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아니다, 별로 아니다, 가끔 그렇다, 항상 그렇다 (2020)
Her journey. Her choice.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41분
연출 : Eliza Hittman
시놉시스
작은 마을의 한 여고생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 그러나 냉담한 부모님은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힘든 상황. 고민 끝에 낙태를 결심한 그녀는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사촌과 함께 뉴욕을 향해 길을 떠난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무상함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거대한 연극무대를 올릴 일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는 뉴욕의 창고에서 실물 크기의 도시를 만들어 잔인하리만큼 정직하고, 진실된 인생을 그려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연극 속의 삶과 케이든의 실제 삶의 경계가 뒤엉키며 그가 맺은 모든 관계들은 한계에 다다르게 되는데….
1870년대 러시아. 아버지, 엄마, 타니아, 파이벨, 그리고 아샤 이렇게 5명의 가족으로 이루어진 카비츠 가족은 하누카(유태인들의 종교 축제일)를 축하하고 있다. 타니아는 선물로 예쁜 두건을, 파이벨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모자를 받는다. 가족이 둘러않아 전설로 내려오는 큰 쥐의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작스레 코자크족이 마을을 습격하고, 그들의 고양이들의 횡포로 인해 집이 불타버리고 만다. 그들은 고양이가 없다는 꿈의 나라 미국으로 이민을 결심하지만, 미국으로 가는 증기선을 타고 가던 도중 폭풍을 만나 피블은 배에서 떨어져 파도에 휩쓸리고 결국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
A family spends three summer days in a beautiful lake mansion close to Berlin. Together with her new lover, Irene visits her brother Alex, who still inhabits the house with Irene's writer son Konstantin. Konstantin's girl-friend pops in, too, and all of them drift away from each other more and more.
쿠바 오리엔테 지방에서 태어난 레이날도 아레나스는 가난하지만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성장해나간다. 십대시절, 카스트로 혁명군에 참가 할 만큼 성숙했던 아레나스는 스무 살 때 하바나 대학에 입학하여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키워나간다. 정치 혁명 초기, 국제 도시였던 하바나는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성혁명까지 온갖 가능성을 내포한 물결이 넘쳐난다. 레이날도는 그곳에서 작가와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탐구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혁명이 끝난 뒤, 레이날도의 삶은 고통으로 뒤바뀌게 된다. 1960년대 쿠바 정권의 예술가와 동성애자들에 대한 탄압정책 속에서도 글쓰기를 계속하던 레이날도는 성희롱 누명으로 기소되었다가 구치소를 빠져나오지만 결국 경찰에게 잡혀 '엘 모로' 감옥으로 보내진다. 레이날도는 2년간 편지대필을 하며 감옥 생활을 버텨나간다. 그는 틈틈이 옥중에서 쓴 소설을 밖으로 빼내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그 사실이 밝혀져 심한 벌을 받는다. 결국 그는 작품과 목숨의 선택기로에서 작품을 포기하고 감옥에서 풀려난다. 1980년, 쿠바 정권은 동성애자, 정신병자, 범죄자들을 쿠바에서 추방하는 정책을 발표한다. 레이날도는 동성애자로서 쿠바를 탈출, 뉴욕에 정착하지만 가난과 에이즈라는 고통이 그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그는 친구 라자로의 곁에서 마지막 선택을 한다.
A holiday celebration with the extended family gets stretched to the breaking point in this comedy from Germany. Sara is happily married to Jan, though this wasn't always the case -- Sara is Jan's second wife, while Sara has three ex-husbands, Gunnar, Andi and Erich, and she and Jan are raising children from each of their previous marriages. Jan is less than thrilled with the prospect of spending the holidays with Sara's mother, but things get worse when he learns his wife has planned a surprise for Christmas eve -- they'll be joined by Gunnar, Andi and Erich, as well as Erich's new wife Pauline, Andi's current spouse Rita and his own ex-wife, Eva. To call the atmosphere uncomfortable is an understatement, and things only get worse when Sara announces she's pregnant, which is quite troubling for Jan since he's been waiting for the right time to tell her he had a vasectomy several months before.
자동차 절도의 전과를 가진 지미 길마틴(데이비드 카루소)은 과거를 잊고 아내와 딸 코리나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어느날 범죄조직의 두목 리틀 쥬니어(니콜라스 케이지) 밑에서 차량절도에 가담하고 있는 사촌 로니(마이클 래파포트)의 간곡한 부탁으로 불법차량 운반 일을 나갔다가 권총 오발사로 인해 검문하던 경찰 캘빈(사무엘 L. 잭슨)이 부상당하고, 지미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범죄조직을 색출하기 위해 파견된 지방검사 프랭크 지올리(스탠리 투씨)의 집요한 심문에도 입을 다물고 있던 지미는 믿었던 로니 때문에 아내가 죽자 로니가 밀고자라는 소문을 퍼뜨려 리틀 쥬니어로 하여금 그를 제거시키게 만든다. 리틀 쥬니어를 기소하려는 프랭크 검사는 지미가 협조하는 조건으로 딸을 만나게 해준다. 이때 총상을 입었던 캘빈이 지미의 담당형사로 같이 다니게 된다. 3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지미는 그동안 코리나를 돌봐준 로지(캐서린 어브)와 결혼한다. 리틀 쥬니어에 접근하기 위해 지미는 그가 운영하는 나이트 클럽을 찾아간다. 리틀 쥬니어는 지미를 신임하게 되고 함께 그의 고객인 오마(빙 라미스)와 접선하는 장소에 데리고 간다. 오마는 연방수사요원으로 위장 잠복 근무 중이었으나 이를 눈치챈 리틀 쥬니어는 지미가 보는 앞에서 그를 살해한다. 주정부 검찰과 연방정부는 사건의 관할주도권을 놓고 팽팽히 맞서게되고 이 와중에 지미의 증언으로 리틀 쥬니어는 체포되지만 프랭크는 연방판사가 되려는 야심으로 리틀 쥬니어에 대한 기소를 묵살하는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린치를 당하고 죽음 직전까지 가게 된 한 교사. 겨우 목슴만 건진 그는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간다. 하지만 그곳의 상황은 더욱 나쁜 상태였다. 사회에서 버림받고 격리된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학교였던 것. 그가 전근간 지 얼마 안되어 교내 폭력조직에 맞섰던 몇몇의 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가 혐의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되는데...
Die deutsche Fotojournalistin Katharina macht eine Reportage auf einer texanischen Ranch. Dabei verliebt sie sich - trotz aller Gegensätze - in den Chef-Cowboy. Und er sich in sie. Aber hat die Liebe eine Chance?
제리 플레쳐(멜 깁슨 분)는 뉴욕시의 영업용 택시 운전사로,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공포에 휩싸여 살고 있다. 그는 근무 시간의 대부분을 승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재미로 소일한다. 문제는 그가 들려주는 얘기들은 여러가지 엄청난 음모에 관한 것들인데 이들 음모는 단지 그의 가설에 입각한 스토리일 뿐이다. 식수에 섞여있다고 믿는 비금속원소 '플루오르'나 현행 국제 금융정책 등의 비밀에 관해 제리 플레쳐는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엘리스(줄리아 로버츠 분)는 법무성에 소속된 매우 헌신적인 변호사이며 뉴욕에서 일한다. 그녀에겐 하나의 강박관념이 있다. 저명한 연방 판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몇년전 미스테리에 싸인 채 피살당했다. 엘리스는 아버지의 사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물론 살인범의 신원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전념하면서 아버지의 피살사건을 혼자 캐내고 있다. 엘리스는 제리의 이상한 주장들에 대해 차츰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제리에게 미묘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리는 닥터 조나스(패트릭 스튜어트 분)란 정체 불명의 남자로부터 납치당한다. 닥터 조나스는 외관으로는 기품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정부기관에 소속된 정신병의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제리 자신만큼이나 제리의 기억이 감추고있는 비밀의 파편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이다. 하마트면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난 제리는 닥터 조나스로부터 탈출하여 엘리스를 찾아간다.
뉴욕에 사는 영국 출신 바람둥이 ‘알피’는 인생에서 책임지는 것 없이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옮겨 다니면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어떤 여자든 책임과 결혼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만 하면 회피해버린다. 하지만 어느 날, 충동적으로 가장 친한 친구의 애인과 잠자리를 함께 한 사건으로 인해 그는 친구와 친구의 애인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만다. 그 일을 계기로 ‘알피’는 자신이 만났던 여자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겉모습만 화려한 자기 삶의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심각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티벳에서 아편재배를 하며 그곳 아편시장의 한 구획을 갖고 있는 러만트 크랜스턴은 어느날 티벳의 성자인 털쿠의 부름을 받고 간다. 털쿠는 그의 몸속에 내재한 마성에 대해 언급하며 잉코라 불리웠던 그가 구원받는 길은 마성을 이용해 악과 싸우는 것뿐이라는 말을 하며 그가 잉코의 사부라고 자청한다. 털쿠의 가르침을 받은 잉코 즉, 러만트는 뉴욕으로 돌아와 악당들에게 벌을 주는 신비의 사나이 쉐도우가 된다. 그는 여러 도시에 비밀요원들을 배치해 악이 행해지는 곳은 어디든 나타나 징벌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마고 레인이라는 여인을 만나고, 티벳에서 징기스칸의 마지막 후예이며 털쿠의 제자였다는 슈완 칸이 나타난다. 그러나 칸은 러만트와는 달리 징기스칸이 이루지 못한 꿈인 세계정복을 꾀하며 러만트에게 합세할 것을 종용한다.
즐기기를 좋아하는 웨인(Wayne Campbell: 마이크 메이어스 분)과 그런 웨인과 장단이 잘맞는 가스(Garth Algar: 다나 카베이 분)는 초일류 록그룹의 음악을 연주하고 중간 중간에 배꼽을 쥘 개그를 해대는 재주꾼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과 코메디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웨인의 지하실에 조그마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웨인즈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들의 프로그램은 날로 유명해져서 기존의 방송국을 위협할 정도가 되는데, 어느날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방송을 찾던 정규 방송국 프로듀서 벤자민으로부터 '웨인즈 월드'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하자는 제의를 받고 방송 출연을 하게 되는데...
A renowned artist must uncover a young dancer's secrets in order to truly capture her likeness for a commissioned work.
"The Anarchist's Wife" is the story of Manuela who is left behind when her husband Justo fights for his ideals against Franco's Nationalists during the Spanish Civil War. He is deported to a concentration camp, and upon his release, continues the fight against nationalism in the French resistance. Years, pass without a word from him, but his wife never gives up hope of seeing him again.
A look at the lives of 19th-century composers Clara and Robert Schumann.
남부럽지 않은 직업과 부를 가진 베로니카. 홀로 차를 몰아 시골길을 달리던 베로니카가 갑자기 울린 휴대 전화를 집으려 고개를 숙인 사이 끔찍한 소리와 함께 차가 무언가를 치받고 만다. 한동안 멈춰 선 베로니카는 차에서 내리지도, 뒤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다시 시동을 건다. 베로니카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사람을 치어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죄의식과 불안은 그녀를 옥죄고, 그녀의 정신과 일상은 서서히 무너져 내린다.
A realist dramedy about dedicated social workers who devote their long shifts to helping pregnant women.
In the periphery of São Paulo, the pregnant single mother Cleuza works as maid in the apartment of a middle-class family. Each of her sons has a different unknown father: the oldest, Dênis, has a baby son that lives with his mother and he works as motorcycle courier.
캔자스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던 아멜리아 에어하트(힐러리 스왱크). 1928년, 출판계의 거물 조지 퍼트남(리처드 기어)의 주선으로 유명 조종사의 대서양 횡단 비행에 총책임자의 직책으로 동승한 아멜리아는 대서양을 횡단한 최초의 여성 비행사라는 명성과 함께 새로운 여성 영웅으로 부상한다. 몇 년 뒤, 자신을 대중들의 스타로 만들어준 조지의 오랜 구애를 받아들여 결혼식을 올린 아멜리아는 모험을 즐기는 삶을 계속하여 대서양 단독 횡단에도 성공한다. 그런 와중에 아멜리아는 파티에서 만난 진 비달(이완 맥그리거)과 우정 이상의 감정을 나눈다. 결국 조지에게 돌아간 아멜리아는 1937년 여름, 세계 일주 비행이라는 일생일대의 꿈에 도전하는데…
운전 강사일을 하는 아버지와 미용사인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큰 기대 속에 의대 입학 재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형 아호와 이 집안의 유일한 문제아 막내까지, 이 영화는 평범한 네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막내 아들이 사고를 치고 소년원에 가게 되면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문학 조교수 자리를 찾고 있는 프레드는 아내 로즈와 함께 버몬트의 작은 대학가로 이사한다. 이 젊은 부부에게 스탠리 하이먼 교수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로즈가 집안 청소와 더불어 저명한 호러 작가인 그의 아내 셜리 잭슨을 돌보는 데 동의한다면 무료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무료하고 권태로운 삶의 한가운데 뛰어든 모지스로 인해 처음으로 강렬한 생의 감각을 느끼게 된 밀라. 위험하지만 짜릿한 첫사랑을 경험하는 밀라는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모지스로 인해 세계의 모든 것을 더욱 예리하게 느끼게 된다. 일상을 새롭게 감각하는 밀라를 바라보는 사람들 역시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소중한 일인지 깨달으며 치유받는다.
낯선 미국에서 병아리를 감별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제이콥과 모니카. 딸 앤과 아들 데이빗에게 아버지로서 뭔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이콥은 아칸소로 이주해 자신의 농장을 가꾼다. 모니카는 낡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농장 일에만 몰두하는 제이콥이 못마땅하지만 그저 그의 결정을 지켜볼 뿐이다. 아칸소에서의 적적하고 고된 삶에 지친 모니카는 엄마 순자를 미국으로 모신다. 한약, 멸치, 미나리 씨 등을 잔뜩 챙겨온 순자는 여느 할머니와 달리 요리도 하지 않고 프로레슬링을 즐겨 본다. 앤과 데이빗은 그런 할머니가 낯설지만, 못된 장난까지 사랑으로 포용하는 할머니와 점점 가까워진다.
경제적 붕괴로 도시 전체가 무너진 후 홀로 남겨진 펀. 추억이 깃든 도시를 떠나 작은 밴과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 위의 세상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펀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노매드들을 만나게 되고, 광활한 자연과 길 위에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그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19세기 미국 북서부, 사냥꾼 일행을 따라다니는 요리사 쿠키는 어느 날 숲에서 발가벗은 채 숨어있는 중국인 킹 루를 만난다. 사람을 죽이고 쫓기는 신세인 킹 루에게 하룻밤 잘 곳과 입을 옷을 챙겨 준 뒤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게 된다. 마을에 들어온 암소에게서 몰래 우유를 짜내서 케익을 만들어 파는데 맛있다는 소문이 난다.
도쿄의 한적한 단독 주택에 사는 27살의 장녀 하루카(아오야마 노리코)는 여행을 갔던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복합 골절되어 휠체어를 타고 귀국한다. 재수생인 19살의 코이치(나카무라 아오이)는 새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그런 누나를 맞이한다. 아버지는 해외 출장이 많아 부재중인 탓에 6개월은 걸을 수 없다는 하루카의 간호는 코이치의 차지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카의 방에 놓아둔 휠체어가 아침이 되면 어딘가로 옮겨져 있거나, 소금이 흩뿌려져 있는 등 이상한 사건이 일어난다.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코이치는 누나인 하루카를 설득해 비디오 카메라를 방에 설치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촬영하기로 한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이제껏 볼 수 없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누나인 하루카는 미국에서 자신이 낸 교통사고에 대해 차에 치인 여자가 바로 케이티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Students Hayley and James are young and in love. After saying goodbye for Christmas at a London train station, they both make the same mad split-second decision to swap trains and surprise each other. Passing each other in the station, they are completely unaware that they have just swapped Christmases.
성공한 스포츠 에이전트 데릭(마이클 엘리)은 베일에 싸인 매력적인 여자 밸(힐러리 스웽크)과 격렬한 하룻밤을 보낸 뒤, 자신이 피해자로 연루된 사건의 담당 형사가 바로 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완벽했던 데릭의 삶은 천천히 무너지고, 흩어진 조각을 맞추려 필사적으로 달려들수록 데릭은 밸의 함정 속으로 더 깊이 빠져 가족과 직업, 인생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 실수 하나로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고양이와 쥐의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1964년 2월 25일, 무하마드 알리가 세계 챔피언이 되던 날 말콤 엑스를 필두로 짐 브라운, 샘 쿡 등 각계 분야의 수퍼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말콤 엑스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등한 세상에 관해 친구들을 설득한다. 자신이 활동하던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관한 계획을 밝히는 말콤. 과연 나머지 친구들은 말콤의 생각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던 리키는 택배 회사에 취직한다.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며 시작한 일은 무리한 스케줄로 점점 리키를 지치게 하고 행복했던 가족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는데...
꿈에 그리던 영화사에서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제인’ 어떤 일도 능숙하게 처리하는 그녀의 일상은 평범해 보이지만, 사소한 사무실 정리부터 상사의 개인적인 스케줄 관리까지 하루 종일 몰아치는 잡다한 업무에 지쳐간다. 그러한 일상이 반복되던 중 어느 날,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한 여성이 찾아오면서 회사 내 부조리함을 마주하게 되는데…
7년 전 의대를 중퇴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카산드라는 남성이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접근해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시도하려고 할 때 다시 취하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와 남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밖으로 나와 버린다. 그가 이런 위험한 연극을 반복해온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사연은 우연히 가게에 라이언이 방문해 카산드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른다.
프랭크 블레드소와 18살 조카 베스는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맨해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크릭빌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이 여정에 프랭크의 연인 왈리드가 느닷없이 동행한다.
살인 용의자와 진지하고 우정 어린 관계를 맺는 잠입 경찰. 그렇게 용의자의 신뢰를 얻어 자백을 유도하려 한다.
메탈 드러머 루빈은 청력을 잃는다. 의사가 상태가 더 나빠질 것이라 말하자, 루빈은 음악 활동과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여자 친구 루는 한때 중독자였던 루빈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시설에 입원시키며 재발을 막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거라 희망한다. 모두가 루빈을 있는 그대로 환영하고 받아들여주자, 루빈은 자신의 새로운 현실과 전에 살던 삶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다니엘과 크리스티는 딸 알리, 어린 아들 헌터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평온한 집이 마치 도둑이 든 것처럼 아수라장이 된다. 다니엘은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또 다른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한다. 현관 밖과 안, 거실, 부엌, 헌터의 방, 수영장 등 총 6대의 CCTV는 이제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 생활을 조용히 촬영한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가족들이 잠든 사이, 적막한 CCTV 화면에 서서히 미스터리 한 일들이 촬영된다. 허공을 바라보는 아이, 홀로 움직이는 모빌, 수영장 밖으로 나와 있는 청소기, 개의 갑작스러운 발작... 이제 그 모든 미스터리의 진실이 밝혀진다!
집에서 아기를 낳고 싶었다. 괜찮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녀를 집어삼킨 슬픔의 나락. 가족도 남편도, 함께할 수 없다. 홀로 이편에 남아, 그녀는 깊은 어둠을 응시한다.
1950년대가 저물어 갈 무렵, 어느 윤명적인 밤, 뉴멕시코주에서 젊은 교환원 페이(시에라 매코믹)와 카리스마 넘치는 라디오 DJ 에버렛(제이크 호로비츠)은 그들의 작은 마을과 미래를 영영 뒤바꿔버릴 기이한 가청 주파수를 발견한다.
네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참전 용사들이 베트남으로 돌아가며 시작된다. 폴, 오티스, 에디 그리고 멜빈은 베트남에 두고 온 분대장의 유해를 찾아 정글로 들어간다. 그리고 깊이 묻어둔, 그들만 아는 보물도. 이제는 노장이 된 네 명의 영웅들은 그들의 이 여정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폴의 아들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힘에 맞선다.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그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