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2001)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19분
연출 : Béla Tarr
시놉시스
헝가리 평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온통 서리로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날씨는 살을 에는 듯 춥다. 이렇게 당혹스러운 추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박제된 고래를 보기 위해 서커스 천막 주위에 서 있다. 외지인들의 출현과 혹독한 서리 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의 질서는 깨지는데...
14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단 39개의 숏으로 구성된 영화는 긴 호흡 속에서 독특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10분 20초에 달하는 오프닝. 춤추는 듯이 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 타이트한 클로즈업. 스테디 캠으로 촬영된 롱테이크, 여러 문 사이틀 드나드는 자유로운 카메라 워크 등이 돋보인다. <사탄탱고>의 작가인 라즐로 크라스나호르카이가 시나리오를, 벨라타르의 아내인 아녜스 흐라니츠키가 편집을 맡았다.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A Mafia chief is torn between his brother, who has defected from the family, and his loyalty to the organization.
A reclusive family therapist craving the solitude of an exclusive downtown loft doesn't realize that he's not the only person living in the same space.
난생 처음 극장에서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부터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 새미. 아빠 버트의 8mm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열중하던 새미는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 진실을 비추는 필름의 힘을 실감한 새미에게 크고 작은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엄마 밋지의 응원으로 영화를 향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져만 가는데… 영원히 간직하고픈 기억, 영화의 모든 순간과 사랑에 빠진다!
In this short fiction film, Marie has been living in the midst of a nightmare since the accident of Bernard, her brother. Clinging excessively to this handicapped being, she wants to take charge of it. Étienne, her fiancé, has no taste for sacrifice. He reproaches Marie for languishing in her adolescence. Love will prevail. In a definitive gesture, Marie will free herself from the bonds that still held her back to her childhood.
A young alcoholic woman agrees to attend an AA meeting with her partner. When she unexpectedly runs into her estranged mother, she's forced to confront demons from her past.
당신 곁의 가장 소중한 존재는 누구인가요? 도도한 길냥이 나나에게 간택된 준비된 집사 사토루. 나나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시작된 둘의 이별여행!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첫사랑, 옛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의 추억..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는 근사한 여정~ 사토루와 나나가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풍경은 과연 무엇일까?
After being estranged from his Druze village and family for 17 years, Yoseph returns with his two Israeli, teenage children. His marriage to a Jewish Israeli woman has just ended and he plans to settle down there. His arrival causes friction inside the closed, conservative Druze community and also with his mother Afifa, who accepts him and his children as part of her family again.
In the village of Kenoma, inside Brazil, the artisan Linnaeus tries to make a big and quixotic dream: to build a perpetual motion machine. His contract is opposed by Jerome, powerful local landowner, but he wins the aid of mysterious drifter who decides to stay in town after charmed with the beauty of the young Tari.
A suicidal young singer named Reni is about to get kicked out of her band when she meets a male gigolo, Andres, at an ATM after he picks her pocket. They begin an affair, and she decides to become a hooker so she can spend more time with her newfound love.
독일을 초현실적 세계로 그려내는 영화. 흥미로운 소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노부인의 굳은 살을 제거한 후 정성스레 간직하는 발 관리사, 독일제 자동차에 탑승을 거부하는 부유한 커플, 강제수용소 단체 방문에 관심이 없는 역사학과 학생, 숲에서 까마귀를 훈련시키는 남자. 모든 인물이 가족 관계나 우연의 일치로 얽혀 있는 이 영화에서 언뜻 보면 세상은 평화롭고 사람들은 행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어두운 면모가 밝혀지면서, 평화와 지옥은 바로 가까이에 있음이 드러난다. 독일의 향토영화 장르에 대한 아이러니한 대조를 드러내는 "핀스터월드"는 신랄한 비평과 블랙유머의 진수를 보여준다. (2014년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A medicine woman - a giver of life - is asked to hide a secret which may protect one life but which will destroy another.
Ngor is a young man living in a Senegalese village who wishes to marry Coumba. Ongoing drought in the village has affected its crop of groundnuts and as a result, Ngor cannot afford the bride price for Coumba. He goes to Senegal's capital city, Dakar, to try to earn more money and is exploited there. He returns to the villagers and shares his experiences of the city with the other men. The story, which shows the daily lives of the villagers, is told in the form of a letter to a friend from a villager, voiced by Faye.
Captain Donald King of the British Army goes to India just as World War I breaks out, convincing his comrades that he is a coward. In reality, he is on a secret mission to rescue British soldiers held prisoner there.
선댄스영화제 출신 감독인 게리 플리더의 데뷔작.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며 40년대 필름누아르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장면이 많다. 미국 평론가 로저 에버트에 따르면 "걸작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면 또는 타란티노 영화의 대사를 좋아한다면 즐길 수 있는 영화." 타란티노의 영화처럼 왁자지껄한 대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이 아니지만 앤디 가르시아, 크리스토퍼 로이드, 가브리엘 앤워,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브 부세미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한때 폭력조직에서 일했던 지미는 공손한 말과 예의바른 태도로 "성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미는 폭력조직에서 나와 죽기 전 모습과 유언을 녹화하여 비디오테이프에 담는 화상유언회사를 다니며 평화로운 날을 보내지만 어느 날 보스의 부름을 받게 된다. 보스는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지미에게 한 가지 일을 부탁한다. 그러나 보스가 시킨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서 지미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지능은 모자라지만 한없이 착한 젤소미나는 차력사 잠파노에게 팔려 조수 노릇을 한다. 잠파노는 가슴을 묶은 쇠사슬을 끊는 묘기를, 젤소미나는 춤을 보여준다. 잠파노는 젤소미나를 학대하지만 그녀는 그런 학대에도 불구하고 잠파노를 좋아한다.
세르비아 출신의 보비는 알바니아 폭력조직에 가입하기 위해서 동네 친구인 터키 출신의 가브리엘과 그리스 출신의 코스타를 범죄에 끌어드리려 한다. 고향에서의 정착을 꿈꾸는 가브리엘은 이를 거절하지만, 늘 돈에 쪼들린 코스타는 마지막 한탕을 위해 가담한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이들의 계획은 꼬여가기 시작한다.2004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를 감독한 터어키계 출신의 파티 아킨 감독의 1998년도 작품. 부와 사랑을 꿈꾸며 실업과 인종차별로 얼룩진 암담한 현실을 헤쳐 나가려는 세 명의 외국인 친구들의 우정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프랑스의 시골 마을 세르동에서 휴가를 즐기던 미군인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 발생. 유일한 생존자인 ‘클레어’의 증언에 따라 사건의 용의자로 현장 인근에 살고 있는 ‘탈란’이 용의자로 체포된다.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등 남다른 외모의 ‘탈란’이지만 그의 결백을 확신한 변호사 ‘캐서린’이 그의 변호를 자처한다. ‘캐서린’과 그녀의 일을 돕는 ‘에릭’, ‘개빈’은 ‘탈란’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희귀병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중 ‘탈란’은 발작을 일으키게 되는데 …
A man falls in love with a girl who has short-term memory loss.
버드 스펜서와 테렌스 힐의 1970년대 영화를 리부트한 작품. 25년간 소원했던 두 형제가 다시 만나 아버지가 아끼던 듄 버기를 되찾으러 나선다.
1889년 1월 3일 토리노.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에게 달려가 목에 팔을 감으며 흐느낀다. 그 후 니체는 ‘어머니 저는 바보였어요’라는 마지막 말을 웅얼거리고, 10년간 식물인간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한편 어느 시골 마을, 마부와 그의 딸 그리고 늙은 말이 함께 살고 있다. 밖에서는 거센 폭풍이 불어오고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아주 조금씩 작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헝가리의 대평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어딜 보나 지평선뿐인 이곳에서 주민들은 띄엄띄엄 멀리 떨어져 살아간다. 기계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온 이들은 이 마을을 벗어나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이를 위해 그들은 다른 이들을 상대로 한 도둑질과 속임수의 환상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자신감이 부족한 그들은 이 초라한 해결책에도 동요하게 되고 결국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만다. 사실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자신들을 이끌고 구원해줄 메시아, 지난 과오를 사면해 줄 구세주인 것이다.
1976년의 추수감사절 샌프란시스코의 윈터랜드 극장에서 열렸던 록그룹 ‘더 밴드’의 마지막 콘서트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필름에 담은 작품.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The director gets a phone call from his aged mother. A stubborn woman, she worries about the future of the rest of the family. The father is a gambling addict in poor health; the brother is penniless yet sure of his talent as a medium. Looking back at the reasons he left 20 years earlier, Elvis A-Liang Lu creates a wonderful family portrait, touching and full of light.
Because of a bet, Werner and his friend have to construct the fastest vehicle to win a race, because life depends on it.
San Francisco filmmaker Konrad Steiner took 12 years to complete a montage cycle set to the late Leslie Scalapino’s most celebrated poem, way—a sprawling book-length odyssey of shardlike urban impressions, fraught with obliquely felt social and sexual tensions. Six stylistically distinctive films for each section of way, using sources ranging from Kodachrome footage of sun-kissed S.F. street scenes to internet clips of the Iraq war to a fragmented Fred Astaire dance number.
A close-knit group of friends gather in French Burgundy to finally scatter ashes of their dead friend. When the widow unexpectedly brings her new boyfriend, the weekend takes a turn, and all friendships and relationships are put on edge.
'사탄 탱고'의 원작자인 라즐로 크라스나호르카이와 작업한 첫 작품으로 한 남자의 권태와 고독, 배신감에서 오는 좌절감을 우울하고 삭막한 풍경에 담아낸 흑백 영화. 퇴폐적인 매력을 지닌 카바레 가수를 사랑하게 된 카렐은 끊임없이 구애하지만 유부녀인 그녀에게 이용당할 뿐이다. 스산한 날씨,어두침침한 술집, 정처 없이 헤매는 들개는 비참하고 절실한 카렐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공간의 제약에 도전하는 듯한 다각도의 트래킹 쇼트와 원경을 담아내는 정지된 쇼트가 대비된다.
* 2005 칸영화제 프랑스문화상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작가로써 명성을 날리던 알렉산더는 지금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의 어린 아들은 실어증에 걸렸다. 알렉산더는 자신의 생일날 아침 아들 고센과 산책나가 죽은 나무에 정성스럽게도 정성을 다해 물을 주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전설을 들려주며 죽은 나무를 바닷가에 심는다. 알렉산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지만 그날 제3차 세계 대전이 현실로 다가와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다. 그는 세상을 구하고자 기도를 하는데 우체부인 오토가 알렉산더에게 그의 집 가정부인 마리아와 동침을 하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Jung-sik and Ji-young got married after a hot relationship, but it has cooled down. One day, Yoon-soo and Sun-young move in next door. They have been married for 5 years, but still look like they're madly in love. Ji-young talks to them about her problems and they decide to help her sex life.
Elvira is travelling through the French countryside with her friend Genevieve, searching for the lost tomb of a medieval murderess and possible vampire, Countess Wandessa. They find a likely site in the castle of Waldemar Daninsky, who invites the women to stay as long as they like. As Waldemar shows Elvira the tomb that supposedly houses the countess, she accidentally causes the vampire to come back to life, hungrier than ever. Daninsky has a hidden secret of his own, but will it be enough to save the two girls from becoming Wandessa's next victims?
육아라는 예측 불허의 영역에 발을 내디딘 세 커플. 그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동시에, 복잡한 관계의 문제와 부담이 큰 커리어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애쓴다.
Join our hosts JB Smoove and Martin Starr for a celebration of 20 years of Spider-Man™ movies! From the original Sam Raimi trilogy to Marc Webb’s “amazing” movies to the latest trio from Director Jon Watts, we will take viewers through the stars, the stunts and action, the villains and heroes and an homage to Stan Lee, along with a few surprises. Find your favourite Spider-Man pajamas and prepare to swing through the past two decades of Spider-Man at the movies!
A man which wife is filing to divorce him wins 25 million EUR in the lotto, hiding her to prevent sharing the half of the prize.
8살 소년 양양은 아빠 NJ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는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뒷모습을 찍는 양양. 양양의 사진 속에는 사업이 위기에 빠진 시기에 30년 전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아빠 NJ, 외할머니가 사고로 쓰러진 뒤 슬픔에 빠져 집을 떠나있게 된 엄마 민민, 외할머니의 사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누나 팅팅 그리고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