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깔루조 다섯 자매 (2020)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9분
연출 : Emma Dante
각본 : Emma Dante, Giorgio Vasta, Elena Stancanelli
시놉시스
다섯 자매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물놀이를 간 자매들은 자신들의 삶을 뒤흔드는 비극적인 사건과 마주하는데, 영화의 시간은 그로부터 몇 십년 뒤 이들이 중년이 되는 시기로 갑작스레 이동한다. 그날 이후 응어리진 마음과 오해로 인해 서로를 오랫동안 원망하던 이들은 자매들이 모두 노년이 된 어느 날, 누군가의 부고 소식을 듣고 한 자리에 모인다.
자동차 매매 회사의 전 사장이 무분별한 연애생활로 자신의 경력과 가정을 망친다는 이야기
영국에 WWE 레슬링 매력에 푹빠진 패밀리가 있다. 남매와 함께 프로를 위해 노력하면서 행사로 레슬링 경기를 하고 있는 가족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남매를 WWE 오디션에 참여하라는 연락이 오는데..
소방관 아버지를 잃고 정체된 삶을 살아온 스콧. 2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에게 얹혀사는 신세인데. 어느 날 소방관과 사귄다는 엄마의 고백에, 그의 인생은 경로를 이탈하기 시작한다.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A dark domestic melodrama about the ties that bind and the ties that really bind.
아드리안과 레아 그리고 청각장애를 가진 막내 테오까지 파리지엥 삼남매는 난생처음 할아버지가 계신 프로방스를 찾게 된다. 라벤더와 올리브, 향수의 고장 반짝이는 햇살, 신선한 바람, 초록빛 들판까지. 그러나 삼남매가 바라는 건 빵빵한 wifi와 에어컨뿐. 고집불통 할아버지와는 만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사사건건 부딪히는데… 얼어붙은 마음도 녹게 한다는 따사로운 프로방스에서의 특별한 만남! 과연, 이들은 마음을 열고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예기치 않은 자동차 사고로 시작하는 영화는 중산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세 가구의 이야기를 이리저리 구불구불 따라간다. 영화의 절반에서 5년이 지나가고, 다시 절반에서 5년이 지나간다.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기 위해 10년을 보내면서, 누구는 용서를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나의 아버지와 나의 아들은 Çağan Irmak가 1980 년 터키 쿠데타에 의해 찢어진 가족에 관한 글을 쓰고 연출한 2005 년 터키 드라마 영화입니다. 2005 년 11 월 18 일 전국 발매 된 영화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터키 영화 중 하나가되었습니다.
인도의 왕비 시타는 그녀의 사랑하는 군주이자 남편인 라마와 별거의 삶을 살았던 여인이다. 한편, 애니메이터인 니나의 남편은 일 때문에 인도로 이주한 후 곧 그녀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별을 통보한다.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는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를 아름답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3명의 유쾌한 그림자 인형이 등장해 고대의 비극와 현대의 희극을 동시에 들려준다. 독특한 화풍과 동서양의 음악이 잘 버무려진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1920년대에 활동했던 재즈 보컬 아넷 핸쇼의 노래 속에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이별이야기가 펼쳐진다.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기뻐하며 축하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비싼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낙인 그는 크리스마스라고 저녁초대를 하러 찾아온 조카를 매몰차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 저녁을 먹던 스크루지는 동업자였던 말리의 유령을 만나게 되는데, 말리는 무거운 쇠사슬을 온 몸에 감고 그에게 계속 비열하게 살면 자신과 같은 운명이 될 거라고 경고하고 새벽에 세 명의 유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올 거라고 말하고 떠난다. 잠시 후 새벽이 되자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령이 나타나고 그는 과거로 가서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과 연인을 보고 후회하게 된다. 또 현재의 유령과는 비서인 크래칫과 조카의 집을 방문해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되고, 미래의 유령과 찾아간 미래에선 비참한 자신의 미래를 보고 깊은 반성을 한다.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스크루지는 무사히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 깊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위해 사는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기쁨에 찬 스크루지는 자신한테 빚진 사람들의 돈을 탕감해 주고 크래칫을 찾아가 주급을 올려준 후 병든 아들인 팀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약속한다.
마드리드의 문제 가정에서 자란 한 10대 소년이 학교에 가지 않고 친구와 어울려서 훔친 자전거 부품을 매매하는 가게 주인을 빼낼 보석금을 마련한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물놀이를 간 자매들은 자신들의 삶을 뒤흔드는 비극적인 사건과 마주하는데, 영화의 시간은 그로부터 몇 십년 뒤 이들이 중년이 되는 시기로 갑작스레 이동한다. 그날 이후 응어리진 마음과 오해로 인해 서로를 오랫동안 원망하던 이들은 자매들이 모두 노년이 된 어느 날, 누군가의 부고 소식을 듣고 한 자리에 모인다.
A girl seeks help and guidance from a robot monster to cope with the bullies at school and her father's new girlfriend.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사는 두 남매 료타와 아야. 어느 날 버려진 강아지를 만나 마리라고 이름 붙여 키우게 된다. 마리는 곧 세 마리의 귀여운 강아지를 낳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마을을 덮친 대지진에 갇혀버린 할아버지와, 아야를 발견해 내는 마리. 마리는 구조대가 주인을 구할 때까지 위험한 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그들을 지켜낸다. 이들은 구조되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만, 마리와 강아지들은 그곳에 남게 되고 마리는 악천후와 배고픔 속에서 필사적으로 새끼들을 돌보는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Gunasingam, a family-loving farmer who hails from a small town, tries his best to keep his big family united despite him being misunderstood by many.
가짜 친구들과 거짓 가족 구성원들을 판매하는 한 일본의 회사를 따라간다. 돈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는 없지만 위안을 주는 모방된 삶을 제공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An 8-year-old boy tracks down his father.
In the 1950s, a poor Georgia cotton farmer and his sons search for the gold presumably buried on the farm by their grandfather but problems related to poverty, marital infidelity, unemployment and booze threaten to destroy their family.
타지키스탄의 어느 조그만 마을, 10살 난 코쉐드는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다. 아버지는 러시아로 떠난 뒤 소식이 없 고, 어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런 코쉐드에게는 소리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재능이 있다. 그래서 현악기 조율사로 일하면서 생계를 돕는다. 그는 일터로 가면서 가끔 아름다운 소리 를 따라가다가 지각을 하기도 하며, 그래서 그는 늘 귀를 막고 다녀야 한다. 하지만 코쉐드가 그의 특별한 감각과 재능으로 만나는 세상은 일반인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크 고 깊다. 그래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는 코쉐드의 아름다운 마음에 이끌리지만 그렇지 못한 이에게는 코쉐드가 한낱 눈먼 소년에 불과하다. 코쉐드에게 동화된, 그리고 그를 동생처럼 돌봐 주는 나데레는 시장 한복판에서 코쉐드를 잃어버려도 그를 찾는 방법을 안다.
After her mother is murdered by her stepfather, gifted 15 year old student Pearl goes to live with an ex-lover of her mother, a grumpy unemployed film director who, pending the results of a paternity test, may be her biological father.
A prison drama where an old mobster and a prison guard must find a way to coexist so that imprisonment can become less so, and perhaps reveal the paradox that is behind the very concept of captivity.
밝고 지적이며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엘리너는 칼 마르크스의 막내딸이다. 최초로 페미니즘과 사회주의 논제를 연결하는 시도를 한 여성 중 한 명으로, 노동 운동에 참여해 여성의 권리와 아동 노동 철폐를 위해 싸운다. 1883년, 에드워드 에이블링을 만나면서 그녀의 삶은 열정적이지만 비극적인 사랑으로 짓밟힌다.
별거와 이혼 후에도 헤어지지 못하는 한 커플의 삼십 년을 담는다. 대체 무엇이 서로 원망만 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하게 할까? 다니엘레 루체티는 로마와 나폴리, 현재와 과거를 끊임없이 넘나들면서 이 은밀한 이야기를 기교있고 박진감 넘치게 전개한다. 황폐한 집, 고양이, 비밀 상자… 미스터리는 예측 밖의 결말에 이르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언뜻 대조적으로 보이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이탈리아 사회를 풍자하는 코미디. 파보네 가족과 비스마라 가족은 같은 로마에 살고 있지만 매우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파보네 가족은 소위 ‘지식인’으로서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고, 노동자 계급인 비스마라 가족은 극우에 가까운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계기로 두 가족이 엮이게 되며 이들이 숨기고 있던 각자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프랑스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 6주 연속 TOP10 기록!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무명 생활 끝에 운 좋게 히어로 무비 <배드맨>의 주인공 역에 캐스팅된 조금은 모자라지만 착한 배우 ‘세드릭’. 신나게 코스튬까지 맞추고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세드릭’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세드릭’은 수트를 입은 자기 모습을 보고는 진짜 슈퍼 히어로로 착각하게 되는데… 교통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무명 배우! 의식을 되찾았더니 슈퍼 히어로가 되어 있다?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시네마 천국>, <헤이트풀8>…
전 세계가 사랑하는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그가 직접 들려주는 명작 탄생 비하인드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야기하는 그에 대한 모든 것
도시개발 전문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관광 가이드 운디네는 운명적인 사랑이라 믿었던 요하네스에게 실연당한다. 절망한 그녀 앞에 산업 잠수사인 크리스토프가 나타나고 그녀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한다.
맑시즘, 섹스, 종교 등의 주제가 혼재되어 있는 파졸리니의 영화. 매력적인 테렌스 스탬프가 부르조아 가족의 일원으로 들어가 어머니, 아버지, 아들, 딸, 하녀를 차례로 유혹해 그들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범한 이방인을 연기한다. 파졸리니는 지배 계급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섹스로 파괴될 수 있다고 가정하며, 이를 초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알레고리로 보여준다.
The film tackles the life journey of Toni Ligabue, visionary naïf painter who used to draw tigers, lions and jaguars while living among the poplar trees of the boundless Po valley. A harsh life that is a fairy tale too, as a lonely and marginalized kid finds redemption in his art, and a way to express himself and be admired by the world.
성공한 영화감독인 샌디 베이츠는 더 이상 괴짜 코미디를 만들고 싶지 않다. 하지만 대중은 그에게서 코미디를 원하고, 그의 첫 번째 진지한 영화는 외면당한다. 그는 스타더스트 호텔에서 주말을 보내며 그의 인생, 작품, 인간 관계를 돌아보는데, 그러던 중 그는 도리라는 아름다운 여인과 마주친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지명을 그리며,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다. 다섯살때 말을 잃게 된 하지무는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중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실연당한 여인 챨리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황지명은 의식적으로 가흔을 피하기 위해 낯선 창녀에게 몸을 맡기고 가흔과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가흔은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아쉬움에 마지막 일을 부탁하는데 그것은 가흔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자신을 배신한 황지명을 살해하기 위한 앙갚음이었다. 하지무 역시 첫사랑인 챨리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을 뒤로한 채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려 한다.
198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가 SSC 나폴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에 도시는 예수 강림이라도 기다리는 듯 술렁댄다.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파비에토는 평범한 집안의 둘째로,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인 동시에 또래들처럼 축구광이기도 하다.하지만 어느 날 거짓말처럼 찾아온 비극적 사건은 파비에토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그는 남들보다 조금 먼저 가혹한 성년식을 치루게 된다.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 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누추한 로마 빈민가에서 매춘부의 기둥서방 노릇을 하던 아카토네는, 자신의 파트너 마델레나가 유치장에 갇히자 생계가 막막해 진다. 그러던 중 아카토네는 순수한 스텔라를 알게 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꿈꾸는 낙천적인 성격의 카비리아는 남자들에게 수없이 배반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실망스러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기적을 만든다는 교회에 찾아가 인생을 변화시켜 달라며 애절한 기도를 올리고 길에서 순진해 보이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카비리아에게 구애를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름답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그를 따라 나선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돈을 빼앗기 위한 연극을 한 것뿐이었고 그녀는 또다시 비참함을 안게 된다.
홍콩 출신의 두 남자 보영과 요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온다. 우연히 사게 된 등 속에 그려진 폭포의 광경에 매료된 둘은 함께 이과수 폭포를 찾기로 한다. 폭포를 찾던 중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보영은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남긴 채 요휘를 떠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요휘는 집으로 돌아갈 여비를 벌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탱고바에서 호객 일을 한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다시 보영을 만난다. 보영은 요휘를 찾아와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요휘는 상처받는 게 두려워 거절한다. 그러나 보영이 손을 다친 것을 보자 집으로 데려와 보영을 돌봐주게 되는데...
1976년 로마, 상상력이 풍부한 10살 소년 발레리오는 아버지, 어머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침, 발레리오는 누구도 예상 못 한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뒤 그 사건의 성격도 정확히 모른 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70년대 당시 이탈리아의 어두운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
이탈리아 로마 근교 소도시의 여름. 아이들은 마당 풀장에서 물놀이에 여념이 없고 어른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평범한 여름날의 광경이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목소리와 카메라의 시선은 그 안에 숨겨진 온갖 나쁜 것들(!)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아저씨의 시선, 아버지의 스마트폰 속 음란물을 열심히 연구하는 아들, 임신한 청소녀와 그녀에게 사로잡힌 꼬마.
Léo, a 22-year-old homeless sex worker searches for genuine love on the streets of Strasbourg.