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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두 사람 (1959)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24분

연출 : Jean-Pierre Melville

시놉시스

유엔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던 프랑스 외교관이 행방불명되고, 이 의문의 실종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 모로는 뉴욕으로 파견된다. 그러나 아무 단서도 없이 사라진 외교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고, 모로는 냉소적이고 알콜 중독인 사진기자 들마와 함께 외교관의 행방을 좇는다. 결국 그들은 외교관의 부정행위를 알아내지만, 두 사람의 결론은 너무나 다르다. 들마즈는 외교관의 부정을 보도하여 특종을 올리고자 하지만, 모로는 모든 것을 덮어두려고 한다. 미국 필름 누아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프렌치 누아르로 재탄생시킨 멜빌이 그 뿌리인 미국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멜랑콜리한 스타일로 프렌치 누아르를 만들어냈다. 기자 모로 역을 맡아 열연하는 멜빌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처럼 2004년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으로, 이번 회고전을 통해 처음 서울 관객들을 만난다. (시네마테크 2007년 장 피에르 멜빌 회고전)

출연진

Jean-Pierre Melville
Jean-Pierre Melville
Moreau
Pierre Grasset
Pierre Grasset
Pierre Delmas
Christiane Eudes
Christiane Eudes
Anne Fèvre-Berthier
Ginger Hall
Ginger Hall
Judith Nelson
Jean Darcante
Jean Darcante
Rouvier
Paula Dehelly
Paula Dehelly
Mme. Fèvre-Berthier
Colette Fleury
Colette Fleury
The Secretary
Monique Hennessy
Monique Hennessy
Gloria
Billy Kearns
Billy Kearns
Security man at Ridgewood Tavern
Jean-Pierre Darras
Jean-Pierre Darras
Jean Lara
Jean Lara
Aubert
Michèle Bailly
Michèle Bailly
Bessie Reed (as Michele Bailly)
Glenda Leigh
Glenda Leigh
The Singer
Nancy Delorme
Nancy Delorme
Carole Sands
Carole Sands
Gloria Kayser
Gloria Kayser
Une Fille
Barbara Hall
Barbara Hall
Monica Ford
Monica Ford
Billy Beck
Billy Beck
Le Partenaire de Judith Nelson sur Scène
Deya Kent
Deya Kent

제작진

Jean-Pierre Melville
Jean-Pierre Melville
Director
Jean-Pierre Melville
Jean-Pierre Melville
Writer
Florence Melville
Florence Melville
Producer
Alain Térouanne
Alain Térouanne
Producer
Monique Bonnot
Monique Bonnot
Editor
Nicolas Hayer
Nicolas Hayer
Director of Photography
Christian Chevallier
Christian Chevallier
Original Music Composer
Martial Solal
Martial Solal
Original Music Composer
Daniel Guéret
Daniel Guéret
Production Design
Yannick Andrei
Yannick Andrei
Assistant Director
Charles L. Bitsch
Charles L. Bitsch
Assistant Director
Philippe Schwab
Philippe Schwab
Unit Production Manager
Raymond Aupée
Raymond Aupée
Construction Coordinator
George Balland
George Balland
Property Master
Roger Bar
Roger Bar
Set Dresser
Martine Sachot
Martine Sachot
Assistant Art Director
Jacques Carrère
Jacques Carrère
Sound Mixer
Marcel Corvaisier
Marcel Corvaisier
Sound Assistant
Jacques Gallois
Jacques Gallois
Sound
Urbain Loiseau
Urbain Loiseau
Sound Assistant
Guy André
Guy André
Still Photographer
Claude Beaugé
Claude Beaugé
Camera Operator
Charles L. Bitsch
Charles L. Bitsch
Camera Operator
Jacques Lang
Jacques Lang
Camera Operator
Michael Shrayer
Michael Shrayer
Camera Operator
Françoise Bonnot
Françoise Bonnot
Assistant Editor
Paul Bonneau
Paul Bonneau
Conductor
Bernard Hulin
Bernard Hulin
Musician
Albert Raisner
Albert Raisner
Musician
Ghislaine Du Sire
Ghislaine Du Sire
Script Supervisor
Florence Melville
Florence Melville
Pres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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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슬리버 건물, 7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칼리(Carly Norris : 샤론 스톤 분)는 아파트 '슬리버'로 이사한다. 결혼 생활로 자신의 삶을 허비했다는 것에 대해 자책감마저 느끼는 그녀는 이제 단지 가벼운 애인이 아닌 진정한 관계를 갈망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는 곧 불길한 예감으로 바뀌고 만다. 입주하자 마자 칼리는 그녀가 의문의 투신 자살을 한 전입주자 나오미(Naomi Singer : 앨리슨 맥키 분)와 외모가 흡사하다는 말을 듣는다. 칼리는 나오미의 죽음이 슬리버 건물의 세번째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뉴욕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거스(Gus Hale : 킨 커티스 분)가 샤워 중에 넘어져 죽음으로써 그녀의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된다. 같은 아파트 입주자인 잭(Jack Lansford : 톰 베린저 분)은 칼리에게 접근해 오지만 칼리는 그가 귀찮기만하다. 그는 오히려 지크(Zeke Hawkins : 윌리암 볼드윈 분)에게 빠져드는데 지크가 나오미의 애인이었다고 하고 지크는 잭이 나오미의 애인이었다고 주장한다. 혼란에 빠진 칼리는 바이다(Vida Warren : 폴리 월커 분)와 얘기해 보려고 하나 바이다는 살해되고 만다. 바이다의 살해 현장에 있던 잭은 체포되는데 지크의 모함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에게 불리한 증거가 속출한다. 지크는 자신이 건물의 주인임을 고백한다. 칼리는 지크가 카메라로 입주자들의 사생활을 지켜 보았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집에 온 칼리는 잭을 발견한다. 잭은 지크의 모함을 주장하며 지크가 17세때 죽은 엄마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녀는 칼리와 너무 닮았는데 그녀도 거스와 같이 샤워 중에 넘어져 죽었다는 것이다. 잭은 칼리를 시켜 지크를 칼리의 집으로 유인한다. 진범을 가리는 다툼은 몸싸움으로 발전하고 칼리의 오발로 잭이 죽는다. 칼리의 아파트 키를 잭이 갖고 있음을 알고 그녀는 잭이 살인범이었을 거라는 확신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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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투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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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변호사인 댄(마이클 더글러스 분)은 매력적인 아내(앤 아처 분)와 귀여운 아이를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부편집장 알렉스(글렌 클로즈 분)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며칠 후 아내와 딸이 친정에 간 주말, 출판사 회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이끌려 관계를 맺은 그들. 댄은 알렉스가 자고 있을 때 메모만 남겨두고 떠난다. 그러나 댄에게 전화를 건 알렉스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반위협, 반애원조로 집요하게 매달리는데...
카잠
친 아빠가 집을 나간 이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맥스(프란시스 카프라)는 자신이 삶에 회의적인 열 두 살 소년이다. 특별한 즐거움이 없는 삶이 계속되던 중, 엄마 앨리스(앨리 월커)는 자신의 새 남편이 될 애인 트래비스(존 코스텔로)를 집으로 계속 불러들이고, 다정한 둘을 보면서 맥스의 반항은 더욱 심해져간다. 학교에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맥스는 어느 날 학교 불량배들에게 쫓겨 낡은 창고로 숨어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BOOM BOX'에 손을 댄 맥스는 우울한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게 되는 우스꽝스러운 검은 요정과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 그는 알라딘의 요정 '카잠'(샤키 오닐).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것도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초 현대판 알라딘 카잠은 맥스에게 자신을 'BOOM BOX'에서 해방시켜준 대가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맥스를 귀찮게 쫓아다니나 맥스는 그를 지하실에 사는 정신병자로 취급하며 좀처럼 믿으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카잠은 맥스의 집까지 찾아와 그의 엄마인 앨리스에게 자신이 맥스의 친구라며 짓궂은 마술을 부리는 등 그와 친해지기 위해 애쓴다. 결국 카잠의 재롱 어린 노력으로 맥스는 그가 지닌 초인적인 마술의 힘을 인정하게 되고 그들은 서로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맥스는 카잠의 주인이 되고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단 한가지의 규칙은 소원을 빌되 정신적인 것은 절대 안되고 물질적인 소원만을 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집에 있는 이혼 소송서류를 보고 친 아빠의 거처를 알게 된 맥스는 아빠를 찾아 불법 음반 취급소인 나이트 클럽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곳에서 갱 조직의 일원인 아빠 닉(제임스 애쉬슨)과 만나게 되지만 오래가지 않아 실망과 더 깊은 상처를 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