 위협에 처하기도 하고, 스파이 혐의를 받기도 한다. 포렐의 탈출과정은 소설로도 출판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영화화되었다.
During the conflict in the former Yugoslavia many soldiers were convinced to kill fellow citizens including friends and relatives in the name of patriotism. The Kolaborator follows the story of Goran, 24, a promising young soccer player who is forced to become a soldier. Goran goes from being a talented athlete to an executioner virtually overnight. Following orders, Goran lines up civilians, shoots them and drags them into mass graves. Justifying his role as a protector of his people, Goran becomes increasingly detached from the task until his soccer coach and life-long friend, Asim, is led in front of him. As a familiar face stands defeated before him, Goran must reconsider his actions and choose between his own life and that of his dear friend.
떠돌이 무사가 어느 마을의 여인숙에 들린다. 그곳은 두 패로 나뉜 악인의 무리가 세력다툼을 벌여 유령 마을처럼 되어버린 야도바 마을. 무사는 악인의 무리 중에서 돈을 많이 주는 쪽인 비단을 파는 사람들의 요짐보가 되어 일을 해준다. 하지만 술을 파는 무리 중 한 명의 아들인 우노스케가 권총을 갖고 마을로 들어오며 상황은 급변한다. 우노스케는 자신이 속한 파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무리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다. 운 좋게도 요짐보는 마을 여관주인의 도움으로 마을 밖으로 도망쳐 근처에 있는 절 가까이 숨어 있는다. 하지만 얼마 후 여관주인이 우노스케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마을로 들어오는데...
1942년,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레바크 센바타 일본군 포로수용소. 영국 육군 중령으로 포로인 존 로렌스(톰 콘티)는, 급한 일이 있다며 이른 아침에 갑자기 자신을 깨운 하라 겐고 중사(기타노 다케시)와 함께 어디론가 나간다. 나가보니 도열한 병사들 앞에는 웃통을 벗고 상처투성이로 묶여 있는 두 명의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한 사람은 네덜란드군 포로 드 용이었고, 또 한 사람은 일본군의 조선인 군속 가네모토(조니 오쿠라)였다. 하라는 로렌스에게, 드 용이 바나나를 훔치다 걸려서 독방으로 갔으며, 가네모토가 몰래 드 용의 독방에 숨어들어 그를 범한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는데…
독일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은 여객선, 생존자들은 파편과 시체들을 헤치며 구명선에 하나, 둘씩 오른다. 그들은 인기 작가를 비롯해 좌익선원, 간호사, 백만장자, 흑인 집사, 선박 무전기사, 영국부인, 부상을 입은 선원 등 각기 신분과 나라가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이 생존의 기쁨과 재회에 들떠 있을 때, 침몰한 U-보트의 독일 병사가 이 배에 오르게 된다. 생존자들은 그를 받아들일 것에 대해 옥신각신 논쟁을 벌이지만 폭풍으로 배가 뒤집히려는 것을 막아내는 그를 신뢰하고 배를 맡기게 된다. 사실 그는 나치의 해군장교로 구명선을 원래의 코스에서 이탈시켜 독일 보급선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생존자들 중에 한 사람이 마침내 이 사실을 눈치를 채면서 구명선은 죽음의 향로로 치닫게 되는데.
방탕한 부잣집 자식이자 바람둥이인 밥 메릭. 밥 메릭은 어느 날 젊은 혈기로 고속 모터보트를 몰다가 사고를 당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구조활동이 벌어지는 동안 필립 박사가 사망한다. 밥 메릭은 유족인 헬렌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려 헬렌을 찾아가지만 헬렌은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그 결과 실명하고 만다. 시력을 잃고 절망한 헬렌에게 밥은 로빈슨이라는 가명으로 접근하여 위안이 되어주려 노력한다. 밥은 헬렌과 함께 스위스로 간 뒤, 그곳에서 중단했던 의학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1876년 리틀빅혼의 전투 이후 수족 출신의 오히에사는 감옥에 있는 동안 기독교로 개종한다. 그리고 백인들의 사회에 속해 살기를 원하는 아버지를 따라 이름을 '찰스 이스트먼'으로 개명하고, 백인들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그들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그는 뛰어난 학업성적으로 의사가 되어 인디언 문제에 관심이 많은 헨리 도스 의원과 여류시인이자 인디언 언어를 배우는 엘레인을 알게 된다. 한편, 수족 중에서도 끝까지 백인에게 저항하던 추장 앉은 황소는 백인 군인들에게 패배, 풍요로운 그들의 땅 블랙힐에서 쫓겨나 캐나다 국경까지 부족을 이끌고 떠난다. 그러나 춥고 먹을 것이 없는 땅에서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인디언 보호구역인 파인릿지로 돌아오게 된다. 어느날 파인릿지에 각종 전염병이 돌고 그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엘레인은 찰스에게 편지를 보내 사정을 알린다. 이야기를 들은 찰스는 의사로 자원해 가지만 열악한 환경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연일 죽어 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는데...
에콰도르 정글에 사는 와오다니족 청년 밍카야니의 이야기. 1956년 짐 엘리엇, 네이트 세인트 등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와오다니족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선교사들의 가족들 뿐만 아니라 밍카야니 자신과 그의 부족민들의 삶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Anna lives with her father Karl someplace in the outskirts of northern Norway. Karl killed his ex-wife and threw her newborn coloured child into the sea when he discovered that she obviously had been unfaithful. Now Karl is being haunted by her ghost and is developing a serious drinking problem. Anna is looking for the love of her life, but there aren't many bachelors around - until they discovers another small family on the other side of the mountain. They meet a semi-alcoholized widow on Karl's age, her son Peder, and her black adopted son, Ante, that arrived from the sea on a piece of wood.
The decade of the hippies is at an end and the 80's are approaching fast. Carl and Robert are two doped out guys who lives in harmony with the world around them and let life pass by in an eternal hash high. They have been peddling hashish for a decade, hitting an all time high with this last batch: 45 Kilos of pure, high grade Nepalese Hashish. Following the delivery, the police are on their tail.
1901년 남아프리카. 모란트 중위와 두 명의 호주 군인이 보어인(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네델란드계 백인) 살해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는데 이 재판 이면에는 보어 전쟁을 평화롭게 끝내고 싶은 영국군 상부의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다. 보어인의 공격으로 희생된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그들을 학살 했던 군인들의 증언을 통해 새로운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공방은 치열해지고 희생양이 된 모란트와 그의 동료들의 유죄를 결정해놓은 재판부도 재판을 그들의 의도대로 진행시키지 못한다.
군부 독재 치하의 1970년 브라질,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열살 난 소년 마우로는 부모와 함께 상파울로의 할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부모님이 휴가를 가시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말고 할아버지와 잘 지내라는 아빠.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엄마는 마치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마우로를 붙잡고 눈물을 흘린다. 부모님이 떠난 후 할아버지의 집 앞에 앉아 그를 기다리던 마우로는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모님이 올 때까지 옆집에 사는 유태인 노인 슬롬과 지내기로 한 마우로, 그러나 브라질팀의 경기가 시작됐는데도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고, 거리에는 경찰과 군인들의 수가 늘어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어느날 슬롬마저 공산주의자로 의심을 받아 잡혀가고 혼자 남은 마우로는 부모님과 슬롬을 기다리며 결승에 오른 브라질팀을 응원하는데… 2006년 브라질 최고의 영화로 꼽힌 수작, 200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1945년 1월 필리핀에 도착한 헨리 뮤시 중령은 일본군 후방 50여 킬로 미터에 위치한 "카바나투안" 포로 수용소에 수용된 500명의 미군 포로들을 긴급하게 구출하라는 작전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미군의 진격과 동시에 일본군에 붙잡혀 있는 미군 포로들이 언제 학살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살상가상으로 구출 작전을 수행할 병사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실전 경험이 없는 사병들이 대다수인 제 6 레이져 부대원들로 결정된다. 이번 작전의 책임자 뮤시 중령은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부대원 중에서 전투에 적합한 병사 120명을 차출해 훈련을 시키고, 필리핀 유격대의 지원을 받아서 포로 구출 작전을 본격적으로 사기하게 되는데...
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대장인 필립 제르비에는 동료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포로 수용소로 보내진다. 가까스로 탈출한 필립은 마르세유에서 펠릭스, 르 비종 등의 동료들과 합류하여 자신을 밀고한 배신자를 처형한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하던 중 필립과 동료 뤽은 런던에서 드골 장군을 만나 훈장을 받는다.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자 프랑스로 돌아온 필립은 동지들과 함께 펠릭스 구출작전을 벌인다. 하지만 철통같은 경비의 감옥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데...
1942년 1월 20일, 미국이 세계 2차 대전에 참전한다는 소식과 함께 독일의 나치는 베를린 외곽의 한 별장에서 유럽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비밀 회의를 한다. 히틀러의 직접 명령으로 나치의 친위대 라인하트 하이드리히 장군(케네스 브래너)이 주재한 반세 회의에는 독일의 고위급 관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 곳에서 논의된 내용은 절대로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약속들을 참여자들로부터 받아낸다. 이들은 추후에 유태인 대학살로 알려진 유태인 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였으며,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의견의 차이를 보였으나 유태인들을 전부 몰살함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에는 전부 찬성하였고 결국 수백만 명의 유태인들의 운명은 1시간 남짓 되는 이들의 모임에서 결정되고 만 것이다. 뉘른베르크 법안을 창안한 스투카르트 박사(콜린 퍼스)는 이 유태인 처리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나 묵살 당하며 은근한 협박에 의해 결국 지지를 표명하게 되는데...
설리(Sully: 폴 뉴먼 분)는 노스바스에서 알아주는 괴짜다. 환갑의 나이에 건축현장에서 날품팔이 노무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현재 중학교 시절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었던 베릴 여사(Miss Beryl: 제시카 탠디 분)의 집에서 하숙을 하고있는 신세다. 그는 젊어서 결혼한 지 얼마 안돼 생후 일년된 아들과 아내를 내버려두고 집을 나갔다. 그리곤 다시 가족을 찾지도 돌보지도 미안해하지도 않았다. 그에게 내일은 없다. 그냥 하루 하루 그만의 재미를 찾으며 산다. 그렇다고 특별히 방탕하거나 무책임한 것도 아니다. 다만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땐 책임없는 가장임에 틀림없지만, 그렇게 공사장 기술자로 일하며 평생을 바람처럼 산다. 그것도 전처와 같은 동네에서 얼굴 마주치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고, 가진 것 없음에 초조해 하지 않으며 산다. 그렇게 바람처럼 살길 60년, 그도 이제 노인의 문턱을 넘어선다. 그는 한번도 재판에서 이겨본 적 없는 돌팔이 변호사 월프(Wirf: 젠 삭스 분)와 함께 별 소득도 없는 소송을 일삼고 백치나 다름없는 러브(Rub Squeers: 프러이트 테일러 빈스 분)를 가장 친한 친구로 삼는 등 다양한 괴짜 행각을 벌인다. 그런 설리와 가장 마음이 통하는 상대는 섹시한 토비(Toby Roebuck: 멜라니 그리피스 분). 설리는 아직도 젊은 여자들에게 매력적인 남자라는 환상에 빠져 언젠간 토비를 유혹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그녀는 유부녀였고 더욱 불행한 것은 자신을 가끔 고용해주는 팁 건설 회사의 깐깐한 소장 칼(Carl Roebuck: 브루스 윌리스 분)의 부인이라는 사실인데...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맡게 된 유령작가 ‘고스트’는 자서전을 작업하면서 ‘아담 랭’과 그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자살로 결론지어졌던 선임자의 죽음 역시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는데! 선임자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아담 랭’의 배후에 숨겨진 국가간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고스트’!‘고스트’가 파헤치려는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음모의 실체는 무엇인가?
While serving with the African Union, former Marine Capt. Brian Steidle documents the brutal ethnic cleansing occuring in Darfur. Determined that the Western public should know about the atrocities he is witnessing, Steidle contacts New York Times reporter Nicholas Kristof, who publishes some of Steidle's photographic evidence.
존 챈스는 텍사스 변방 마을의 보안관으로, 그가 오기전 보안관 대리로 있던 듀드는 계속 술독에 빠져 정신을 못자리고 있는 중이다.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행실이 나쁜 여자임을 알고 상심했기 때문이다. 자포자기 상태인 듀드는 조롱하며 죠버뎃이 동전을 타구에 던져넣는다. 그러자 듀드는 그 돈으로 술을 마시고자 자존심도 버린 채 타구 곁으로 간다. 이 광경을 보다 못한 챈스가 그 타구를 발로 걷어차 버린다. 순간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죠는 부하들을 시켜 챈스를 붙잡게 한 후 그를 난폭하게 구타한다. 게다가 말리던 구경꾼 하나를 죽여버린다. 얼마후 챈스는 듀드의 도움으로 간신히 죠를 체포한다. 며칠 내에 리오 브라보를 지나는 미연방재판소 집행관에게 죠를 넘길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죠를 붙잡아 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