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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제3부분 (1971)

장르 : 드라마, 공포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연출 : Andrzej Żuławski

시놉시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의 폴란드 점령기 시절, 독일군 병사들이 미할의 집에 쳐들어와 아내와 아들, 어머니를 학살한다. 숲속에 숨어있던 미할과 그의 아버지는 목숨은 건졌지만 가족의 학살을 막진 못했다. 미할은 저항군에 합류하기로 결심하지만, 합류하기도 전에 게슈타포에게 들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게슈타포를 피해 도망치던 중 미할과 비슷한 복장을 입은 사람이 미할로 오인돼 대신 체포되며 추격전은 끝나게 된다. 총소리를 듣고 나온 아파트 주민으로 보이는 임산부는 게슈타포에 체포된 남자를 보며 울먹인다. 체포된 남자가 그녀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목격한 미할은 자신 대신 체포된 남자보다, 그 남자의 아내인 임산부를 보고 더 놀란다. 임산부의 외모가 얼마 전 학살당한 자신의 부인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다. 게슈타포가 떠나간 뒤 임산부에 집에 들어가 보는 미할, 임산부는 출산이 임박했는지 고통스러워한다. 미할은 얼떨결에 그녀의 출산을 돕게 된다. 출산이 끝나자 미할은 긴장이 풀렸는지 아님, 게슈타포가 쏜 총에 맞은 어깨 출혈 때문인지 혼절하게 된다. 이번엔 반대로 임산부가 미할의 어깨총상을 치료해 주며 미할을 간호한다. 자신 대신 체포당한 남편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까? 아님 죽은 아내와 너무 닮아서일까? 미할은 발진티푸스 센터에서 백신을 만들기 위해 번식되는 실험용 '이'에 피를 공급하며 식량배급을 받는다. '이'에게 피를 빨려 식량배급카드를 받고, 그 식량으로 임산부에게 밀가루와 감자를 나눠준다. 미할대신 남편이 잡혀갔음에도 여자는 게슈타포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미할이 주는 밀가루와 감자를 받아 생활한다. 미할은 여자와 갓난아이를 보며 잃어버렸던 가족을 다시 만나는 듯한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된다.

출연진

Leszek Teleszyński
Leszek Teleszyński
Michal
Małgorzata Braunek
Małgorzata Braunek
Marta
Jan Nowicki
Jan Nowicki
Jan
Anna Milewska
Anna Milewska
Sister Klara
Michal Grudzinski
Michal Grudzinski
Marian
Marek Walczewski
Marek Walczewski
Rozenkranc
Alicja Jachiewicz
Alicja Jachiewicz
The Waitress
Jerzy Golinski
Jerzy Golinski
Michal's father

제작진

Andrzej Żuławski
Andrzej Żuławski
Director
Andrzej Żuławski
Andrzej Żuławski
Writer
Miroslaw Zulawski
Miroslaw Zulawski
Writer
Witold Sobociński
Witold Sobociński
Director of Photography
Andrzej Korzyński
Andrzej Korzyński
Original Music Composer
Halina Prugar-Ketling
Halina Prugar-Ketling
Editor
Teresa Barska
Teresa Barska
Production Design
Stanislaw Ledóchowski
Stanislaw Ledóchowski
Set Decoration
Lidia Rzeszewska
Lidia Rzeszewska
Costume Design
Halina Ber
Halina Ber
Makeup Artist
Małgorzata Jaworska
Małgorzata Jaworska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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